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서 많이 배우는 사람인데요..
생각보다 저축이 안 됩니다.
남편과 돈관리는 따로하구요..
혼자 정말 숨만쉬고 살아도 110만원 지출이 되네요.
1. 통신비 6만원
2. 식비 30만원 (점심 저녁 4000원씩 구내식당에서 먹습니다)
3. 교통비 40만원
(저는 대전에서 혼자 일하는 주말 부부인데요 서울에 일주일에 두번정도 ktx타고 갑니다
차가 없어서 택시타고 많이 다니는데 택시비가 많이 나와도 차유지비보다는 싸게 들겠죠)
4. 사회활동비 10만원
(주변에 접대할 일이나 밥 사야할 일들, 선물할 일들)
5. 경조사10만원
(결혼식이나 장례식이 최소 2번은 있네요)
6. 보험 12만원
(남편, 저 우체국 실비보험들었습니다.)
정말 여기까지는 최소한이고, 매달 예상치 못한 지출(양가 어른 생신, 명절)이 생겨서
평균 매달 150만원정도 나가는 듯합니다.
직장인이라서 4번, 5번 줄이기도 어렵구요..
4인가족이신데 200만원 지출하시던데..
저는 줄일 건 교통비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고민입니다.
아무리 가계부를 봐도 답이 안 나오네요.
이 정도면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것일까요?
요즘은 과자 사먹는것도 한 두번 고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