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코*가방을 백화점에서 사왔어요.. 백화점신상 세일한다고 제가 지나가는 말로 얘기했었는데(전에 한 번 코*제품- 백화점 정가 다 주고 백여만원 ,,함께 가서 산적이있었거든요. 그래서 문자왔는데, 그 얘길했더니)
그걸 기억하고 사왔어요..
그런데 기쁘면서도(제 선물 잘 사다주긴해요).. 좀 그런게..
맘에들기는 하는데..
가방 두 가지사고 150만원을 결제 했더군요..ㅠ.ㅠ 금액이.. 너무 사악해요.
거기다 검색해보니 필**이런데서 ..
차액이 50만원 후반!
뜨악!
환불하고 싶어 근질한데(사실 전 전업주부에요.).. 금액차이를 말하니 백화점매장 비용과 직수입 얘기를 하면서
너무 쏘 쿨!해요..
저희는 잘 살진 않지만(제가 벌어놓은 4천으로 시작해서 결혼 10년차 2억서울 전세살아요;;)
남편이 매년 연말에 가방 하나씩 저렴이든 ,고렴이든 하나씩 사주었거든요.
그런데, 작년 안사고 그냥 넘어간거 ,그리고 올해꺼라면서 사주었어요..(제가 환불하고 싶어하니 하는말같아요)
직수입가격차가 50만원 후반이 되고 보니.. 너무 금액이 커서.. 기분좋게 받기가 ..
그냥 선물이니 잊을까요? 아님 가서 환불할까요? 남편은 환불하지 말라는데..그리고 다음부터 직수입을 사자는데..그래야할지...
암튼 요즘 느끼는건.백화점(일반매장)에서 옷,가방사는 것과 같은 제품 온라인 차가 너무 크다는 거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