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봄에 담근 간장에 곰팡이가 무지 많이펴서 소금을 계속 들이 부었었느데,
간장빼고 버무릴때 보니..완전 소태가 되었어서 또,콩을 삶아 넣었느데..그놈의 곰팡이가 계속펴서
비닐을 할수없이 갈고 소금을 소복히 덮어두엇는데..지난여름이 습하고 그래서 그런지 좀 이상해보였어요.
귀찮아서 나중에 버리자 하고 그대로 두었는데, 오늘 시래기 국을 끓여봤는데,
너무 맛있어요. 다만 콩 알갱이가 딱딱해서 좀 그런것빼곤 괜찮네요.
전 된장이 썩은줄 알았는데..정말 기분 좋아요.
그런데 간장은 왜 끓여도 곰팡이가 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