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아양 까는 분들,피겨라는 운동은..

정말 힘들어요.. 조회수 : 3,800
작성일 : 2012-01-31 22:47:48

현재 딸아이가 피겨를 하고 있습니다.

햇수롤 3년째네요..

그동안 힘들었던 것들,,

아이도, 저도 그리고 다른 가족들도...

말하면 책 10권은 쓰겠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피겨라는 운동이 진짜진짜 힘들다는 거예요..

제가 저희 애 이거 시키고 나서 운동선수들을 다시 봤습니다..

대단하다는거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지만, 그들의 훈련량이라는게..

진짜 어마어마 해요. 거의 죽을만큼 힘든 훈련의 연속이죠,,모든 운동이,,

그중에서도 피겨는 진짜, 죽음의 지상훈련서부터

수도 없이 넘어지는 점프 연습,,,,그놈의 스핀은 뭔 종류가 또 그리 많은지...

한 기술 연마하려면 하루 3-4시간을 일년 365일 매일매일 얼음판에서 살아야하고...

안무 연습, 표현력도 높여야 하고, 리듬체조나 발레도 병행해서 유연성 훈련도 해야하고..

 

하여간, 운동 중에서도 거의 탑급으로 힘든 운동이예요..

애들 울면서 훈련하는 경우도 부지기수고,

그 어린 아이들이 아픈 몸 이끌고 또 빙판으로 들어가는거 보면 내 자식 아닌데도 짠해요....

 

김연아 선수는 그런 운동을 무려 10년간 그 어린 7살 나이부터 시작했어요..

전 그녀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또 고통스러웠을지 가늠조차도 안되요..

제 아이가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는 운동 선수들이 뭘 하는 모습만 봐도 전 눈물이 나더라구요..

저런 수준이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싶어서요..

김연아 선수가 저리 위대한 선수가 되기까지의

그녀의 노고를,,그냥 인정해 줍시다.

그리고, 한창 이쁘고 좋을 나이 얼마 동안은 그냥 즐기게 좀 놔둡시다...

은퇴를 하네마네, 월드를 나가네마네..

관심도 갖지 말고 그냥 좀 놔두자구요...

그녀가 저리 되기까지 우리가 한건 아무 것도 없는데,

왜이리 그녀를  가만히 놔두질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180.224.xxx.1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keldhfk
    '12.1.31 10:51 PM (58.231.xxx.181)

    다른 스포츠 종목이랑 상당히 다르다는걸 많은 분들이 이해를 못하네요..

  • 2. 0000
    '12.1.31 10:53 PM (188.105.xxx.47)

    그녀가 저리 되기까지 우리가 한건 아무 것도 없는데,

    왜이리 그녀를 가만히 놔두질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22222222


    무언가를 위해 죽도록 노력해 본 사람만이 고충을 이해하죠.

  • 3. littleconan
    '12.1.31 10:55 PM (202.68.xxx.199)

    원글자분한테 말씀하시는거 아니에요.그분은 그냥 물어보신거 같고 그 밑에 댓글러들 얘기입니다.

  • 4. 피겨가 아니라..
    '12.1.31 10:55 PM (114.205.xxx.189)

    다른 운동이라도 저렇게까지 신경(?)쓰는게 이상해요. 아까 그 글은 원글님은 그냥 궁금해서 쓰신거 같기도 한데, 첫댓글부터 좀 이상하게 달려서 그만;;; 근데 또 그렇게 "그건 아니에요"라고 하면 "연아팬들은 극성이 어쩌구 저쩌구..."더 난리니..-.-;;
    여기서는 한 핏줄이어도 결혼하면 남의 가정일이다 하며 독립적으로 살아라하면서..피 한방울 안 섞인 사람한테 왜케 감놔라 배놔라인지.....이해불가;;

  • 5. 나우
    '12.1.31 10:56 PM (180.224.xxx.18)

    아니요..여기 82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서요..
    그리고 댓글들에서도 몇몇분들 너무들 쉽게 뭐라고들 하는거 같아서,
    그냥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딸아이를 보니 그녀에게 관심 안 갖는게 도와주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적어본 거예요..

  • 6. 저는...
    '12.1.31 10:57 PM (122.32.xxx.10)

    피겨를 본격적으로 가르친 것도 아니고, 이번 겨울에 그냥 스케이트 잠깐 가르쳤는데요...
    한번 넘어질때마다 무릎이며 정강이에 멍들고, 빙판에 넘어져서 애가 엉덩이 아파 앉지도 못하고...
    취미로 배우는 게 이 정돈데 진짜 이거 하나만 죽어라 연습하는 선수들은 어떨까 싶었어요.
    연아도 정말 힘들었겠고, 지켜보는 연아양 어머님 속도 속이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진짜 연아는 하늘이 내려주신 천부적인 재능에 본인의 살인적인 노력으로 성공한 거죠.
    제가 살아가는 동안, 아니 앞으로 백년안에 그런 선수를 또 만나게 될지 모르겠어요.

  • 7. ㄴㄴ
    '12.1.31 10:57 PM (114.207.xxx.143)

    한 핏줄이어도 결혼하면 남의 가정일이다 하며 독립적으로 살아라하면서..피 한방울 안 섞인 사람한테 왜케 감놔라 배놔라인지.....이해불가;; 22222222222222

    명언이십니다.

  • 8. 나우
    '12.1.31 10:58 PM (180.224.xxx.18)

    헉! 어떤 분이 댓글을 삭제하셔서 제 댓글이 쌩뚱맞네요...^^;;
    리틀코난님 맞아요...몇몇 댓글러들 말이예여..

  • 9. 댓글들
    '12.1.31 11:01 PM (180.71.xxx.78)

    황당한 글들이 몇 보이대요.
    나이든 어른들일텐데 세상을 어찌 그리 사나요.
    아무렇지도 않게 어린선수에게 날을 세우니 참
    뼈를 깎는 고통을 견디며 연습할때 연습장 찾아가 격려의 박수라도
    한번 쳐줘봤는지.

  • 10. 음..
    '12.1.31 11:01 PM (112.148.xxx.198)

    태능에 매일매일 빼놓지 않고 2시간씩 연습한다는 거..
    그런건 언론에 안나오죠.!!!
    CF만 계속 틀어주니까, 되게 많이 노는 건줄 알고.. 에효.

  • 11. ...
    '12.1.31 11:01 PM (220.77.xxx.34)

    사람 싫은거 어쩌겠어요. 뭐 깔거없나하고 관심갖는 사람들은 그냥 냅둘수밖에요.
    커피믹스 광고하나본데 깔리자마자 품절사태라더군요.
    찌질이들이 아무리 트집 잡아봐야 김연아는 잘살고 있는듯하네요.

  • 12. 0000
    '12.1.31 11:01 PM (188.105.xxx.47)

    솔직히 대한민국같은 피겨 척박한 나라에서 저런 세계적인 선수 나온 것 조차 충격입니다. 거기다가 일본이란 배후와 경쟁 자체가 안되는 게임을 실력으로 평정해버린거니까요. 올림픽 때 거의 30점 차이 났나..? 오죽하면 미국 힐러리 여사가 팬이라고, IOC 위원들이 줄서서 사인 받겠어요. 저는 선수로서의 김연아 대단하다고 봐요. 저런 압도적인 선수는 대한민국에서 전무 후무하다해도 과언아니라고 봅니다. 씨엡찍는 건 다른 세계적 유명선수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은데 우리 나라는 독보적 영웅은 원하지 않더라구요.

  • 13. littleconan
    '12.1.31 11:02 PM (202.68.xxx.199)

    윗님아 적어도 4시간씩 꼬박꼬박한다고, 평창 올림픽 유치전 다녀와서 몸살나서 행사 참석도 못하고 쓰러져있었는데 그 담날 바로 나와서 운동했다고 들었어요.

  • 14. ㅎㅎㅎ
    '12.1.31 11:05 PM (175.199.xxx.10)

    지금도 하루 반나절 이상을 계속 훈련중이라고 하던데요...은퇴를 할지 안할지는 본인의사일텐데..다른 선수한테는 안그런데, 유독 연아한테는 언제 은퇴할거냐면서 계속 몰아세우는 언론이나 사람들 보면...;;

  • 15. littleconan
    '12.1.31 11:05 PM (202.68.xxx.199)

    오죽하면 미국이 자국 선수인 미쉘콴과 벤쿠버금메달리스트인 라이사첵을 제끼고 연아를 교과서에 올렸겠어요. 이전교과서에는 미쉘콴이었다는데, 다른 나라 사람들한테 존경받는 사람을 자국인은 까고 있으니 참 많이들 한심함

  • 16. 내딸은 아니지만
    '12.1.31 11:06 PM (14.52.xxx.59)

    정말 걱정되고 대견해요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어요,허리며 다리 장난 아니게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 17.
    '12.1.31 11:13 P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전 8세 아들 2년째 스피드스케이트 시키는데
    선수할꺼 아닌데도 정말힘들어요
    한체대에서 하는데 거기서 훈련하는 선수들보면
    참맘아플정도에요
    그래서 안현수선수 러시아간거 차라리 박수쳐주고싶어요

  • 18. EBS 강의에서
    '12.1.31 11:18 PM (119.67.xxx.56)

    나이도 좀 있으신 교수님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이 EBS 강의에서 연아 선수를 그분이라며 존경한다 하더군요,

    올림픽 전의 어느 대회에서 순위와 점수가 적힌 자료를 보여주면서 말합니다.
    다른 나라 출신 선수들이 차지한 2위와 3위는 58점대 점수로 두 등수간 점수의 차이는 소숫점 이하이고,
    원래 피겨 점수는 이렇게 나오는게 정상인데,
    1위인 연아 선수의 점수는 76점으로 1위와 2위와의 점수 차이가 16점입니다.
    2위와 마지막 15등과의 점수 차이를 구해도 그보다 훨씬 적을겁니다.
    그런 설명을 하면서 교수님은 다음과 같은 멘트를 덧붙입니다.





    전 기억할 수 없습니다.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우리 젖먹던 힘까지 다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래서


    도전했습니다. 가끔가다가 아슬아슬하게 몇 번 이겨봤습니다. 대부분 깨져서 눈


    물을 흘렸구요. 몇 번 아슬아슬하게 이겨 봤습니다. 이렇게 압도적으로 이겨 본


    적 있어요? 없습니다. 저분 우리 도와드렸어요? 아이스링크 10개씩 만들어서 저


    분 연습하라고 다 도와 드렸어요? 아무것도 해준 거 없습니다. 혼자서 죽어라고


    해서 압도적으로 세상을 이긴 겁니다.그래서 저는 저분을 너무너무 존경합니다.


    저 학문의 세계에서 우리 사회의 다른 모든 세계에서 우리 김연아 선수처럼 한


    번 해 보자는 겁니다. 압도적으로 세상을 한 번 이겨 보자는 겁니다. 할 수 있


    습니다. 해 봅시다.

  • 19. 저는 그냥 연아
    '12.1.31 11:25 PM (188.22.xxx.3)

    미국국적따길 바래요
    우리나라는 저런 보물을 가질 자격이 안되어요

    지켜주지 못해서 어처구니 없이 떠나 보낸 그 분이 생각나네요

  • 20.
    '12.1.31 11:28 PM (110.12.xxx.93) - 삭제된댓글

    그 아이 까는 사람들은 구태여 무슨 합당한 이유가 있어서 까는 게 아니겠더군요.
    그냥 무조건 까고 싶은 거라는...
    사촌이 논을 사도 배가 아프다던데 ...
    그 어린 나이에 벌써 나라 밖으로 까지 대단한 존재감을 가지게 되었으니 오죽할까...
    배가 아프다 못해 아주 장이 꼬여서 죽을 만큼 아픈
    그런 심정이 아니라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싶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끊임없이 온갖 태클과 악플러들에 시달리면서도
    저 만큼이나 의연한 태도를 잃지 않고 제 갈 길을 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인물은 인물이더라는...ㅎ

    일면식도 없는 남의 딸래미이지만
    진심으로 그 아이 앞날에 항상 좋은 기운이 가득하기만을 빌어요 ...

  • 21. 설국
    '12.1.31 11:31 PM (124.50.xxx.18)

    울 딸과 동갑인 연아에 대한 댓글 처음 달아요. 저도 연아 너무 기특하고 예뻐요. 내 주위에 분들도 연아 다 예뻐라 합니다. 그런데 인턴넷이라는 공간에서는 악플이 왜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물론 취향에 차이겠지만 어이 없는 악플을 보면 마음 아파요. 저는 연아가 그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으면 좋겠아요 그녀의 선택을 언제나 응원하고 싶어요,

  • 22. ..
    '12.1.31 11:31 PM (116.39.xxx.119)

    질투죠. 쩌리들의.....
    광팬이라 치부하고 싶겠지만 광팬이 아니라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에요
    어떤일이든 피겨만큼 힘들다고 하지만 ㅎㅎ...회사일이 피겨만큼 힘들어요?회사일 7살때부터 했나봐요?ㅎㅎ
    20대에 CEO는 해봐야 저딴 소리하는게 설득력있게 들리지 않겠어요?
    지금도 하루 4시간씩 연습하고 기부 착실히 하고 겸손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주는 사람을 왜저리 까대는지 도저히 제 머리론 이해가 안됩니다.
    하긴 몇몇 사람들이 아무리 까대도 그녀가 선전하거나 사용하면 완판,품절되죠. 경력 화려하고 꼼꼼하게 쌓아가고 있구요.

  • 23. ...
    '12.1.31 11:33 PM (112.153.xxx.24)

    남 까기는 쉽죠....

  • 24. 오마주 투 코리아...
    '12.1.31 11:36 PM (122.32.xxx.10)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oubZsdNQq4s#!

    원래도 연아양의 팬이었지만, 이 영상을 보고 폭풍 눈물을 쏟은 다음에는 완전한 팬이 되었어요.
    일본 기업들 광고판으로 도배 되어서 여기가 러시안지, 일본인지 해설자의 설명을 듣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경기장에서 연아가 오마주 투 코리아라는 프로그램을 연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때 쓰였던 음악이 아리랑 이었어요. 작년에 일본 대지진이 나지 않았다면 그 곳에서 울려퍼졌을 아리랑..
    처음 음악이 나올때부터 눈물이 나더니, 중간에 아리랑에 맞춰 태극 모양으로 스파이럴을 하는 장면에선
    정말 폭풍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누가 뭐라고 해도 저에게 연아는 그냥 고맙고 대견한 사람이네요.

  • 25. 그냥 아이빙신 소속사 알바같아요
    '12.1.31 11:40 PM (188.22.xxx.3)

    현실세계에서는 연아하면 다들 대단하다 자랑스럽다 반응뿐인데
    유독 인터넷에서만 단체로 몰려들더군요
    물론 호불호가 있고, 개취가 있고 다 인정해요
    무조건 누굴 좋아할 이유는 없어요
    근데 이건 그 수준이 아니라 작정하고 덤비는 수준이라
    심히 알바스멜이 납니다
    알바 아닌 경우는 그냥 안티인거죠,
    근데 어디 할 짓이 없어서 연아 안티를 하는지 그냥 안타까와요

  • 26. 일본
    '12.2.1 12:05 AM (124.50.xxx.18)

    82에 한글 사용하는 일본인들 많이 상주하나봐요.

  • 27. ^^
    '12.2.1 12:08 AM (124.197.xxx.161)

    연아양
    보물이에요

  • 28. 왜 아쉬운 행보라는건지..
    '12.2.1 12:33 AM (114.205.xxx.189)

    이해불가라서 그렇겠죠.
    만약 김연아선수가 금메달 짠 따고, 아무것도 안했다면 좋은 재능인데 더 볼수 없어 아쉽다"정도"로 공감했을지도 몰라요.
    근데, 김연아선수...나라를 위해 그 "아쉬운 행보"라는거 했죠. 안나가도 될 대회도 억지로 나갔고(올림픽 이후 메달리스트들 대부분 안나간다던 그 경기),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이런 저런 나라행사 많이 다녔고, 평창올림픽 아직 어리다면 어린 여자선수가 맨 앞에서 서서 그 스포트라이트+책임감 짊어졌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돈연아 어쩌구 해도, 많은 자선행사에도 나갔고 그동안 꾸준히 다른 피겨선수들 도와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상에서는 자꾸 cf가 어쩌네 저쩌네 하면서 왜 운동(도) 열심히 안해라며 "요구"를 해대니 이해가 불가하고 자꾸 열받는거죠-.-
    정작 우린 아무것도 해준것도 없는데 어린 여자애가 힘들게 운동해서 나라에 영광도 가져다주고, 안해도 될 행사에 뛰어다니고 올림픽 유치도 도와주는데 왜 그게 아쉬운 행보인지 이해할수 없어요.
    그리고 정말 아쉽다면 아쉬움으로 끝나야죠.
    기대치가 있다고 해서 부응할 의무도 따져물을 권리도 없습니다. 왜 cf를 문제 삼으며 훈련안한다 운동안한다 비난하는걸까요? tv에서 cf가 10번 나오면 하루에 cf를 10번 찍는답니까? 하루 몇 시간 찍어 몇 달을 쭉 나오는건데 훈련에 지장도 없어요. cf 많이 찍는거야 광고주가 찾나보죠. 그게 도대체 왜 남들이 상관할 문제인가요? 아마 원글님이 말씀하신 관심두지 말라는건 바로 그런거 같아요. 범죄자가 cf 찍는것도 아니고 공익상 해를 끼치나요? 도대체 왜 그런거에 관심을 두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령 cf가 훈련에 지장을 줘도 상관할 일이 아니죠. 그건 김연아선수 개인의 문제니깐요. 나랏돈으로 훈련비선납이라도 해줬답니까? 김연아선수가 국민에게, 우리에게 뭔가 해줘야 할 의무라도 있나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선수 본업이요? 올림픽 금메달까지 땃으면 본업 이상으로 할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없고 보기 싫어하시면 누구보다 광고주가 먼저 cf 찍자고 안할겁니다. 저도 김연아선수 경기모습 못보는게 아쉽긴 합니다. (새 프로그램 2개나 만들었다는데 기대하고있어요 ㅎ) 그래서 "새로운 경기모습 보고싶은데 아쉽네요"까지만 합니다. "cf며 방송, 행사에는 나오면서 왜 경기에는 안나오나요? 선수잖아요." 그렇게 따져묻진 않습니다. 그럴 권리도 없고, 김연아선수한텐 그럴 의무도 없으니깐요. 근데 인터넷에서는 워낙 많이들 그러시죠;; 그래서 제가 이렇게 주저리주저리하는것처럼 많은 분들이 그러시는거겠죠. 어차피 그냥 깐다 하는 분들은 봐도 아무 상관없이 다시 그냥 깐다겠지만요.

  • 29. 그러게요
    '12.2.1 12:39 AM (222.238.xxx.247)

    뭐하나 도음준것도 업으면서 놀면 논다뭐라해 돈벌면 돈독올랐다뭐라해.......

  • 30. ......
    '12.2.1 12:53 AM (121.136.xxx.170) - 삭제된댓글

    이런 이미지를 만든 언론에도 책임이 있어요.
    일본언론 보도를 여과없이 그대로 베껴서 보도하는 작태가 문제인거죠
    일본이야 김연아 선수가 눈에 가시죠
    아무리 돈들여 견제해도 실력으로 어찌해볼수 없는 김연아 선수가 은퇴하는것이 일본에서는 희소식일테니 올림픽이후 온통 김연아 은퇴설이 보도되고 일본에서 더 화제였었죠 한국에는 그대로 보도되고요
    피겨가 힘든 운동이기도 하려니와 국제 피겨계를 주름잡고 있는 일본의 견제를 견뎌내는 것도 팬으로서 보기에는 애처로울 정도입니다. 완벽하지 않으면 편파판정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니 홧병날 지경이지요
    김연아 선수 개인의 행복을 위해선 이 정도에서 은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김연아 선수가 어떤 선택을 하든 김연아 선수를 응원합니다. 처음 김연아 선수를 알게 된후 우리에게 보여준 그 경의로움만으로 충분합니다

  • 31. 아무튼
    '12.2.1 1:49 AM (188.22.xxx.3)

    연아 화이팅~~~~~~~사랑해!!!!!!

  • 32. 어쨎든ㄴ
    '12.2.1 2:20 AM (221.143.xxx.91)

    여러가지 상황이 있겠지만 연아양의 경기를 꾸준히 보고 싶어요
    즐기는 연아양의 모습과 성장해 나가는 모습 지켜보고 싶네요

  • 33. 원래
    '12.2.1 3:24 AM (211.223.xxx.21)

    그냥 까는 것들은 이유란 게 없어요.
    광고 찍는다고 씹어댈 땐 언제고 또 광고가 잘 안 보이면 짤렸다고 비웃으면서 지*.
    진짜 뭐 어쩌라는 건지. -_-
    평생 가야 남한테 단돈 만원 한장 기부도 안 한 것들이
    돈연아 타령하면서 2년 전에부터 이미 기부를 22억 넘게 한 연아한테 지껄이는 것 보면
    그냥 쓰레기 인증이구나 하고 맙니다.

  • 34. ..
    '12.2.1 11:55 AM (119.202.xxx.124)

    연아양 인터뷰를 봤는데 올림픽 다음해 월드를 연아는 안나가고 싶었는데
    주변에서 하도 강권해서 많이 울었다고 하더군요.
    평창 유치에서 연아같은 현역 선수가 있고 없고는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경쟁대회 출전하는 현역 신분을 유지하도록 압력이 많았나보더군요.
    사실 올림픽 끝났으면 은퇴가 일반적인 수순인데 연아는 그해 월드도 나갔죠.
    외국 해설가가 연아는 여기 나온것 만으로도 금메달 2개 주고 시작해야 된다고 했어요.
    수능다치고 서울대 의대 수석으로 들어갔는데
    공부 다시 하고 수능 해마다 계속쳐봐. 넌 잘하쟎아. 하는거랑 똑같은거에요.
    수능치고 난 이후에 공부하는건 쉬운게 아니에요.

  • 35. 위에 쩜님
    '12.2.2 3:40 PM (175.197.xxx.119)

    그녀가 알아서 은퇴후 연예인을 하던지, 말던지 그런일은 알아서하겠지만, 아직은 선수라고
    본인스스로가 말한만큼, 그것에대해 기대하는 사람들이 지금현재, 그녀의 행보가 아쉬운맘에 하는 소리조차 김연아씨광팬들은 너무 고깝게 듣는듯하더군요.
    ------------

    행보가 뭐 어땠는데요?
    자선, 기부, 유스올림픽, 스페셜올림픽 관련행사, 각종 상받는 수상자 자격으로 나타난 행사 말고는 공식적인 행보를 한 게 없는데요?????
    광고요?? 아무거나 안 가리고 막 찍는 것도 아니잖아요.

    김연아 행보가 뭐가 아쉬운지가 이해가 안되니까 계속 말하는거잖아요 유니세프 유엔 이런거 활동한다고요.

  • 36. 위에 쩜님
    '12.2.2 3:43 PM (175.197.xxx.119)

    벽에다 대고 말하는 거 같네 -_-

    누가 보면 김연아가 막살고 망가진 줄 알겠네요. 행보가 아쉽다니 뭔 행보를 했는데요;;;;

    맥심 광고 나오니까 경쟁사나 아이비에서 알바푸는 거 같은데 그만하세요.
    아무리 그래도 커피 나오자마자 곳곳에서 품절이랍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68 제가 아주 그릇된건지 봐주시겠어요? 7 골똘 2012/01/31 1,346
64467 82수사대분들! 1 예뻐지고싶은.. 2012/01/31 585
64466 등산후에... 1 ... 2012/01/31 848
64465 치아교정, 산너머 산이네요 16 끝이없어요 2012/01/31 5,136
64464 눈썰매장에 초등여아 데리고 가려는데요.. 패딩 부츠 추천 부탁드.. 6 눈길 2012/01/31 919
64463 연아양 까는 분들,피겨라는 운동은.. 33 정말 힘들어.. 2012/01/31 3,800
64462 수퍼맨처럼 망토 두르고 있어요 ㅋㅋ 4 집에서 2012/01/31 1,088
64461 결혼하고보니 미혼친구들과 멀어지게 되네요. 3 확실히 2012/01/31 1,828
64460 네살 아이도 오메가 3 먹여도 되나요???? 2 걱정되는걸 2012/01/31 1,216
64459 내자식 정말 잘키웠다 자부하시는분 계신가요? 14 석세스 2012/01/31 3,306
64458 (급질)꼬막질문드려요... 9 생애처음 꼬.. 2012/01/31 1,008
64457 라벨에 88-90-160 이라고 써 있어요. 6 이 옷 사이.. 2012/01/31 2,908
64456 원주나 홍천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1 연이 2012/01/31 1,257
64455 '1억원 피부과' 유언비어는 디도스보다 더 죄질이 나쁘죠 21 콜로라도 2012/01/31 1,745
64454 블로그에 음식만화 연재하시는 그분이요.. 25 .. 2012/01/31 3,759
64453 무릎 뼈가 찌릿찌릿 하고 아파요 1 ㅜㅜ 2012/01/31 1,629
64452 인터넷 회사 변경 여쭤봐요.. 1 울라 2012/01/31 446
64451 특수사건전담반 텐 보신분.. 2 바느질하는 .. 2012/01/31 627
64450 어린이들은 홍삼을 장복하면 안될까요? 5 술개구리 2012/01/31 2,222
64449 올 겨울 내내 패딩을 못고르고 있었어요. 근데 이 제품좀 봐주세.. 4 ... 2012/01/31 1,694
64448 둘째생각이 전혀 없는 남편이 이해가 안되요.. 28 왜 그럴까요.. 2012/01/31 4,929
64447 (급질)영어 문장 두개만 좀 봐주세요. 5 플리즈 2012/01/31 563
64446 나꼼수 기다리다가.... ㅠ.ㅠ 2012/01/31 623
64445 엄마표 영어하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3 키라라 2012/01/31 2,100
64444 신랑? 남편? 어떤 호칭이 더 적절한가요? 7 ... 2012/01/31 6,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