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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아예체능단에 계속 보내도 될까요?

이클립스74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2-02-01 02:24:04

올해 6살 난 아들 입이 참 짧아요ㅠ.ㅠ

키도 정말 작구요

두살 터울인 여동생이랑 쌍둥이냐고 할 정도로 성장도 느리고 몸무게 차이도 별로 없어요

그래서 작년 5살에 일부러 예체능단을 보냈어요

체육활동과 수영으로 체력향상과 키성장을 기대해보면서요

하지만......

여전히 아들은 같은 반 25명 남녀아이 통틀어서 젤 작아요

먹는 것도 양도 거의 늘지 않았고

몸무게도 거의 그대로예요

키는 5센티정도 성장했구요

물론 아이가 안먹으니 과한 기대를 한 건 아니지만

올해도 유아예체능단에 보낼 예정이라 깊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주3회 수영을 하는데 아침에 옷 입을때 마다 "엄마 오늘 수영하는 날이야?"하고 물어서

그 이유를 물어보니 수영은 재미있는데 수영하려고 옷 갈아입는 그 과정이 힘든가봐요

또 2월 초에 편도수술을 할 예정이고 3월부터 개학을 하면  물에 들어가야 하니까요

부모의 욕심으로 오히려 아들아이 체력과 흥미를 잃게 되는 건 아닐까 생각도 들구요

82쿡 님들의 고언 절실해요ㅠ.ㅠ

 

 

IP : 116.33.xxx.5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
    '12.2.1 9:00 AM (222.236.xxx.184)

    둘째도 체능단 2년 다녔어요 생일이... 12월30일 ~
    그래도 운동하고 (여긴 체육 주3회, 음악줄넘기 주1회, 수영 주3회 했답니다)
    정말 다리가 튼실해지고 작년부터는 감기도 쉽게 앓더라구요
    그전엔 감기하면 기침만 한달씩 달고 살았거든요 ^^

    그리고 아이들이 수영 좀 하기 싫어하면, 아침마다 물어봅니다, 오늘 수영해? 하면서요..
    힘들어도 따라하다보면 키도 크지 않을까 싶어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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