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밑에 안재욱씨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나네요.
안재욱, 김희선 ,정준호 ,이혜영 씨 나온 드라마인데요.
저는 재밌게 봤는데 그 당시 시청률은 별로 였던 거 같아요.
4명 주연 연기도 다 좋았구요.
김희선씨가 그 전에 주로 밝고 통통튀는 신세대 역할을 했다면
여기서는 약간 당돌하고 당차면서 좀 어두운 역할이었는데
전 여기서 김희선씨 연기가 참 좋았어요. 좀 다르지만 약간 발리에서 생긴일에 하지원 캐릭터 처럼 좀 복잡한 캐릭터였던 거 같아요.나중에 김희선씨가 불치의 병에 걸렸던 거 같은데 이건 좀 진부하지만...
안재욱씨야 워낙 연기 잘 하고
정준호씨도 비열한 역할 잘 살렸구요.
전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드라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