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살,5개월 둘낳고 치아교정괜찮을까요??

수작걸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12-02-27 00:39:15
지금 두아이키우며 서른넷인데 치아교정 너무하고싶어요

돌출입이라 탤런트전원주선생님이나 개그우먼 김미화씨닮았다는말을

들어요 ㅜㅜ. 그리고 예전부터 컴플렉스라...

너무 하고싶은데 비용두 만만치않다고하고 무지 아프다네요 ..

하셔서 만족하신분계신가요??
IP : 211.234.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개월이면
    '12.2.27 12:41 AM (14.52.xxx.59)

    말리고 싶어요
    언젠가는 하셔도 되지만 지금은 출산후라 치아가 굉장히 약해졌을겁니다
    게다가 경산부셨으니 더 할걸요,작은 애 5살이라도 되면 하세요

  • 2. 더나은
    '12.2.27 12:42 AM (120.142.xxx.137)

    저도했고 ..40대 아줌마가 하는것도 봤어요 .
    교정만족도는 높아요 . 돌출될수록 점점 들어가는게보이니까 만족도는 높아요.
    아프긴하지만 예뻐지는데 견딜만해요 .꼭 하세요!

  • 3. ,,,,
    '12.2.27 12:48 AM (209.0.xxx.63)

    저는 23살때 시작했는데.. 지금은 저도 애엄마에요.

    너무 바쁘지 않으세요? 그리고 돌출입 교정은 소구치 4개 뽑고 사랑니가 있으시면 사랑니도 뽑아야 하니 총 8개 발치를 해요. 저는 23살에 했는데도 이뽑고 나면 끙끙 앓았네요..더군다나 님은 애기가 한창 손 많이 가는 두명이나 있으신데 아마 장난아니게 고생하실건데요..

    그리고 브라켓- 흔히 철길 깐다고 하죠?- 하면 역시 한 몇달은 그거에 맞춰 입안이 헐었다가 혀가 헐었다가..아주 입안이 너덜너덜해져요. 애기 둘 보면서 교정하라면 전 못해요. 브라켓 조일때마다 그날은 아주 나죽었소인데.. 제가 아가씨때였으니까 했지..

    윗님 말대로 작은애가 5살이나 되거든 해보세요.사실, 성인교정은 나이들어 하니 잇몸 다 약해지지..그리고 돌출입이시라면 구곽 자체가 나오신 것 같은데, 잇몸돌출이면 사실 효과가 미미해요.

    교정 안했을때는 환상이 있으니 교정만 하면 이뻐질거 같지만.. 님이 만약 애기 없는 30대 주부라면 하라고 하겠는데, 저도 고만한 아이가 있어서.. 애가 그 연령에 둘이면 님 아마 죽어나요. 교정이 철길만 깔고 끝 이 아니고, 그 고통이며 과정이 참 길고 지루해요.

    그리고 교정하면 치과에 2주에 한번 3주에 한번씩 가야하고, 갈때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니 애기땜에 어쩌다 빼먹게 되면 교정기간은 몇개월씩 늘어나죠.

    교정은 그냥 홀몸일때, 아니면 아주 어릴때 하는게 정답이에요.
    님이 정 하고싶으면 애가 최소한 덜 손이 갈때 하세요. 그리고 이미 아시겠지만..성인교정은 득보다 실이 더 많아요. 23살에 했는데도 한동안 얼굴이 할머니같았어요. 30대 중반이면 뭐.. 볼살이며 턱이 길어져서..

  • 4. 좀 더 있다가
    '12.2.27 12:48 AM (222.237.xxx.218)

    하시는게 어떨까요??
    애들 안고 있으면 애들이 막 들이받잖아요..
    친정엄마가 작은 애가 심하게 들이받아서 이 한 거 나갈 뻔 했었어요..
    그런 거 생각하면 좀 걱정되네요..

  • 5. ,,,,
    '12.2.27 12:51 AM (209.0.xxx.63)

    그리고 이어서..교정 시작은 23살, 교정기간은 25살 중간, 보정기간도 있는거 아시죠. 보정기간이 더 중요해요. 보정기를 밤낮끼고 2년간 해서 27살까지, 그후로 밤에만 보정기 끼고 2년, 29살, 지금은 32살인데 일주일에 한두번은 껴야 해요. 그래도 결국 이가 다시 비뚤어지더라구요. 저 원래 보정기 잘 꼈는데 애낳고 정신없다보니 자꾸 빼먹어서..님 돌출교정은 최소 2년 반, 교정기간에 충실히 안가면 3년, 보정기간 3년 합쳐서 거의 6년에...보정기간 통털면 10년이요. 저는 9년째인데.. 님 아마 40대에 교정기간 끝나실건데..

  • 6. ,,,,
    '12.2.27 12:54 AM (209.0.xxx.63)

    또..아픈거 물어보셔서..

    아픈게 어느정도냐면요. 그냥 생 치아를 이동시키는 거잖아요. 그것도 님이 충치가 하나도 없고 완전 건강하면 그냥 철길깔아서 끝나는데,-물론 철길만 깔아도 아파요. 어느정도냐면..치아를 단단한 돌로 쿵 쿵 내려치는 것같이요. 저는 교정하고 한동안 이가 빠지거나 부서지는 꿈 꾸며 살았어요.

    오죽하면 진통제도 줘요 처음엔,. 님이 통증에 민감한 분이라면 ....흠....


    치아가 썩은게 있다던지 보철된 치아가 있으면 입안에 장치가 더 늘어나요. 완전 아픕니다. 저랑 같이 교정시작한 친구 있었는데, 아프다고 치과 막 빼먹더니..5년도 넘게 교정기끼고 있다가 이도 저도 아닌상태로 뺐어요. 비용은.. 제가 거의 10년전에 500만원 준거 같아요. 그냥 메탈소재여서. 근데 세라믹이나 인비졀라인이면 700도 넘겠죠..

  • 7. ..
    '12.2.27 1:12 AM (110.35.xxx.232)

    저도 삼십후반인데...막둥이가 3살이고..해도 될른지..함 알아봐야겠네요

  • 8.
    '12.2.27 1:45 AM (180.71.xxx.220)

    저희 사촌 언니는 40대에 시작했어요 애가 유치원 다닐때 그리고 지금 다니는 치과원장님고 작은애가 초등학생인데 교정하고 있는 중인데 돌출로 자신감 없던 것보다 하는도중 성격격이 많이 밝아졌어요
    저도 30대에 교정했지만 만족도도 높고 술담배 안하면 교정기간 짧아진다네요 전 1년6개월 걸렸어요

  • 9. 수작걸
    '12.2.28 12:08 AM (203.226.xxx.7)

    여러가지 조언감사합니다.
    잘생각하고 결정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53 초등5학년 가슴멍울, 여드름 ...의논드려요 4 엄마 2012/03/14 2,883
81652 투싼타시는 분 계세요? 5 달려라 엄마.. 2012/03/14 1,144
81651 두돌 생일상..시어머니.. 3 ㅠㅠ 2012/03/14 3,153
81650 FTA 주역’ 김종훈 공천 무소식…새 됐네요..ㅋㅋ 9 글쎄요 2012/03/14 1,429
81649 만날 온몸 여기저기 삭신은 쑤시는데 그 넘의 손님은 2 이궁 2012/03/14 730
81648 요즘엔 영어못하면 취직도 못하고 일도 못하나봐요.. 10 어라. 2012/03/14 2,180
81647 임신인지 생리불순인지 알수없어서요... 4 기다림 2012/03/14 1,093
81646 지금은 바짝 정신을 차려야 할 시점인듯해요. 4 ... 2012/03/14 733
81645 적립식 펀드 환매수수료 문의에요. 3 비비드 2012/03/14 2,048
81644 오늘 봉도사 따님 생일이군요~ 2 대빵축하~ 2012/03/14 552
81643 서울에서 원단(천) 살 수 있는 곳 가르쳐 주세요^^ 4 연우 2012/03/14 694
81642 추워요. 12 아휴 2012/03/14 1,985
81641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분당죽전분들 병원 어디로 가셨나요~ 유방암.자궁.. 2012/03/14 781
81640 거식증 치료, 가족이 합께하변 좋아 / 한겨례신문 .. 2012/03/14 536
81639 얼굴에 화상을 입은거 같아요! 3 gh 2012/03/14 1,023
81638 [동아] 주가 뚝…마음 급해진 안철수, 슬슬 나서나 6 세우실 2012/03/14 1,011
81637 초등 여아 블랙헤드 2 레몬티 2012/03/14 3,236
81636 3살인데 4반에 다녀요 남는보육료는? 4 보육료지원 2012/03/14 749
81635 영유보내는건 자유인데 5 ㅎㅎㅎ 2012/03/14 1,013
81634 법원등기는 왜 환부불필요 일까요? 1 흠.. 2012/03/14 5,400
81633 아가 등이랑 팔이 거칠거칠해요 3 아가 2012/03/14 596
81632 목욕탕(온천)에 뭐 들고 가세요? 4 촌년 2012/03/14 1,145
81631 통합진보당 정진후 공천에 관한 딴지일보의 논평...실망스럽다 못.. 4 에구에구 2012/03/14 638
81630 SK2 달라지는걸 느낄거예요.광고로 고민.정말 좋나요? 9 광고에서 하.. 2012/03/14 2,026
81629 강남갑 새누리당 박상일 "독립군은 테러단체 수준 6 밝은태양 2012/03/14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