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풍백화점의 기묘한 일화..[펌]

오싹.. 조회수 : 6,056
작성일 : 2012-01-30 10:31:55
#body_frame { line-height:normal; }

삼풍백화점의 기묘한 일화....

 

 

1. 그날 엄마랑 아이가 백화점에갔는데

그 딸이 자꾸 엄마에게

"엄마, 여기서 나가자.." "여기 무서워..." "엄마 나가자..."

자꾸 쫄라데서 사람들 눈치가 있어서 나갔습니다.

근데 나가고 나서 집에와서 뉴스 보니 자기가 들어간 백화점이 무너졌데요.

그래서 그엄마가 그아이에게왜 나가자고 했냐고 물어봤는데

그아이가 거기있는 사람들 등위에 검은색 옷을입은사람이 껴안고있었다고하고 엄마의 등에도 있었다고 ...

 

 

 

2. 지하에 빵을 파는 제과점이있었는데 그빵이 맛있다고한다.

그래서 어떤 한 아주머니가 빵을살려고 가서 빵을 다 고르고

계산대에 섰는데 지갑을 여니 분명히 있어야할 돈과 카드가 없던 것이다.

그래서 민망해서 죄송하다고 말하고 빨리 뛰어서그안을 나와서 한 20m쯤나오니 뒤에서 "쾅" 하는것이다.

뒤를 돌아보니 상품 백화점이 붕괴 되있어서 놀라서지갑을 여는순간 돈이랑 카드가 그안에 싹 들어있다는거

 

 

 

3. 한 계산대에서 일하는 나이가 적은 직원이 있었는데

하루는 꿈을 꿧는데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일을 그만두라고하는것이다.

하지만 직업도 이거 하나뿐이여서 그냥 개꿈으로 생각하고 계속 열심히 일하는데

한 할아버지가 계산데에 물건을 계산하고 가격을 부르니그냥 물건만 가지고 돈은 안주고 나가서 그 직원이"저기요~" 하면서 막 데리로 나가는것이다.

이상하게 발걸음이 빨랐다고, 그래서 막 뛰여서 나가는데갑자기 뒤에서 "쾅" 뒤를 돌아보니 백화점이 붕괴 ..

앞을 봤는데 할아버지는 커녕 없었다고 한다.

 

 

 

4. 어느날 아빠가 이날 엄마랑 결혼기념일 몇일 앞둔 날이여선물사러 백화점 갈려고 했는데

차가 계속 막혀서 "그냥 나중에 가자"하고 안갔더니집에 도착하니깐 뉴스에 삼풍백화점 붕괴 뉴스가 나왔다고 한다.

 

 

 

5. 저 백화점 들어가기전에 아이가 X을 싸는 바람에 잠깐건물에 주차하고 기저귀 가는 사이에 무너졌어요.

그때 아이가 소리 때문에 경기도하고 장난아니였는데 뭐 지금은 건강합니다.

남편이랑 저랑 우리 딸 아니었으면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였겠죠.

6.

 

(1)건물을 짓기전 완성된 설계도면이 아닌 부분적 설계도면으로 공사를 시작하고 중간중간에 건물을 지으면서 설계도면을 대충 작성해서 건물을 지음

(2) 백화점이 넓다보니 중간중간 건물을 지탱하는 기둥이 세워져 있는데 백화점 사장이 매장을 넓힐 목적으로 기둥들을 없애버림

(3) 백화점에 쓰지않는 여러물건들을 옥상에 과다하게 올려놓아서 무게를 지탱할수 없게함

(4) 관련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어 백화점 검사시에 대충 넘어감

(5) 사고당일 아침 건물이 붕괴위험이 있다는것을 백화점 관계자들이 알아챘지만 백화점 이미지 타격과 판매액 손실등의 위험이 생긴다고 하여 묵비하고 장사를함

이것으로 501명의 사망 937명 부상 6명 실종

 

 

 

7. 어릴적 내생일 6월 29일에 있던 사건

친구들과 생일축하 노래 부르고 티비 키니깐사망자 명단 나온다.

 

 

 

8. 거기 근처에 가든아파트 알죠? 전 거기살았었는데엄마랑저랑 사먹으로 거기 갈려고 했는데 아빠가 와서 못갔어요.

샤워하고 있는데 그순간 엄청난 굉음이 들렷어요.보니깐 붕괴됫어요.

아마 전 거기있었더라면 분명 죽었을거예요.그리고 우리엄마께서 귀신을 봣데요.

3명에 교복입고 단발머리였데요.삼풍백화점 정말 좋은곳이엿는데

 

 

 

9. 어떤 꼬마아이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엄마에게 졸랐는데 엄마가 너무 피곤해서 돈을 주며 삼풍백화점에서 사먹으라구 했다네요.

그래서 아이가 백화점 앞에 갔는데 어떤 검은옷차림의 아저씨둘이서 아이를 마구 때렸다고해요.

아이는 울면서 집에 돌아와엄마에게 그 이야기를해줬더니 엄마는 화가나서 백화점에가보니 무너져 있었데요.

아마도 그 꼬마아이가 아직 죽을나이가아니여서 저승사자가 도와 준게 아닌지..

 

 

 

10. 우리 부모님께서 상품백화점 무너지기 3일전 상품백화점앞을 지나가면서 아빠가 말로 " 왠지 좀 부실하다 무너질거같네 "

라고 했더니 엄마가 웃으시면서 " 에이설마 .. " 하던 기억이 생생 합니다.

 

 

 

11. 저희큰아버지 .. 1시간전에 뭐 사러갔다가 급히 오라는연락받고 나와서 길건너는 순간 무너 졌다고 합니다.

그때 완전 테러 일어난거 처럼 그런 분위기였대요.한 몇달 갔다던데

 

 

 

12. 우리 아버지도 그날 친구분 선물 사러 가실라다가 느낌이안좋아서 다른데로 가셨다가 위기 모면

 

 

 

13. 우리언니는 친구랑 같이 인형옷 사러 삼풍에 갔엇는데때 맘에 드는 인형옷이 없어서 동대문으로 가자고 해서 나와가지고 지하철역에 들어가니깐 콰앙하는 소리가 들려서 나와서 봣더니 백화점이 무너져있었데요


IP : 211.244.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괴담수준
    '12.1.30 10:43 AM (114.207.xxx.31)

    그날 생생하게기억하는데 무너질때 분진이 장난이 아니었죠 그냥 집무너지듯 폭삭하는게아닌데 어찌 돌아보니 무너져잇엇다라는말이나오는지 ..

    정말 정말 엄청난 굉음과 분진때문에 3시간이상 시야확보가 안됐엇거든요

  • 2. ...
    '12.1.30 10:52 AM (220.72.xxx.167)

    돌아가신 분들, 부상당한 분들도 안타깝지만, 저렇게 간발의 차로 모면하신 분들의 트라우마도 엄청났을 것 같아요.
    잘 극복하고 살고 계시길...

  • 3. 그러고보니
    '12.1.30 10:55 AM (58.141.xxx.145)

    거기 아파트 사는 사람들 안무서울까요
    사람 시체 깔고 앉아 사는건데.... 헐...

  • 4. 어제
    '12.1.30 11:18 AM (118.36.xxx.244) - 삭제된댓글

    명동 파스쿠치에서 커피주문하고 영수증을 보니 '대연각점'이라고
    써있는거예요. 70년대 있었던 사건인데도 아직도 그명칭을 쓰나싶고
    수많은사람들이 화재로 이자리에서 죽어갔다고 생각하니 왠지 등골이 오싹하니
    빨리 나가고 싶던데..
    정말 삼풍자리에 아파트 지어서 사람들 사는걸 보면 이해가 안가요.

  • 5. 저도
    '12.1.30 12:07 PM (14.52.xxx.59)

    그날 언니랑 옷 사러가기로 했는데 먼저 다녀온 분이 오늘따라 냉방이 시원찮아서 더워 죽는줄 알았다고 해서 안갔거든요
    그날 냉방 수도에 이상이 있었대요
    뭐 부지가 공원 세우기엔 너무 비싼 땅이니 어쩔수없죠
    거기 파리크라상 브런치는 줄서서 먹어요

  • 6. ..
    '12.1.30 3:20 PM (118.223.xxx.153)

    반면 의도하지않게 백화점으로 갔다가 사고당한 분들도 많을거같아요
    누가 급하게 찾아서 갔다던가.. 지나가는 길에 갑자기 뭐가 필요해서 갔다던가...
    원글님의 경우는 참으로 운이좋은 경우이나 제가쓴경우는
    운이 너무나 없는경우네요.. 나비효과가 떠오르기도 하구요

  • 7. ...
    '12.1.30 6:05 PM (175.253.xxx.78)

    전 새로 산 바지 수선 맡긴 거 찾으러 가는 길에
    마침 아파트 입구에 대여도서 차량이 왔더라구여,,
    망설이다 책욕심이 많아서 갔다오면 차 가버릴까봐 이거 저거 고르다 시간이 지체 됐어여..
    집에서 10분도 안되는 거리였는데 그새,,,,,

  • 8. ..
    '12.1.30 9:34 PM (59.86.xxx.33)

    제 지인도 거기서 사고 당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목숨도 위태할 정도였는데 다행히 건강 회복하셨는데 정신적인 충격은 아직 많이 있는 듯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91 우울해요. 1 된다!! 2012/02/27 656
74790 가오리찜 1 양념이 뭔지.. 2012/02/27 929
74789 이름좀 가르쳐주세요. 8 죽일놈의 기.. 2012/02/27 1,431
74788 접촉사고 2 끌끌 2012/02/27 987
74787 해독주스 즙만 먹나요 야채도 먹나요? 5 ---- 2012/02/27 2,539
74786 연아스핀같이 김연아만의 기술 뭐가 또 있나요? 8 ㅇㅇ 2012/02/27 2,458
74785 형광등 바로 아래 거울로 얼굴부면요 4 거울녀 2012/02/27 1,744
74784 시누이와 합가하자네요 남편이.... 64 잠들고싶어라.. 2012/02/27 18,060
74783 아이 레인부츠 무거운건가 봐주세요 ... 2012/02/27 625
74782 견원지간.매너리즘 이런단어모르면 무식한걸까요? 52 고민 2012/02/27 6,720
74781 아이 있는집 방문시 무엇을 사가면 좋을까요? 4 ... 2012/02/27 1,137
74780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라는 말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지않을까요.. 23 ..... 2012/02/27 4,100
74779 코스트코 원두, 스타벅스 원두, 그라인더 8 원두 2012/02/27 9,465
74778 세살,5개월 둘낳고 치아교정괜찮을까요?? 9 수작걸 2012/02/27 1,213
74777 수도요금 또 인상 1 차라리 폭탄.. 2012/02/27 837
74776 초1 입학하는 아들 캐릭터책가방 사주셨나요? 7 .. 2012/02/27 1,078
74775 왜 이제 사랑이 뭐길래 같은 가족 드라마는 제작 안할까요? 17 ... 2012/02/27 2,305
74774 현명한 조언부탁 드려요 3 속상해 .... 2012/02/27 484
74773 내일 남친이 첫출근해요.^^ 2 언니 2012/02/27 812
74772 효리는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이쁘네요~ 7 유앤아이 2012/02/27 3,401
74771 한미FTA 폐기 경남도민 시국선언 1 NOFTA 2012/02/27 625
74770 질문 페이스북 2012/02/27 344
74769 식재료 배달 업체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초코송이 2012/02/27 717
74768 우리나라가 그렇게 손님이 왕인 나라인가요? ... 2012/02/27 545
74767 어떤 헤어스타일이 가장 관리가 편하고 스타일리쉬 할까요? 3 바느질하는 .. 2012/02/27 2,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