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잡담- 올드보이 흥행했나요 & 러브 어페어 막장 영화 아닌가요?

^^ 조회수 : 1,982
작성일 : 2012-01-31 02:00:50

1.거의 한국 영화=올드 보이 던데요. 외국사람들 열의 아홉은 정말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올드보이더군요.

저는 한참 후에야 보고 영화 반전이 참;;  우리 정서를 불쾌하게 건드린다 생각했었어요. 감독 저의가 궁금해졌죠.

우리 나라 흥행성적은 어떤가요??

 

2. 어제 아네트 베닝 주연 러브 어페어 봤는데요.

마냥 애틋하게 눈물 흘려주기엔 영화 내용이 너무 기가 차서;;;;

깨끗하게 정리를 하던가 서로의 애인은 무슨 죄랍디까..?? 엔리오 모리꼬네 영화 음악 때문에 길이 길이 회자되는 영화로 알고 있는데 욕 나옵디다.

IP : 92.75.xxx.2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았어요
    '12.1.31 2:10 AM (110.14.xxx.183)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 올드보이 아주 좋아합니다.
    흥행도 괜찮게 됐지요.
    당시 300만이 넘엇나 그럴 거에요.
    박찬욱이 jas 이후 또 흥행을 하냐 못하냐 관심도 많을 때엿는데,
    아주 핫한 영화엿죠.
    학교 다닐 대라서 학우들이랑 맨날 올드보이 갖고 갑론을박 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영화 평도 좋고 흥행도 잘 됏었어요.

  • 2. ㅇㅇ
    '12.1.31 2:15 AM (222.112.xxx.184)

    둘 다 재미있게 본 영화네요.
    올드보이는 흥행에 꽤 성공한걸로 기억하고 러브 어페어는 리메이크작이 나오고 여러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계속 언급되는 작품으로 알고 있어요.

  • 3. ㅇㅇ
    '12.1.31 2:18 AM (183.98.xxx.65)

    올드보이 정말 토나왔어요. 김기덕영화들만큼이나 참기힘들었던 영화..
    근친상간이며 나중에 최민식이 개가 될까 드립치는 장면이며,,

    럽 어페어...몇번씩이나 리메이크되고 아넷베닝,워렌비티 출연편도 아름다운 영상미라던지 애절한 중년의 로맨스에 어쩌나 해도 원글님 말씀마따나 냉정하게 보면 막장이죠. 전 십대때 봤는데 하나도 안와닿고 이거 뭐 이래 하면서 봤네요 ㅎㅎㅎ

  • 4. 부자패밀리
    '12.1.31 2:28 AM (1.177.xxx.178)

    피가 난자하는거 못보는 사람인데요
    올드보이는 두번봤어요.
    그걸 처음보고 나서 얼마나 머릿속에 잔상이오래남던지.
    그런데 그 영화보고 저는 박찬욱 감독 팬이 되었으니.그래서 박찬욱 감독 영화는 좋든 싫든 다 보러가게 되네요.
    코드가 맞는것도 아니고 박찬욱감독이 보여주고자 하는 세계관도 동의못하지만. 올드보이때문에 이사람을 따라가게 되는 묘한 현상이..ㅋ


    이번에 봉준호 감독 설국열차도 박찬욱이 제작한다고 해서요.
    봉감독도 좋아하지만 봉감독님은 뭐랄까 조금 조심스럽게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라서요.
    ㅎㅎ
    그래도 설국열차는 기대하고 있어요.

  • 5. 정상적으로 결혼하고 생활하는 여자
    '12.1.31 2:30 AM (116.39.xxx.119)

    저도 올드보이 재밌게 봤는데..피 많이 나오고 신체훼손하는 영화 잘 못보는데 저런류의 영화를 좋아해요. 올드보이를 재밌게 몇번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최민식이 혀를 자르는 장면은 도저히 못 보겠어서 그부분에선 눈 가리고 귀막고 봅니다. 좀 이상하죠?
    김기덕 영화도 역겹다는 생각보단 흥미롭다는 생각을 갖으면서 보게되요. 블랙스완같이 인간심리 묘사해주는 영화가 흥미롭구요.
    헌데 사랑이야기 알콩당콩 연애하는 이야기 못 봐요. 잠이 오고 오글거려서요.

  • 6. 원글
    '12.1.31 2:44 AM (92.75.xxx.219)

    러브어페어 보고 어이 없는 사람은 나뿐인가;; 솔직히 애인 없는 중년들이었음 좋았겠다 싶어요. 구지 서로 결혼할 사람들 있는 설정은 뭔지..;; 저는 저런 상황이 제일 불쾌하거든요. 애인, 아내/부인 놔두고 애절하게 사랑에 빠지는...깨끗하게 정리하면 말을 안해요. 진실은 감추고 애인들은 애인대로 놔주지 않고 욕나와요.

  • 7. 그렇죠
    '12.1.31 10:05 AM (121.168.xxx.222)

    올드보이 전 싫어요 예술적 가치 뭐 그런걸 떠나서 정신건강에 안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더러 고루하다 해도 할 수 없죠 전 그런 얘기 싫어요. 끔찍해요
    그리고 러브 어페어도 모처럼 저랑 생각 같으신 분을 만났네요.
    사실 불쾌한 설정이 맞아요
    음악으로 잘 포장하고 그 바람의 당사자들이 주인공들이다 보니 알게 모르게 합리화되는거지 엄밀히 말하면 배신극.

  • 8. 러브 어페어는
    '12.1.31 7:17 PM (124.195.xxx.85)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제 기억에는 세번째 정도 되는 것 같아요 ㅎㅎㅎㅎ

    시대적인 상황이 달라서 조금씩 달라지긴 했죠
    근데 그 애인들 입장에서도 보면 가버려! 하고 싶지 않았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92 발톱무좀 7 알렉 2012/02/06 3,381
67591 가출과 별거의 차이가 뭔가요? 2 swfam 2012/02/06 2,541
67590 2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2/06 1,292
67589 개신교 개종 금지해라? WCC가 일침을 놨군요! 2 호박덩쿨 2012/02/06 1,559
67588 나는 항상 불쌍한 거 같아..라는 딸의 말(예비초6학년) 6 뜨끔맘 2012/02/06 2,120
67587 친정아버지의 아들과 딸들 14 초록바다 2012/02/06 4,108
67586 요즘 아동화 왜 이리 비싼가요? 7 아동화 2012/02/06 2,106
67585 양준혁이 어린 여자를 얼마나 밝히길래.. 27 ㅇㅇ 2012/02/06 18,145
67584 바이올린 선생님으로 살아가기... 2 키린 2012/02/06 2,095
67583 쓰레기 모으는 남편.. 정말 인내심에 한계가 와요 44 똥포포 2012/02/06 20,350
67582 케이크 유통기한? 1 케이크 2012/02/06 3,287
67581 요리쪽으로 경력없는 사람이 음식점 하는거 힘들까요? 6 고민 2012/02/06 1,988
67580 두루두루 어울리는 스타일의 단화, 색상은요? t-- 2012/02/06 784
67579 전세집에 찢어진 장판...어찌해야 할까요? 7 장판 2012/02/06 11,970
67578 과외 고민좀 들어주세요 8 고민 2012/02/06 1,734
67577 김정운 교수 강의는 재미있는데 ㅎㅎㅎ 8 ㅋㅋ 2012/02/06 4,086
67576 검정벨벳 원피스에는 무슨색 스타킹을 신어야 할까요? 4 궁금.. 2012/02/06 2,812
67575 집에 꽃 항상 두시나요? 5 00000 2012/02/06 2,082
67574 맛있는 커피에 대해 궁금증이 자구 커져 가네요.. 10 .. 2012/02/06 2,785
67573 코스트코 k2 등산화.. 9 아름다운 날.. 2012/02/06 3,308
67572 최악의 몸매 5 사진 2012/02/06 4,131
67571 여초 3대 카페 나꼼수 비키니 공동성명서 발표 예정이라는 소문 21 리아 2012/02/06 2,854
67570 고슴도치 기우시는 분...계시나요? 7 도치사랑 2012/02/06 1,771
67569 일부 여성주의자들의 시선 참으로 갑갑합니다. 14 skylar.. 2012/02/06 1,876
67568 셜록 뭥미? 16 .. 2012/02/06 3,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