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6개월 아들녀석 때문에 아침부터 웃네요. (응가얘기)

행볶아욤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12-02-01 09:24:53

혹시나 아침부터 지저분하다 하실까바 제목에 응가 얘기라고 적어놨어요

 

우리 아들은 응가 하는걸 보여주기 싫어해요.

그래서 불켜주고 지 변기에 앉혀주면 "엄마 나가.  컴퓨터 봐" 이러거든요.

그리곤 볼일 다보고 "다 했어요 엄마" 해요.

 

과일과 물을 많이 먹었는데도 요 며칠 변이 똥글똥글 염소똥마냥 나오네요.

 

어제는 아들녀석이 그런 응가를 하고는 "엄마 완두콩 완두콩" 하네요.

 

오늘은 가보니 "엄마 당근 당근" 하더라고요.  이쁘게 잘 눴네요.

 

늦은 나이에 아들하나 낳고는 별것도 아닌거에 행복하고 감탄합니다.

 

아침부터 이런 얘기 적어서 죄송해요 ^^

 

IP : 222.239.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2.2.1 9:29 AM (147.46.xxx.47)

    정말 26개월이면 아기가 용변을 가리나요???
    학;어째..두달 늦은 저희아이....기저귀 뗄 기미도 보이지않음-_-;;;

    저도 대소변만 가린다면 뭔X을 눠도 다 이쁠거같네요.^^

  • 2. 꼬리
    '12.2.1 9:30 AM (14.138.xxx.94)

    애기가 말하는게 너무 예뻐요~^^
    아이들은 키울때 벌써 효도를 다한거라고...
    온갖 예쁜짓다하고....사실 그냥 보기만 해도 예쁘죠~~
    행볶아요님..아이디가 이해가 가네요~~
    행복해 보여요~~^^

  • 3. 햄볶아요
    '12.2.1 9:42 AM (222.239.xxx.185)

    울 아들 뭐든 좀 빨리 하네요.
    뒤집기를 6개월 넘어서 하드만 이때는 참 속을 태웠거든요. 너무 늦는다고
    근데 그 이후로 무조건 초스피드..

    8개월 말부터 걷기 시작해서 10개월에 들어서자 뛰어다니고.
    기저귀는 20개월에 졸업했어요.

    고집이 너무너무 쎄고 자기주장도 강해서 힘들지만 가끔 요렇게 이쁜짓을 해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11 제가 먼저 연락해볼까요?? 5 연락 2012/03/05 1,703
77910 인칭을 왜 우리라고 하죠? 9 나인데 2012/03/05 1,257
77909 명의 빌려달라고 하는데....괜찮나요? 6 속상해요 2012/03/05 1,912
77908 오영실 “구두쇠 의사남편, 월급통장 준 적 없다” 섭섭 54 싫은여자 2012/03/05 23,591
77907 키톡에서 멸치무침 5 머리가 나빠.. 2012/03/05 1,591
77906 숙박왕 김재철 이젠 해고왕되려나봐요 2 칼든 망나니.. 2012/03/05 1,453
77905 외환 재테크 어떻게 하세요? sara 2012/03/05 809
77904 한나라당의 부활 (부제 : 주워먹기 甲) 1 세우실 2012/03/05 510
77903 전도연 실물 생각보다 이쁘네요 45 목격 2012/03/05 35,601
77902 딸아이랑 친구랑 담임샘 무섭다고 야단이네요 2 초등 2012/03/05 1,181
77901 회장선거 문안 도와주세요~~ 이제2학년 2012/03/05 577
77900 수지구 상현동 치과 추천해주세요 3 .. 2012/03/05 3,203
77899 침대 없애고 이불셋트로 바꾸려 하는데, 요세트는 어디서 사야 하.. 4 이불 2012/03/05 2,312
77898 돼지보쌈 간단하게 삶는 법 알려주세용 9 ... 2012/03/05 2,214
77897 이력서 ..도와주세요 5 도움요청 2012/03/05 781
77896 초등고학년 아이들 옷은 어디서 사나요? 3 minera.. 2012/03/05 2,800
77895 르쿠르제냄비탄 것~ 1 에궁~ 2012/03/05 939
77894 기프티콘을 삭제해버렸어요 ㅠ.ㅠ 7 메일함에서 2012/03/05 1,289
77893 민간인 불법사찰에서 드러난 청와대-검찰-조중동의 3박자! 그랜드슬램 2012/03/05 410
77892 유치원 선생님이 전화를 하셨어요. 9 7세맘 2012/03/05 2,531
77891 고1 반장 엄마는 무슨일을 하나요? 8 처음 2012/03/05 4,039
77890 문정동 다가구 평당 가격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 2012/03/05 1,029
77889 소송부터 거는 보험사…상반기 LIG손보 가장 많아 1 누구니? 2012/03/05 679
77888 층간소음...어제 아래층 남자한테 전화받았는데... 22 청소기 2012/03/05 5,371
77887 멸치 육수 대용으로 뭘 쓸 수 있을까요??? 12 방사능 2012/03/05 1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