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감기 걸리면 침을 많이 흘리나요?

강아지가 아파요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2-01-31 01:38:45

강아지 간병하느라 이 밤을 하얗게 불태우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이제 5살인데 감기에 걸렸어요

 

낳을 듯 말듯 하다 1달을 길게 가는데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다 해도 감기라고 하네요

 

약은 1달 먹고 있구요

 

다만 짖으려다가도 기침을 하고

 

오늘 밤에 갑자기 침을 많이 흘리고 입을 못다뭅니다

 

의사샘 말로는 임파선이 부어서 그렇다고

 

바이러스성 감기라고 지켜보며 약 먹이라고 하는데

 

애가 갈수록 상태가 안좋아지니 걱정이 큽니다

 

북어국도 멕였고 계란 노른자도 먹였는데

 

요새는 임파선이 부어서인지 불린 사료만 먹어요

 

침을 이리 많이 흘리고 잠만 자니 걱정이 되는데

 

혹 다른 병은 아닐지요

 

강아지 간병 들어보신 분의 팁을 애타게 기다립니다

 

5살 코카예요

IP : 58.141.xxx.1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마나
    '12.1.31 1:45 AM (124.61.xxx.39)

    코카 5살이면 눈밭을 뛰어다닐 나이인데요. ㅠㅠㅠㅠ
    울 개님은 11살인데 추위를 많이 타서 옷입히고 수시로 먹이고 있어요.
    온갖 병이 다 있는데 아직 다행인지 감기는 안걸려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해요.
    고단백으로 맛있는거 많이 해주셔야 기운내지 않을까 싶어요.
    따끈하게 영양죽 끓여주세요. 이마*에서 통오리 1+1 하거든요. 거기에 야채랑 호박넣고 푹 끓여서 주세요.
    이걸 소고기보다 더 좋아하더라구요. 한솥 끓이면 코카라도 오래 먹을겁니다.
    곡기 끊지 않으면 걱정마시구요. 부디... 힘내세요.

  • 2. 윗분
    '12.1.31 1:47 AM (58.141.xxx.145)

    흑 감사해요 바로 저번달만 해도 눈밭을 휘젓고 다녔던 애인데 ㅜ.ㅜ
    의사분은 자기 믿으라 하지만 저 마음 같아서는 당장 옮기고 싶어도
    또 다른 병원가서 어떻게 헤맬지 몰라서 옮기지도 못하겠어요
    정말 오리 영양죽 끓여줘야 겠어요
    그 잘 먹던 애가 임파선이 부어서는 먹고싶은데 잘 못먹는 모습 보니 참 속상하네요

  • 3. 죄송하지만
    '12.1.31 1:56 AM (124.61.xxx.39)

    병원 한번 바꿔보세요. 전 수의사 몰래 동물병원 두군데 다니고 있어요. ^^
    울 엄마의 경우를 봐도요. 무릎을 삐끗하셨는데... 첫번째 병원에서 그냥 인대가 늘어났다고 약처방해주고 물리치료만 했어요.
    근데 점점 심해져서 다른 병원에 갔는데요, 엑스레이 찍고 물찼다고 주사로 빼고나니까 바로 개운하다고 하시네요.
    첫번째 병원은 그나마 양심적이라고 해야하는데... 일단 잘못 진단해서 고생만 시켰지요.
    전 곧바로 종합병원 갈려고 했는데 두번째 의사가 잘 잡아냈어요.
    수의사 넘 믿지 마세요. 능력이 천차만별이예요. 감기를 한달이나 못잡다니... 왠지 이상해요. 에휴...

  • 4. 에고
    '12.1.31 1:57 AM (218.238.xxx.116)

    강아지 아프면 맘이 넘 안좋죠..
    저도 울 강아지 아프면 대신 내가 아프고싶을만큼 맘이 안좋아요..
    일단 가습기 반드시 틀어주세요.
    강아지도 지금처럼 건조한거 안좋고 감기면 더더욱..
    그리고 강아지도 비타민을 먹어야하거든요..
    사료로는 섭취가 안되니 강아지 전용 비타민 구해서 먹여보세요..

  • 5. 글쓴 사람
    '12.1.31 2:15 AM (58.141.xxx.145)

    제가요 사실 수의사 몰래 한번 병원을 옮겼었거든요
    거기서 약 먹고 잘 나았다 생각했는데 약먹이다 또 도지니까 무서워서
    결국 원래 있던 병원으로 왔어요
    여기 선생님은 전에 감기랑 다른 듯 하다고 어디 갔다왔냐고 물으니
    저도 이실직고 했지만 지금 어디가 맞는지 몰라서
    둘 중에 갈팡질팡이에요
    아까 강아지 토할 때 전화하니 원래 갔던 선생님은 자기 믿으라며 내일 자기가 연락 준다고
    안되면 데려와라 이 말씀 하시긴 해요
    혹시 강남 쪽에 믿을만한 병원 있으신 분들 추천좀 해주세요 ㅠ.ㅠ

  • 6. ㅜ.ㅜ
    '12.1.31 3:48 AM (58.141.xxx.145)

    감사해요 저도 사실 독감 중에 변종 바이러스 아닌가 너무 걱정스러워서요 감사합니다

  • 7. 아...
    '12.1.31 4:24 AM (218.153.xxx.137)

    코카 5살 아이면 기본체력이 강할테니 잘 견뎌낼꺼에요...너무 걱정 마시고요
    가능하시면 오전에 일찍 가시면 어떨까 또 오지랖떱니다...10시 오픈일텐데요 전화 해보시고요(저희애도 아파서 새벽부터 문열라고 제가 난리친적있어서...오픈시간이 기억나요)
    제 생각엔 정확한 치료(약물주사 등)가 선행되고 그와중에 도움되는 영양제나 링겔 혹은 먹이...같이 신경써주시면 좋을것같아요
    저희 뽀미도 어릴때 워낙 아팠어서...짜서 먹이는 영양제 먹이고, 링겔도 맞고, 고기 육회거리 사다가 잘게 다져줬어요
    외려 익힌것보다 생고기가 개들한텐 더 낫다는 게 오래 개 키웠다는 분한테 얻은 정보여서요
    괜찮을 거에요...너무 걱정마세요

  • 8. 강아지도
    '12.1.31 6:11 AM (121.140.xxx.185)

    동물이니 사람과 비슷할 거 같아요.
    얼마 전에 제가 편도선과 임파선이 심하게 부었었는데 침을 삼킬 수가 없어서 밤새 뱉어 냈답니다.
    당연히 물도 못 마실 상태였지만 침까지 삼키지 못하니 최소한의 수분 섭취를 위해 엄청난 통증과 함께
    조금씩 마시긴 했어요.
    하지만 강아지는 그럴 수가 없으니 갈증도 심하고 수분도 부족할 거 같아요.
    의사선생님께 얘기하시고 수분보충해 주세요.
    빨리 낫길 바랍니다.

  • 9. 크롱
    '12.1.31 9:46 AM (180.229.xxx.40)

    병원옮기세요! 저도 강아지 두마리키우는데. 그냥 변비인줄 알고.
    늘 다니던 동물병원에 별걱정안하고 있었는데.
    계속 심하고 힘들어해서 다른병원갔더니만.
    똥꼬주변에 양성종양이 막아서 변을 못봤던거엿어요..- -;;

    혹시나 그 선생님이 놓치고 계시는게 있을수도 있어요..

  • 10. 강쥐엄마
    '12.1.31 11:10 AM (110.9.xxx.167)

    저는 말티두마리 여섯살 열살애들 키우는데요.

    여아는 자궁수술했고 남아는 뼈수술했어요. 제가 다녀본 동물병원중 제일 신뢰가 가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서초동 남부터미날역근초 서초동물병원이에요.
    선생님과 간호사분 정말 좋으세요.

  • 11. ..
    '12.1.31 12:38 PM (121.184.xxx.173)

    잘 먹여야되는데...사료로는 안되고요.
    황태 사셔서 푹 고아서 주세요. 그리고 비타민 c가루로 된거 밥줄때 섞어서 같이 주시고요.
    집은 따뜻하게해서 습도 유지해주시고요.

  • 12. ##
    '12.1.31 3:58 PM (1.176.xxx.92)

    다른 병원에 가보세요
    좀 잘 본다는 병원으로 가서 다시 검사 받아보세요..
    저도 병원 두군데 다니지만 강아지 이빨이 이상해서 가니 아무 이상 없다고
    해서 돌아왓거든요
    그래도 석연치 않아 딴 병원 가니 원인을 알려줘서 발치 수술 했어요
    다른 병원으로 가보세요 한달이면 너무 긴 시간인데 강아지가 마니 힘들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92 급해요!!! 여드름 나는 초6 여아용 크린싱 크림 따로 시판하는.. 5 ........ 2012/02/05 1,707
66091 콜린님 영문블로그 아시는분계신가요? 6 궁금이 2012/02/05 6,616
66090 현찰 4억이 생긴다면 어떻게 재태크를 하시렵니까? 11 돈쓰기도힘들.. 2012/02/05 4,408
66089 아이잗바바 코트를 샀는데요.. 5 owl 2012/02/05 9,785
66088 조카며느리 처음 만날때 5 지윤 2012/02/05 1,937
66087 삼성, 엘지, 현대의 승승장구, 멋지다 멋져! 5 safi 2012/02/05 1,063
66086 아이 친구 엄마들이 시외로 놀러 가자고 해요. 5 정말 모를까.. 2012/02/05 2,555
66085 저랑 비슷한 증상 있었던분 꼭 알려주세요!! 11 아픈엄마 2012/02/05 6,479
66084 투잡을 할경우 1 연말정산 2012/02/05 952
66083 전문대학은 입시가 어떻게 진행되는건가요..? 4 고민 2012/02/05 1,524
66082 이 시대에도 이런 사랑이 있을까요? 2 ticha 2012/02/05 1,275
66081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경찰서에 자주 드나들었던 사람?.. 7 밥풀꽃 2012/02/05 3,233
66080 시슬리 코트 어떤가요? 5 긍정적으로!.. 2012/02/05 2,648
66079 아이키우면서 힘든건 내의지대로 할 수 없다는 거.. 11 짜증.. 2012/02/05 1,877
66078 Hi,there~ 와 Hi,dear 4 .. 2012/02/05 4,791
66077 원룸 조언 좀 주세요 2 남동생 원룸.. 2012/02/05 1,258
66076 이준석이 하버드 나온거 확실한가요? 12 ㅋㅋ 2012/02/05 7,683
66075 이 곳 자게인들의 특성 20 ㅇㅇ 2012/02/05 2,178
66074 집에서 무난하게 키울 수 있는 애완동물 추천부탁합니다. 17 아이엄마 2012/02/05 26,150
66073 부산에서 류마티스내과 잘 하는곳이요 (대학병원) 3 victor.. 2012/02/05 6,171
66072 믿음이 깨어졌어요ㅠㅠㅠ 3 2012/02/05 1,685
66071 수술대에서 아기안앗을때 어떤 냄새낫나요? 13 ㅡㅡ 2012/02/05 3,640
66070 라텍스 전문가님 혹시 계시면 좀 봐주시어요!!! 자다 깼어요~~.. 6 ***** 2012/02/05 2,182
66069 집주인... 너무하네요 9 곰돌젤리 2012/02/05 3,284
66068 시어머니 맘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5 잠꾸러기왕비.. 2012/02/05 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