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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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에 놀아난 MBC…국민에 석고대죄”
1. ...
'12.1.30 12:24 AM (182.213.xxx.54)지금까지 뭐하다가......라고 욕하고 싶지만....이제라도 행동에 옮긴 것을 지지합니다
2. ,,,
'12.1.30 12:27 AM (121.153.xxx.78)아무리 지금 반성한다고 해도...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해야지?
놀아났다...가 아니라 동조했다 혹은 눈감았다...고 표현해야지.3. 참맛
'12.1.30 12:27 AM (121.151.xxx.203)밥줄 걸어 놓고 이렇게 나서는 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해직언론인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
4. ............
'12.1.30 12:33 AM (211.106.xxx.246)지금까지 뭐하다가......라고 욕하고 싶지만....2222
이정권 초기 김비서네로 엠사앞으로 촛불 들고 그렇게 응원했는데...
이제부터라도 정권에 놀아나지 말기를 간절히 빕니다...5. kbs
'12.1.30 12:53 AM (14.39.xxx.83)일요일 저녁에 부엌에서 일하면서 김비서 옴부즈맨을 봤는데
그 프로 멀쩡하게 김비서 잘잘못을 지적하대요...
뉴스가 연성화 되었고 맨날 사건사고와 날씨가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다 지적해줬는데 김비서 직원 나와서 구절구절 해명하고...
김비서에서 추적60분하고 옴부즈맨만 멀쩡하나보더군요...6. 암것도 안하진 않았죠
'12.1.30 2:03 AM (119.149.xxx.229)이 정권들어 파업만 벌써 세번째,
마지막 파업이 1년 8개월전, 6개월 전인가? (저도 기사를 본거라 정확하진 않아요)
그래도 mb정부 들어서고
저만큼이라도 밥줄 내걸고(파업하면 무급인건 다들 아시죠? 그 뒤에 징계며, 각종 탄압들도 아실테고)
파업하며 저항했던 언론사도 없었잖아요?
kbs 단 1회,
sbs, 한다 말다 말만 많다가 미디어법 자기네 유리하게 돌아오니 요새 입 딱다물고
방송사가 적어도 운동조직은 아니잖아요.
그만큼 구성원들도 아주 다양하죠. 그래도 적어도 1년만이라도 부끄러웠던 시간을 반성하고
열씸히 해보겠다는데,
뭐그리 불만들이 많으신지.
나꼼수, 요즘 새로 나온 뉴스타파.. 인터넷 언론도 많이 등장했지만
그들만으로 할수 있는 한계가 있어요. 4,50대 누가 보고 아나요?
파급력이란 면에서 공중파의 각성은 정말 중요합니다. 큰 힘이 되구요.
님들도 똑같은 상황에서 세번이나 월급 포기하면서
이후에 동료 누가, 혹은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파업할수 있는 용기가 없다면
말 함부로 하면서 기운빼지 말았으면 해요.
지금은 서로 힘이 돼주는 게 필요한 때지,
쟨 그때 살짝 배신했어, 그나마 제일 대의를 지키려 애썼던 친구한테
뾰로통할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요.(예가 부적절했다면 죄송하구요. 쉽게 친구 사이로 예글 들려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