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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텔방에서 남녀가 옷다벗고 있다가 걸려도 잡아뗍니다

남자들 심리? 조회수 : 4,179
작성일 : 2012-01-30 09:33:16

저밑에 남자들 심리 어쩌고 하는 글보니까 생각나서 하는 말인데요,

어떤 남자가 바람피다 마누라한테 걸렸다고 어떻게하면 좋냐고 도와달라는 글을 모 게시판에서 본적 있습니다.

나는 보다가 놀란게 남자들은 이런 면에서 여자들 심리에 대해 도가 텄다는 거예요.

아무리 바람을 폈어도 남편의 바람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게 여자들 심리라면서 그걸 잘 이용하랍니다.

거기서 솔직히 인정하고 용서를 빌라는 놈은 거의 못본거 같고

대부분은 잡아떼라 더군요.

 

심지어 어떤놈은 설령 여자랑 호텔방에서 알몸으로 뒹굴다가 마누라가 경찰하고 급습해도 잡아떼면 증거가 없답니다.

삽입순간만 안들키면 법적으로 아니랍니다.

간통죄는 아니라는 거죠.

부부간의 신뢰문제로 이혼사유는 될수 있어도 간통죄는 아니랍니다.

너무나 친절하게 정성을 다해 법적인 근거까지 설명해주는거보고 기함했습니다.

어쩌면 얼굴도 모르는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어쩜그렇게 정성어린 댓글들을 달아주는지,

남자들중에 직간접 경험있는 인간들 아주 신나서 은혜로운 비법을 전수해주는 꼴이라니,

머 같은 종류의 인간들끼리 느끼는 유대감인지 뭔지...

 

그러니까 그런 인간들은 상식이 아예 다르다고 봐야합니다.

저밑에 남자친구 유흥문화 어쩌고 잡아떼는데 자기가 현장을 목격해야 인정할거같다는데, 순진하십니다.

현장에서 들켜도 잡아떼면 그만이랍니다.

더워서 옷벗고 있었다고, 누가 들어도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라도 끝까지 우기면 된다더군요.

어차피 그꼴 보고 이혼할 여자는 이혼하는거고, 그꼴 보고도 이혼 못하는 여자는 이혼안한다고,

굳이 자기입으로 간통죄를 실토할 필요는 없다나 뭐라나...

그리고 현장에서 그꼴을 보고도 여자는 남자가 바람아니라고 부정해주길 바란다나 뭐라나, 미친것들...

이미 결혼을 했다면 모를까,

아직 결혼도 안했다면서 이런 종류의 남자와 더이상 엮어서 장차 뭔 좋은 꼴을 보겠다고 미련을 못버립니까.

꿈 깨고 상대방의 말보다는 자기 눈과 자기판단을 믿으세요.

 

 

 

 

 

IP : 121.165.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30 9:35 AM (61.38.xxx.182)

    인정해서 기죽기는 싫고..난 아쉬울거 없다 라는 심리가 가장 큰거같아요.

  • 2. 와...
    '12.1.30 9:39 AM (14.37.xxx.117)

    너무 정확하네요...
    특히 요부분..

    아무리 바람을 폈어도 남편의 바람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게 여자들 심리라면서 그걸 잘 이용하랍니다

  • 3. ㅇㅇ
    '12.1.30 9:40 AM (211.237.xxx.51)

    얼마전에 제가 제 친구의 남편이 내연녀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팔짱끼고 나오는걸
    목격했는데 댓글이 대부분 친구에게 알리지 말라는 내용이더군요.
    그나마 제가 알리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글을 써서(친구 사정상 알릴수도 알릴 상황도
    아님) 알려라 알리지 마라의 비율이 절반쯤이였지
    제가 알리겠다는 내용으로 글을 올렸으면 99%의 댓글이 절대 알리지말라는
    댓글이였을겁니다.

    저희 친구의 경우는 상황이 알리지 않아야 할 상황이라 그랬던것이지만
    많은 부인들이 남편의 외도를 차라리 몰랏으면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는걸 느꼈고
    씁쓸했어요.. 알건 알고 응징을 하던 대책을 세우던 해야 하는것 같은데...

  • 4. 그런 아저씨들
    '12.1.30 9:43 AM (121.50.xxx.73)

    특징이 맨날 나이어린 여자 찾고 문어발식인듯..

    여초싸이트 드나들고.. 대충 그럴것 같아요

  • 5. 아뇨, 그런 남자들
    '12.1.30 9:57 AM (121.165.xxx.42)

    여초싸이트 가는지는 모르겠고, 아마 안갈거 같은데요.
    이상한 사람들은 아니고,

    단지 돈과 시간이 되는 중산층들의 게시판인데요.

    그 게시판에 다 그런 인간들만 있는건 아니고요, 아닌 사람들도 많은데
    바람핀 사람이 도움을 구하는 글에 대응책은 아주 성실히 잘 달아주데요.
    바람을 펴도 가정은 깨고 싶지 않아서 나름 가정을 지키기위한 비법이라고 좋은일 한다는 뜻으로 댓글달아주는거 같았어요.

  • 6. 여초사이트도
    '12.1.30 9:59 AM (14.37.xxx.117)

    갈것 같아요..여자들 심리 이용해야 하니까요..ㅎㅎ

  • 7. 그런 아저씨들
    '12.1.30 10:08 AM (121.50.xxx.73)

    없다고도 말 못하죠 온라인상이니 아무나 드나들수 있는곳

  • 8. 여초 게시판 기웃대는 남자들
    '12.1.30 11:56 AM (121.168.xxx.222)

    전 싫어요.
    여초게시판에 드나들며 게시판에서 여자분들과 인사 트고 지내는 사람들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아요
    부인이 한 요리를 키톡에 올리는 사람도 좀 이상해 보여요 그 요리 자기가 만든거면 몰라도.
    그럴거면 부인이 키톡을 해야지 왜 자기가 드나들며 게시판 유저 여자분들과 친한 척 하는건지

  • 9. 어쩄건
    '12.1.30 12:14 PM (14.52.xxx.59)

    법적으로 저러고 있다가 들켜도 간통인정 못받아요
    하는 순간 아니면 휴지에 흔적이라고 있어야 인정 받습니다
    그래서 여자 혼자 간통 잡기 어려우니 흥신소 끼고 일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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