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열심히 앞을 보고 달리는데, 관심없고 혼자 생각없이 뒤만 보고 있는거 같아요.
거기에 동동거리며, 제가 끌고가고,
예를들면, 돈뿐만아니라, 애들도 뭐든 관심이 별로 없어요.
대출은 몽땅해놓고, 혼자 주식하고 그게 잘못된건지도 관심 무... 퇴직금에서 갚음 그만 이지,
무지 착한데ㅡ 다른사람한테만, 또 무지 욱하고 화내고.
애가 특별히 아파서 큰병원 가야할 일이 생겨도 ,,시큰둥,
거기다, 약간 모자람까지, 가슴 엑스레이 찍었으니, 위가 아프다는데, 비싼 내시경을 뭣하러 하냐고 하고
가슴 엑스레이에 대장까지 다 나오는거 아니냐고,
자동차 시동 안켜지는데, 여기 저기 카센타에서 몇백만원 주고 고치고 또 고치고,
결국 .. 알고보니, 8천원짜리 호스 하나 가는거 였음 ㅠㅠㅠ
핸펀 번호저장, 문자 치는거, , 컴터ㅡ카드로 돈찾는거 뭐든 안되고, 출생신고도 내가 하고
고집은 또 엄청쎄서 뭐가 답답하면 큰소리치고, 운전하다가도 앞에서 끼어들면, 갑자기 달려가서 싸울기세고,
막상 싸우면 되려 또 된통 당하고 있고, 나 아님 안되고,
동동거리는게 습관이 되서, 애 아프면 이병원 저병원 다니는것도 저고,
저는 덕분에 심장벌렁증에, 누굴 믿지 못하는것까지 생겼어요. 혼자 짐을지고 다 해결해야하니,
무슨일이 터지면, 해결방법을 찾고 또 찾고,
아파트 하나 사는데, 보고 또 봤고, 애들 일도 혼자해결하고, 아이가 남편하고 비슷해서 왕따를
당하고 있었는데, 시큰둥,
담 세상에 태어나면, 영악하고 사기를 치고 다니더라도, 가족 끔찍히 위하고, 나 아프면,
병원 예약하고 가줄수 있는 남편하고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