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성당 빵 택배 시키려는데요..

빵순이 조회수 : 19,985
작성일 : 2012-02-01 10:04:54

어제 단팥방 열풍이 확 휩쓸고 간 이후, 갑자기 평소 별로 좋아하지도 않던 단팥빵이 확 땡기네요.

이왕 먹을 거 며칠 기다려서라도, 맛있는 거 먹고 싶어서요.

이성당이 그렇게 맛있다기에, 한번 택배시켜먹어볼까 하거든요.

인터넷 검색했더니, 방문해서 먹은 사람들 사진 올린거...아우~~ 맛나보이는 빵이 왜 이리 많나요...T.T

택배 시킬때, 단팥빵이랑 야채빵은 꼭 시킬거고, 구운모찌였나..그것도 한번 먹어보고 싶고..암튼 주문대기중.

시켜드셔보신 분들, 여기도 꽤 계시는거 같아서 몇 가지 여쭙고 시키려구요.

보관이 얼마나 가능한지.

냉동보관하면 맛 없나요?

한꺼번에 많이 시키면, 며칠이나 먹을 수 있나 궁금해서요.

어차피 친정이랑 나눠먹을거긴 한데, 그래도 며칠정도 가능한지 알고 싶구요.

권하고 싶으신 빵과, 구성?

저희 식구 5명이고, 친정에 3명인데..

단팥빵 야채빵 말고 뭐 좀 추가 시키면 좋을 게 있을까요?

아님 그냥 일단 그것만 시켜볼까요?

인터넷에 보니, 식구 셋 사는 집에 빵을 20개쯤 주문해서 받았던데, 그걸 다 어찌 먹고 어찌 보관하는지...

전 뭐 택배주문하려면, 너무 설레요.ㅎㅎㅎㅎ

아, 설렌다~~

IP : 125.186.xxx.1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
    '12.2.1 10:07 AM (203.226.xxx.26)

    전꽈배기맛있더라규요
    골고루섞어서시켜보세요

  • 2. 저라면..
    '12.2.1 10:09 AM (114.207.xxx.218)

    아무리 맛이는 빵도 다음날 되면 전 맛이 확 떨어지던데
    택배로 시키면 당일날 오나요?
    전 그냥 동네빵집이라도 금방 나온거 가서 사먹을것 같아요

  • 3. ...
    '12.2.1 10:12 AM (220.72.xxx.167)

    저 일요일에 다녀왔어요.
    진짜 군산 여행지도 안 코스에 사람이라곤 거의 없다시피했는데,
    온 군산사람이 이성당에만 있는 것같이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구운 모찌도 맛있긴 한데요, 그건 한두개 맛만 보세요. 많이 사지 마시고...
    파운드 케익도 사고 고로케도 사고 여러가지 많이 샀는데요, 다 맛있긴 맛있어요.
    근데 택배로 받을만큼 맛있는건 야채빵하고 단팥빵 두가지예요.
    다른 빵은 궁금하시면 딱 하나씩만 사시고요, 야채빵, 단팥빵 두가지만 여러개 사세요.

  • 4. ???
    '12.2.1 10:14 AM (163.152.xxx.7)

    서울에서 택배 주문 되나요??
    사이트 알려주세요 ㅠㅠ

  • 5. ...
    '12.2.1 10:15 AM (220.72.xxx.167)

    이성당 빵의 최고 좋은 점은요, 먹고나서 입안에 잡맛이 없어요.
    전 빵먹고 나면 입에 남는 찝찝한 잡맛이 남는게 싫거든요.
    나폴레옹빵도 그렇고 이성당빵도 그렇고 먹을 때 맛은 그냥 맛있다 정도라고 해도
    뒷맛이 깔끔해서 그래서 좋아요. 다른 동네 베이커리 빵과 비교할 수 없는 부분도 그점이라고 생각하구요.

  • 6. 원글
    '12.2.1 10:17 AM (125.186.xxx.11)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택배 주문하면 그 담날 받으신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어떤 주에는, 그 주의 택배양 다 채워서 안 받는 때도 있대서, 일단 오늘 전화 해보고 안되면 담주에 시도해볼까 합니다.

    윗님 사이트는 없는 거 같구요.
    전화번호만 있네요.
    063-445-2772
    저도 인터넷에서 본거라, 아직 전화는 안해봤어요.

    일단 단팥빵과 야채빵 위주로..생도너츠도 한번 주문해볼까 싶네요.^^

  • 7. ..
    '12.2.1 10:19 AM (211.211.xxx.177)

    이성당빵은 택배로 받아도 갓나온 파리 빵보다 맛있어요ㅎㅎㅎㅎㅎ

  • 8. ...
    '12.2.1 10:19 AM (1.247.xxx.137)

    저도 좀 덜 맛있어도 갓 구운 신선한 빵을 좋아해서 택배로 수십개씩 주문하는거 좀 그렇다군요
    이성당 빵 소문이 너무 자자해서 빵사먹으러 군산까지 가고 싶어요

  • 9. 군산사람
    '12.2.1 10:27 AM (121.154.xxx.97)

    너무 기대를 한 나머지 첫입맛은 뭐 그저그런 단팥빵이군 합니다.
    반쯤 먹으면 음~ 음~ 괜찮군 맛나군 깔끔하군 하고 인정한답니다 ㅎㅎ

  • 10. 원글
    '12.2.1 10:27 AM (125.186.xxx.11)

    윗님, 저도 군산 꼭 가서 직접 먹어보긴 하려구요.
    막 구운 빵과, 팥빙수, 아이스크림이 환상이라기에..침이 꿀꺽!

    일단 주문품목은 대충 정했는데, 보관에 대해서 답 좀 부탁드립니다....^^;
    냉동보관했다 먹어도 괜찮으셨나요?
    아님 냉장으로 며칠 둬도 괜찮은지요..

  • 11. 빵값이
    '12.2.1 10:33 AM (14.37.xxx.44)

    궁금하네요.
    단팥빵과 야채빵 가격 알수 있을까요?

  • 12. ...
    '12.2.1 10:34 AM (220.72.xxx.167)

    일요일에 다녀온 접니다.
    이성당에 직접 가시면 정말 택배로 받고 싶어집니다.
    야채빵, 단팥빵은 나오자마자 없어져서 차례기다리는거 장난아닙니다.
    계산원 3명이나 되고 택배 계산원은 따로 있는데도 계산하려면 꽤나 한참 기다려야 하구요.
    전 단팥빵만 5개 사고 다른건 한두개씩만 샀는데요.
    김치냉장고에 넣고 먹을 때 렌지에 잠깐 돌려 먹는데, 오늘까지는 괜찮더군요. 며칠은 괜찮지 싶지만, 당일 먹은 것에 비하면 맛은 조금 떨어져요.

    차라리 조금씩 여러번 사서 드세요.

  • 13. 서울
    '12.2.1 10:35 AM (113.10.xxx.35)

    예전에도 답글 달았는데 서울 사시면 택배 시키지 말고 양재동 한전 센타 앞에 햇쌀마루 라고

    이성당 아들이 하는 빵집 에서 사세요. 단팥빵하고 야채빵 맛 거의 똑같아요.

    쌀로 만들구요..여기도 늦게가면 빵 없습니다. 케익도 참 신선하고 맛 있어요.

    제가 그집 알바거나 관련자 아닙니다...제가 좀 소심해서요.

    이성당은 다른 동네 빵집도 먹고 살아야 한다고 분점 혹은 체인점도 안내고 한곳에서만 합니다.

  • 14. 12
    '12.2.1 10:38 AM (203.254.xxx.192)

    넘 기대는 마세요,,어쩌다 이성당이 전국구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저 어릴때부터 이성당 다녔고 지금도 다른지역살지만 가끔씩 가서 몇만원씩 사다 먹고 있긴 하지만
    서울남자인 저희 남편표현으론
    뛰어난 맛은 아니랍니다..

    근데 저는 한번갈때마다 3만원정도씩은 사요,,빵값이 상당히 비싸서 금방 다먹거든요,,
    특히 어른들이 계시면 단팥빵, 모찌 (찹쌀떡) 등 좋아하세요,,

    지금은 정말 빵집안에 발 놓고 서있을 틈도 없어졌어요 ㅠㅜ
    옛날이 좋았는데,,

    저는 친구말로 저렴버젼빵을 좋아하는데 단팥빵, 땅콩버터빵,특히 땅콩버터빵... 소보로 좋아하구요 (이성당것만 좋아해요 다른것은 안먹어요) 고로케 야채빵 모찌 좋아해요..여긴 아이스크림이 예술인데,,

  • 15. 원글
    '12.2.1 10:50 AM (125.186.xxx.11)

    통화중이었다가, 방금 주문했어요.^^

    내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추운데, 입 심심하신 분들, 한번 주문해보세요. 택비 3000원 받네요. 5만원 넘으면 택비 없다는데, 일단 좀 적게 주문해서 먹어보려고 전 35000원어치 주문했어요.

  • 16. ck
    '12.2.1 10:53 AM (222.120.xxx.180)

    저는 어제 시켰어요^^
    어제 오후에 주문했더니 오늘 배송해서 내일 받는다고 하네요..
    단팥빵은 1200원, 야채빵은 1400원이었구요 구운 모찌떡도 1200원 그리고 5만원 이상 무료배송이길래
    동네 친한 엄마랑 같이 시켜서 5만원 넘겼어요 ㅎㅎㅎ

  • 17. 헛, 햇쌀마루
    '12.2.1 10:54 AM (183.98.xxx.180)

    헛, 햇쌀마루가 이성당과 상관이 있었군요. 전 이 가게 참 독특하다 생각했었거든요.
    동네주민이라, 날좀 풀리면 거기 들러봐야겠네요.

  • 18. ..
    '12.2.1 11:02 AM (121.138.xxx.92)

    친정이 군산이라...갈때마다 이성당 들러서 오는데요.
    단팥빵 냉동 보관해도 괜찮더라구요..

    이성당가면 봉투가 햇쌀마루길래..먼가햇더니..
    서울에도 잇엇군요..ㅎㅎㅎ

  • 19. 햇쌀마루단골
    '12.2.1 11:02 AM (119.64.xxx.134)

    선물받아서 한 번 먹어보고 바로 중독돼 버린 사람이에요.
    여긴 경기도인데, 남편이 서울출장 갈 때마다 꼭 사다 줍니다.
    맛도 맛이지만, 일단 쌀빵인데다 발효가 예술이더군요.
    많아 먹어도 속이 편해요.
    이성당이 원래 체인을 내지 않는 집이라 이름을 달리 한다고 들었어요.

  • 20. 먹고잡다
    '12.2.1 11:20 AM (115.143.xxx.25)

    여기 용인인데 토욜에 햇쌀마루 라도 가봐야 겠어요
    단팥빵, 야채빵, 고로켓, 찹쌀 모찌 ㅠㅠ 원글님 책임져

  • 21. ...
    '12.2.1 11:24 AM (175.253.xxx.166)

    단팥빵은 일산에 있는 빵공방이 더 맛있던데요.
    여기 식당에 가보니인가 희망수첩인가에서 보고 갔는데
    이성당보다 전 더 맛있었어요.
    가게 이름이 아키 인가 그래요.

  • 22. ..
    '12.2.1 11:52 AM (183.107.xxx.54)

    팥소가 깔끔하다는것 말고 그냥 빵맛이던데요 제 입맛에는.
    야채빵도 소보로도 별로..
    성심당빵 맛있다고 하는데도 별로..
    마당쇠입맛인데도 그러네요.

  • 23. 원글
    '12.2.1 12:51 PM (125.186.xxx.11)

    맛도 맛이지만, 밀가루 아니고 쌀로 만든대서 더 시켜먹고 싶었어요
    밀가루 소화를 잘 못 시키는 가족이 있어서..
    암튼, 먹어보고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전 단팥, 야채, 구운찹쌀모찌, 생도너츠 시켰습니당

  • 24. 햇쌀마루??
    '12.2.1 1:51 PM (122.38.xxx.84)

    양재 한전앞 햇쌀마루는 팥 앙금 나오는 대두식품에서 하는거 아닌가요? 몇년전 처음 생겼을때 한번 들어가 봤는데 양갱이 거의 주를 이루고 있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이성당 빵 맛있다 해서 저도 택배 시켜볼까 했는데, 햇쌀마루가 그렇다면 얼른 건너갔다 오려구요.

  • 25. 까만봄
    '12.2.1 1:59 PM (211.215.xxx.39)

    ㅋㅋ
    지난주 변산드렀다가 새만금 넘어와서...
    기어코 찾아갔더랬지요.
    줄서서 단팥빵10개 야채빵3개 소보로 3개,구운모찌1개 요렇게요...
    일단 맛은 몰라도,
    깨끗하다는 느낌입니다.
    빵맛이 ...잡스런 향료나 첨가물이 좀 덜 들어간...
    순수함 같은게 있어요.
    저도 베이킹을 하지만,
    솔직히 파바...는 이상하게 본연의 맛이 아니라 향을 낸 제품같은 불쾌감이 있거든요.
    왠지 몸에 나쁠것 같은...
    근데,이성당은
    솔직한 빵맛이구요.
    군더더기가 없어요.
    근데,단팥빵은 ...팥이 98%정도인듯 ...껍질이 얇고 속이 꽉꽉...
    야채빵 넘 상큼하고...전 젤 좋았구요.
    소보루도 소보루가 듬~~~뿍...
    남도의 인심이 마구마구 느껴져서 이번 여행도 썩세스!!!라고 외쳤답니다.

  • 26. ??
    '12.2.3 10:51 AM (61.74.xxx.27)

    저도 이성당빵 검색해 보다가
    햇쌀마루 일부러 찾아가서 단팥빵 사서 먹어 봤는 데...너무너무 달아서 이게 뭔가...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18 전학 질문 2012/02/01 367
64617 친이계 의원 3명에게… '최시중 돈봉투' 與 긴장 세우실 2012/02/01 349
64616 컴퓨터 어디서 사야할까요? 18 복잡하네요 2012/02/01 1,452
64615 서울, 대단지 5년이내 아파트로, 초~중학교 학군 무난한곳 추천.. 9 서연맘 2012/02/01 2,385
64614 제주도 여행가면 꼭 먹어야 할것 뭐가 있을까요?? 20 재주 2012/02/01 4,712
64613 대보름 음식 해 가야 해요. 1 시댁과 친정.. 2012/02/01 823
64612 시어머니께 전화를 해야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16 힘듭니다. 2012/02/01 3,263
64611 자리양보받앗어요 ㅠㅠ 13 충격 2012/02/01 2,416
64610 2단 찬합 도시락에 뭘 담으면 좋을까요? 5 아이디어 2012/02/01 958
64609 술이 조금 들어가면 생각나는 사람있으세요? 2 노무현 2012/02/01 614
64608 영국 옥스포드시에서 초2가 갈 만 한 캠프 프로그램 영국가요 2012/02/01 498
64607 속이 상하네요...(글이 길어요) 23 ㅠ.ㅠ 2012/02/01 3,609
64606 흙침대 매트만 일반 프레임에 놓고 쓸수있을까요? 3 ** 2012/02/01 1,859
64605 빵 글 부작용 5 2012/02/01 1,630
64604 자외선차단제 어떤거 쓰시나요? 4 자외선차단제.. 2012/02/01 1,170
64603 빈혈극복...묘책 5 반둥 2012/02/01 1,298
64602 고등학교 과학선택 중 모르는게 있어요 2 양파 2012/02/01 916
64601 젖먹이 둘째있는집. 아침에 큰애 어린이집 등원시키기 8 엄마가둘이었.. 2012/02/01 1,711
64600 훌라후프도 운동 될까요? 5 리자 2012/02/01 1,934
64599 pdp,lcd 의 차이점을 알고 싶어요. 2 티비로 고민.. 2012/02/01 644
64598 이수근씨 부인.. 16 쾌차하세요ㅠ.. 2012/02/01 19,971
64597 50 다 되가는 여자가 전화해서는.. 8 생리적 언어.. 2012/02/01 3,300
64596 주위 사람들이 절 가르치려 들어요. 1 고쳐야 해!.. 2012/02/01 986
64595 축구 게임,중독 위험이 없을까요? 3 초6 2012/02/01 625
64594 목이 심하게 부은것같은데 아이스크림먹으면 빨리 좋아지나요? 5 ㅠㅠ 2012/02/01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