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누군가 그냥 이렇게해라 하면 그냥 네 그대로 따르고싶어요
남편이 사업을 시작했어요
6개월정도 되었어요
없는형편에시작한지라..여기저기 대출받아 생활해요
저한달월급 세후 110만원이구요
양가형제들도 다 고만고만 힘들게생활하는지라 돈 빌려달라 말꺼내기도 힘들구요
시댁쪽에서 상당금액 빌려주었구요
이자는 남편이 알아서 해결하고있어요
남편도 거의 혼자 일하다시피해서
하루 3시간도 못 자요
시어머니는 아프시고 좀 먼곳에 사시고 일주일에 2~3일 일하세요
투잡을해볼까 친정엄마께 도움을 요청한상태인데..
면접도보고 이력서도내고-대리운전콜센서 새벽 1시까지는해야된대서 고민중이예요
페이는 센편인데 제가워낙 비실해서 ..아이들도 걱정이고(8세 7세)
또한군데는 회사바로앞 휘트니스 클럽 안내데스크 11시까지고 일요일은 쉬어요 50만원 준대요
아직결정된곳은 없구요 --
엄마가 연세가 많으셔서 많이 힘들어하세요
한2달만이라도 6시 유치원마치고 오는 남매
저녁먹이고 집안일해주시고 ..힘 닿는데까지 도와주신다고는했는데
싫은내색 좀 하시고 밤새 끙끙 앓으세요
너무 죄송스럽고..휴 한숨만나요
투잡을 밀고 나가야할지
110만원을 아껴서 그대로 생활해야할지
시어머니께 부탁을 드려야할지...
보험- 남편 21만원-대출받은상태고 부담이커서 해약하려고 했는데
남편이만약잘못되면 4억 나오는데 그거라도 애들에게 남겨주고 싶다고해요
근대 잘못되면 4억이 애들에게 오지 않겟죠
사업 빚 정리하는 데에 들어 가겠죠
보험-저 7만4천
보험-아이들 생명 +화재 8만8천
운전자보험-2만5천
핸드폰요금-3명(시어머니,남편,저)-27만원
관리비-18만원
정수기.비데렌탈-3만5천
인터넷+집전화-3~4만원
지원받아서 언어치료 6만원
지원받아서 유치원비 27만원
초등 방과후비 5만원
식비는 30만원 정도
보험을줄이고
핸드폰요금도줄이고
핸폰약정이많이남아서 위약금 알아봐야될거같아요
인터넷도 약정이 1년정도남앗는데 해약하면 위약금나오겠죠
유치원도 병설로 옮기고싶은데
병설이 4시 30분에 끝나요
학원 한개정도 돌려야되는데..
그리고 아이가 9월에 이사오면서 이제 적응해서 잘다니는데
옮기는거..쉽지 않을거같아요-
주위에 어린이집이없고 가장가까우면서 늦게까지 봐주는곳이라 유치원 선택했어요
근대유치원 교재비가 장난아니네요 1년 백만원
부끄럽지만..
너무 답답한 나머지
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