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올라가는 아들 영어가 제로에요 도움글절실

무지엄마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2-01-30 01:26:22

종합학원에서 2년정도 같이 영어했는데 그냥 알파벳정도아는수준입니다

수학은자기가 좋아해서 잘하고있구요

영어는 아에 빵점수준인데

이런경우 어떤식으로 하는 학원에 보내는게 좋은가요

집에서 할수있는방법도 알려주세요

제가 가르칠순없어도 옆에서 같이 해볼려구요

 

아무글이나 좋아요..

근데.......아이가 영어는 너무싫어...하네요..

 

IP : 122.44.xxx.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브레인
    '12.1.30 1:34 AM (112.168.xxx.246)

    티비영어만화 보게하세요.수학 좋아하면 네쇼날 지오그래픽,디스커브리 티비에서 나오는 영어프로 좋아할꺼고 시간이가면 귀열립니다.S대 아들이 주변서 외국 살다온줄 아는데 위의 프로 지금도 열심히봅니다,외화도 많이보고 팝도듣고..아직 어리니까 지금부터 해도 늦지않아요.문법딸리면 방학때 특강만 보내세요

  • 2. 다뉴브
    '12.1.30 1:38 AM (116.125.xxx.182)

    그래도 수학 좋아한다니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시키세요
    이제 6학년이니 영어를 좀 하는 아이들하고는 진행 방법이 달라야할것 같긴하는데요

    우선 아주 쉬운 문법책 구입하셔서 기본 문형부터 가르쳐주시고
    더불어 간단한 스토리북도 같이 읽어나가세요
    단어도 외우면서요
    저도 6학년되는 아들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이비에스 들어가면 레벨별로 학습할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다른 학생들하고 비교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꾸준히 함께 하세요
    홧팅

  • 3. 콩나물
    '12.1.30 1:38 AM (61.43.xxx.80)

    종합학원이여서 그런거 아닐까요?
    첨부터 어렵게ㅈ공부처럼 가르쳐서 질려버린게 아닌가? 싶은데요?

  • 4. 소개
    '12.1.30 7:55 AM (203.226.xxx.42)

    잠수네커가는 아이들 소개합니다

  • 5. 111
    '12.1.30 8:21 AM (1.251.xxx.44)

    저희 집아이도 6학년이 되고 영어가 거의 비슷한 수준이였는데요 저는 다뉴브님 말씀이 옳다고 생각해요

    저희 애는 방학시작하면서 학원 테스틀를 받으러 갔는데 이미 대형학원은 레벨 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러면서

    젤 기초반에 들어가라면서 학원다니기를 권유해서 등록했다가 받아온 숙제에서 급좌절했네요 도저히 울 아들

    수준으로는 못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좀 작은 학원으로 가서 테스틀를 받고 거기 원장쌤이 정말 양심적으로

    상담해주셨어요 학원보내지 말고 개인과외샘에게 다뉴브님 말씀처럼 수업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

    구요 그래서 한달정도 지났는데 어릴때하고 또달라서 이해속도도 빠르고 단어도 별 스트레스없이 외워요

    자기도 그간 학교에서 영어잘하는 아이들도 보고 학원레벨 테스트받고 나서 영여가 싫지만 열심히 해야겠다

    는 각오를 하더라구요

  • 6. ..
    '12.1.30 8:29 AM (175.112.xxx.155)

    제 그런 아들 키웠지요.
    초등까진 학원을 하나도 안다니다가 중등 영어학원 보냈더니 학원샘이 전화 하셨어요. 어찌 애가 그지경이냐고. ㅋㅋㅋ
    파닉스도 안돼어 있고. 다른 아이들은 학원을 오래다녀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우리 아이가 원채 처지니 학원샘이 놀라셨죠.
    그래도 전 걱정하지 않고 집에서 아이랑 쉬운 영어동화책(시사)을 단어 300~400개 정도 나오는 거 정해서 매일 듣고, 따라 읽고, 쓰고, 외웠어요. 한권을 다 외우는 정도로...(구연 동화가 될정도는 아니지만 양이 제법 김)
    6학년을 세권 하는 정도로 보내고 중딩되서 학원에 다니고, 그럼에도 학원생으로부터 전화받고 , 그래도 계속 학원은 다니며 교과서는 엄마랑 집에서 공부했어요.

    힘들었지요. 안하던 공부, 무슨말인지 모르는 수업시간등이...
    그래도 잘하든 못하든 꾸준히 영어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는다 하고 영어학원을 보내고 내신관리는 영어교과서로 엄마랑 집에서 하고, 영어공부하기 싫은데도 하니 알게 되고 재미있어 지지 않니? 하고 격려하고
    매일 조금씩 했더니 영어 점수가 점점 좋아지더라구요. 지금은 듣기는 자기가 제일 잘한다면서(학원) 좋아하지만 엄마는 속으로 아직도 멀었다 인석아 하면서 궁뎅이 토닥토닥 해줍니다.
    영어를 잘하는 아이에 비해서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고 싫지만 하고 있고 있는 아이가 기특할 따름이네요.
    매일 조금씩 꾸준히 시키는게 많은 도뭄이 됩니다. 아직 늦지 않았어요.
    학원비 대신 치킨값 낸다하고 일주일마다 확인해서 잘듣고, 읽고, 쓰고, 외웠으면 상을 주시구요.

  • 7. ..
    '12.1.30 8:34 AM (175.112.xxx.155)

    저도 영어를 못해서 애가 했는지 확인하는 작업과 매일 하기로 한 공부를 했으면 격려해 주었지요.
    근데 아이가 영어 들을때, 읽을 때 항상 옆에서 봐줬어요. 엄마도 같이 시간을 보낸거죠. 엄마도 힘들단 얘기 하고 싶지만 아이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 무지 보람찬 일이었지요.ㅎ

  • 8. 6학년이면
    '12.1.30 8:57 AM (218.48.xxx.114)

    잠수네는 권하고 싶지 않아요. 차라리 윤선생 괜찮아요. 윤선생 담당선생님께 따로 더 드리면서 일주일에 3번정도 더 봐달라시면 어떨까 싶어요. 아니면 찬찬히 시키는 작은 학원이나 과외시키세요.

  • 9. 안티피자
    '12.1.30 9:01 AM (122.39.xxx.163)

    나 적에는 중학교가서 알파벳 처음 배우는 애들이 대부분 ㅋ ㅋ ㅋ

  • 10. ㅇㅇㅇㅇㅇ
    '12.1.30 9:15 AM (115.143.xxx.59)

    윤선생은 별로예요.아마도 기초 파닉스부터 시작하자고 할껄요?
    차라리 엄마랑 집에서ㅏ 하는게 훨낫죠..윤선생아니예요,

  • 11. ^^
    '12.1.30 9:24 AM (110.1.xxx.185)

    수학을 좋아한다니,,아주 쉬운 연산문제나,,그런식으로 되어 있는 영어 문제집을 사서 풀게 하는 건 어떨까요?영어로 된 수학문제집,,영어를 싫어하는데 아주 쉬운 기초문법 부터 들어간다고 아이가 받아들일지 의문이네요,,수학을 좋아하니 수학과 연관된 영어로 시작해 보심이 어떨지,,그리고 아주 쉬운 아이가 흥미를 가질만한 동화책 부터 시작해 보세요,,문법부터 시작했다가 아이가 영어를 더 싫어하게 될 수도 있거든요,,아이가 어떤 성향인지 원글님이 자알 판단하신 후 문법적인 것도 잘 받아들이는 아이라면 문법 시작하셔도 별 무리는 없겠지만,,

  • 12. 영어
    '12.1.30 9:26 AM (211.37.xxx.20)

    지금은 가르치는 일을 안하지만 예전에 원글님의 아이같은 학생을 가르친 적이 있었어요.
    그 아이도 6학년 겨울방학 때 알파벳에다 쉬운 단어 몇개 정도..
    제가 가르친 방법은 쉬운 영어책 문법,리딩 책 ,단어,듣기 책 사서 골고루 가르치되
    문법을 가르치되 거기서 나온 문법에 따른 문장을 회화식으로 말하도록 유도했어요.
    가령 시제를 가르칠 때는 영희가 간다, 갔다 가고 있다, 가려고 한다,갔었다 (현재분사),,
    거기에 전치사구 가르칠 때는 그렇게 말한 문장에 더해서, 누구와 함께(with),몇시에(at), 어디에서, (in),기타 여러 전치사를 문장에 이용하도록 하고,
    관계사 가르칠 떄는 주문장 말하고 바로 일단은 관계사 말하고 다음문장 말하도록 하고,,
    거기서 (where) 뭐했다, 그 때는 (when) 뭐 하던 때이다. 이런식으로요.
    어떤 문장을 가르칠 때는 우리가 흔히 아는 대표문장이나 노래중에 쓰이는 문장에 더하여 문장을 만들도록 ..
    문장형식을 가르칠 땐 5형식 같은경우 사역동사 가르칠 때는
    가령 sad movies make me cry,나 let me do it .. 이런 대표문장을 시작해서 아이가 쉽게 접근하도록요.
    나중에는 꽤 긴문장도 조금씩 살을 붙여 술술 말하게 되더군요.리딩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니
    아이가 긴문장도 리딩이 되는 것 보고 매우 신기해했었어요.

    이런 식으로 해서 금방 영어의 전반적인 문법의 흐름이 잡게 한다음,
    그 다음 단계 책을 살 때는 좀 더 심화해서 살을 붙여나가는 거죠.

    오히려 아이가 영어를 거의 처음배워서 그런지 흥미를 보일 수도 있어요
    두껍고 복잡해 보이는 문법같은 거로 지루하게 하지않으면서 좀 짧으면서도 compact한 책으로 진도를 나가되 일반적인 문법을 짧은 시간안에 우선 훑어주는 게 곧 중학생이니 좋을 것 같아요

  • 13. 수학잘한다니부러움^^
    '12.1.30 9:31 AM (220.121.xxx.175)

    수학 잘 하는 친구면 영어는 하면됩니다^^

    윤선생 빡시게 중3까지만 시켜 보세요.

    수능해결됩니다.

    수학 잘 하는 장점은 계속 잘 유지시키시구요. 홧팅!!!!!!

  • 14. ~~
    '12.1.30 9:32 AM (121.142.xxx.228)

    아이가 꾸준히 앉아 있을수 있는 타입이면 윤선생도 괜찮아요. 제 아이는 4학년때 윤선생 파닉스시작해서 지금은 중3인데 교재 마무리하고 있어요. 그 사이에 영어관련 상은 이것저것 다 타왔고 특목고 들어갔어요.
    (워낙 어학쪽에 소질이 있는지 윤선생하기전에 3학년때 일년간 지앤비 학원다녔고 말하기 시대회에서 은상받았어요)
    중학교 영어 시험에서 틀린게 세개쯤 되나..
    윤선생이 교재가 좋다고 얘기듣고 시작한게 저는 참 잘한것 같아요. 어떤 비싼 영어학원보다 효과 좋았거든요. 오늘 아침도 선생님과 통화하는데 크~ 제 아들이지만 발음 참 좋더만요.. ^^
    근데 울 아들은 수학을 잘 못해요..ㅜ.ㅜ 특목고에도 들어갔는데 바닥깔아주게 생겼어요..

  • 15. ...
    '12.3.7 10:30 PM (121.163.xxx.20)

    좋은 내용이네요. 담아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55 방콕여행도 2박3일 가볼만할까요? 4 2012/03/13 1,715
81354 헬쓰하신분들..윗배빠지는 운동할때요~ ... 2012/03/13 1,353
81353 알레르기 치료해보신 계세요? 9 알레르기 치.. 2012/03/13 1,271
81352 결혼 기념일 이어서 부페 가려고 하는데 추천 바랍니다(강남 강동.. 1 행복한 오늘.. 2012/03/13 1,019
81351 인라인사고 5 골골 2012/03/13 1,047
81350 치과선택좀 도와주세요 ..... 2012/03/13 889
81349 강아지가 없어졌대요 11 흑흑 2012/03/13 1,348
81348 빨강호두 드셔보신 분. 1 noctur.. 2012/03/13 828
81347 택시막말녀란걸로 인터넷이 뜨겁네요 7 ㅠㅠ 2012/03/13 1,536
81346 여자라서 직업적으로 성공하기 어려운게 보통인가요? 7 gg 2012/03/13 1,526
81345 곰녹음기 쓰시는 분들..녹음은 되는데 재생하면 소리가 안 나와요.. 도와주세요 2012/03/13 831
81344 아침 식사 양식으로 어떻게 할까요? 3 잘 먹으니 2012/03/13 1,544
81343 관세음보살이란 말 사주에서 어떤 의미인가요? 11 숨겨진 의미.. 2012/03/13 3,340
81342 “닥치고 보수 뭉쳐!” 여권 분열할까 안달난 조선일보 1 그랜드슬램 2012/03/13 771
81341 가볍게 읽을수있는책 추천해주세요. 9 감자 2012/03/13 1,663
81340 동남아 쪽 풀빌라,식사포함, 키즈클럽, 골프코스 있는 곳은 어디.. 4 ^^ 2012/03/13 2,023
81339 백화점 상품권주는 행사 언제하나요? 1 백화점 2012/03/13 684
81338 우리 이모 드러 누웠다... 별달별 2012/03/13 1,181
81337 중학교 학부모총회는 3 궁금 2012/03/13 2,370
81336 같은 반 아이가 바보라고 놀린다고 하는데 .. 2 신입초등맘 2012/03/13 807
81335 막가는 철수형 바람돌돌이 2012/03/13 765
81334 돼지껍데기팩 해보셨나요?? 10 해보셨어요?.. 2012/03/13 11,994
81333 인테리어업자가 마무리작업을 자꾸 미룹니다. 3 어쩌지 2012/03/13 1,137
81332 중2아들 정말 힘들어요 12 준세맘 2012/03/13 4,730
81331 백화점에서 하는 이사업체 어떤가요? 희망 2012/03/13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