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여기가 주부들 사이트가 맞구나 하고 다시 한번 깨닫는 순간이에요(저도 주부)
원글님이 짜증나신 상황이라 웃는 게 죄송하지만 댓글로 단팥빵을 묘사하시면서 300년도 넘은 그 빵을 모른다는 게 이해가 안간다고 진지하게 말씀하시는 부분도 넘 웃겼고 다른 댓글 중에 혹시 남편분이 '앙꼬빵'이라고 해야 알아듣는 분 아니냐(진지하게)는 말에 육성으로 터짐 ㅋㅋㅋ 다른 댓글들도 다들 그런다, 퇴근길에 새 빵이 어딨냐 이해해라, 남편 넘하다...
정말 다른 사이트였으면 이런 폭발적이고도 진지한 반응 없었을 거 같아요 하긴 남자들은 정말 모르더라고요 언제인가 간장 작은 거 사오랬더니 여행용 손가락만한 간장 사왔다던 남편분도 있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