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로 입학하는 예비 대학생입니다. 아들이구요
다행스럽게 인서울에 수시합격해서 저희 맘을 편하게 해줘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표현도 했습니다. 요새 카톡으로 학생들과 금방 친해지더니
2번정도 서울에 올라가서 술마시고 어울려서 놀다옵니다 (2시간 거리예요)
제 걱정은 입학해서 자주 외박하고 올까봐 걱정이예요. 외박습관 너무 싫거든요
그런데 막상 어울리고 사정이 생기다보면 전철 끊기고 그럼 눈감아줘야하나요?
대학생 키우시는분들 어느정도 놔둬야 될까요? 외박도 한때라고 하던데 맘먹으면
나쁜짓(?)은 낮에도 할수있다고..... 벌써 걱정이예요. 대학 입학시키면 한걱정 덜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중고생때는 빨리 커라 했는데 이젠 성인이라고 본인맘대로
하려는것도 있고 정말 어릴때가 더 좋은거 같아요. 맘같아서 뱃속에 다시 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