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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거지 할때 온수 설거지하면 사치인가요?

네할램 조회수 : 16,763
작성일 : 2012-01-29 21:41:54

항상 온수로 설거지 하지만;;
온수로 설거지를 한다는게 온수를 하수구에 버리는 개념이라
설거지 할때마다 엄청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수로 설거지 하면 사치일까요?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그냥 찬물로 설거지 하나요?
IP : 125.184.xxx.185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9 9:43 PM (115.161.xxx.209)

    저는 집 난방도 잘 안하는편이라
    설거지할때는 꼭 온수써요...

  • 2. 네할램
    '12.1.29 9:44 PM (125.184.xxx.185)

    음식물로 더렵혀진 온수라도 찬물로 5초만 더 행구고 시간들이면 온수를 안써도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3. 꺄울꺄울
    '12.1.29 9:44 PM (210.116.xxx.80)

    차가운 물로 하면
    고무장갑 껴도 손 시러워요
    당연히 온수로 하죠
    가스비 아끼는 것보다 내 손, 내 몸 아끼는 게 더 돈버는 일입니다

  • 4. ..
    '12.1.29 9:44 PM (1.225.xxx.61)

    그냥 사치 할랍니다.

  • 5. kandinsky
    '12.1.29 9:45 PM (203.152.xxx.228)

    그정도 사치야 기꺼이 하고 사는 중
    요즘 찬물 기절할 정도

  • 6. 산후풍
    '12.1.29 9:45 PM (115.126.xxx.140)

    저는 산후풍이 좀 남아서..
    온수 안쓰면 온몸이 떨려요. ㅜㅜ

  • 7. 찬물에 설거지하면
    '12.1.29 9:46 PM (59.21.xxx.53)

    장갑끼고도 온몸이 서늘해집니다
    그릇 때도 잘안지고..마지막 헹굼만 찬물에 합니다

  • 8. 별게 다 사치
    '12.1.29 9:55 PM (188.22.xxx.144)

    그럼 온수로 샤워하는 것도 사치인가요?

  • 9. ...
    '12.1.29 10:03 PM (112.148.xxx.103)

    장갑끼고하면 할만 하던데...??

  • 10. 저도..
    '12.1.29 10:06 PM (118.222.xxx.80)

    늘 온수로 하는데요... 한여름 빼곤..

  • 11. ...
    '12.1.29 10:06 PM (119.201.xxx.192)

    식기세척기 돌리는 집도 있는데 온수로 설거지 정도야..

  • 12. 겨울에 온수를 안쓰는
    '12.1.29 10:12 PM (110.12.xxx.110)

    사람이 있다는것이 더 놀라워요.
    그냥 찬물이면 얼마나 손이 시려운데
    그걸 사치라하기엔..사고방식이 좀 이해가 안가네요..

  • 13. 나이 들면
    '12.1.29 10:14 PM (125.180.xxx.204)

    손가락마디,손목 아파요.
    젊을때부터 온수로 하세요.
    사치 절대 아녀요

  • 14. ..
    '12.1.29 10:16 PM (125.134.xxx.196)

    당연한거 아닌가..
    엄마부터 그래와서 당연히 그런줄..
    찬물에 하면 손시럽지 않나요?

  • 15. 저는
    '12.1.29 10:21 PM (110.14.xxx.33)

    면장갑끼고 기름끼없는건 찬물로합니다
    저도 온수로 설것이할때 저희집가정에있어서도 부담스럽지만 나름원칙을세웠네요
    다들사는방법과사고가 다를터인데 이해가 안가는니
    목욕을 찬물로 하라는등 참댓글이갈수록 어이없네요
    그냥나에게있어 별거아니지만 그조차도 사치인사람도있답니다

  • 16. 온수
    '12.1.29 10:24 PM (175.113.xxx.199)

    저두 면장갑 끼고 찬물로 하다가

    온수로 설겆이했는데 너무나 좋아요

    기름진 설겆이도 잘되고

    찬물로 설겆이 다시 돌아가기는 힘들것같아요ㅠㅠ

  • 17. ㅇㅇㅇ
    '12.1.29 10:37 PM (118.220.xxx.113)

    여름에도 온수 설거지인데...
    온수로 설거지 하면 정말 깨끗해서...

  • 18. dd
    '12.1.29 10:40 PM (220.75.xxx.46)

    한번 보일러 안 틀고 설거지 해봤는데 5분도 못 하겠던데요... 뼛속까지 시림 ㅠㅠ

  • 19. 이젠
    '12.1.29 10:40 PM (112.149.xxx.61)

    전 작년까지만 해도 한겨울에 온수안썼는데
    나이가 들었는지
    찬물에 손담그는게 넘 싫네요

  • 20. 위생상
    '12.1.29 10:44 PM (188.22.xxx.144)

    온수로 하세요, 찬물로는 잘 안 씻겨요
    세제 남아있을 것 같은 불안감이 항상 있어요
    온수 설거지가 사치인 삶이라면 인터넷이고 뭐고 다 끊고 살아야지요

  • 21. ..
    '12.1.29 11:00 PM (112.154.xxx.100)

    저도 세제를 좋은거 안써서 그런지 꼭 온수로 설겆이 해요 세제 안좋은 성분이 많다잖아요.

  • 22. 손시려
    '12.1.29 11:48 PM (222.238.xxx.247)

    따뜻한물로 설거지해요.

    사치라고 생각 해본적 없어요.

  • 23. 저 아는분은
    '12.1.29 11:56 PM (39.115.xxx.53)

    면장갑끼고 고무장갑끼고 물 졸졸졸..하면서 설겆이를 해요... 절약이 몸에 벤사람이라..

    저도 그리했다가 그냥 온수로 써요.......

  • 24. 온수로 하고
    '12.1.30 12:06 AM (119.70.xxx.162)

    끝에는 꼭 찬물로 헹구세요.
    그게 좋아요..^^

  • 25. 은근
    '12.1.30 12:09 AM (219.250.xxx.196)

    그런데요... 온수에 녹물이 더 많아서
    온수로 하면 안좋다고 하는 얘기 들은거 같은데...
    그래서 윗분처럼 마지막은 찬물로 헹군다고...

    다들 온수로 하시는군요
    저희집은 요즘 싱크대 온수가 잘 안나와서 제가 고생이거든요 ㅠ.ㅠ

  • 26. 저도 온수써요.
    '12.1.30 7:11 AM (147.46.xxx.47)

    말하자면 온도를 조절한 미온수를 쓰지요.물론 찬물만큼 오래 틀어쓰진 않지만,

    쌀씻고,야채,과일 씻을때 알수있듯이..요즘 찬물...정말 동상걸릴정도예요~너무 차가워요 진짜

  • 27. ㅇㅇㅇ
    '12.1.30 9:02 AM (115.143.xxx.59)

    놀랍네요.전 설거지는 때 잘빠지라고 항상 뜨거운물로 하는건줄만 알았는데..
    그리고 겨울엔 찬물..정말 마디가 시렵지않나요?

  • 28. 찬물로
    '12.1.30 9:03 AM (203.142.xxx.231)

    하면 안닦이지 않나요? 저도 따뜻한물 씁니다.

  • 29.
    '12.1.30 9:04 AM (222.117.xxx.39)

    온수 좀 쓰는 게 사치인가요?

    온수로 하면 설거지도 더 잘 되고 하는 사람 기분도 나은데 뭐하러

    손 시려워 스트레스 받아 가면서 잘 씻기지도 않아 힘들어 해야 하나요?

    시간/노력 대비 온수비용을 생각한다면 온수 쓰는 게 사치란 생각 안 들 겁니다.

  • 30. 온수펑펑
    '12.1.30 9:12 AM (125.187.xxx.193)

    난방은 아끼지만 설거지는 무조건 제일 뜨거운 온도로 사용해요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설거지 하면 그릇이 미끌거리는 느낌이 남아서 싫어요
    그대신 겨울에는 수저나 컵등 그릇 열탕소독은 안해도 되서 좋아요.
    온수로 설거지하면 헹굼도 빠르고 손도 빨리 움직이게 됩니다.
    가스비 아끼려고 열심히 빨리 하거든요 ㅋㅋ

  • 31. ...
    '12.1.30 9:13 AM (211.244.xxx.39)

    남편분 친구들이랑 술한잔 안마시면 됩니다.
    아낄껄 아끼세요..

  • 32. 검은나비
    '12.1.30 9:41 AM (125.7.xxx.25)

    사치까지는 아니지만 가끔 아깝단 생각은 들지요...

    (특히 소기름)기름기가 많거나 겨울철에는 온수를 쓰고 다른 계절엔 특별한 경우 아니면
    찬물로 씻어요.

  • 33. OMG
    '12.1.30 9:58 AM (124.199.xxx.41)

    전 한 여름에도 마지막 헹굼은 온수입니다...

    많이 뜨겁다 싶은 온수로 헹굼을 해야지 세제찌꺼기도 없어지고
    그릇도 빨리 건조됩니다..
    제 손은 둘째치고
    위생상 온수 헹굼이 더 좋음.

  • 34. 더절약
    '12.1.30 10:07 AM (222.96.xxx.61)

    결혼해서 시댁가서 고무장갑끼고 찬물로 설겆이하니
    시어머니가 너무 놀라시면서 손시려운데 왜 찬물로 하냐고
    설겆이는 꼭 온수로 하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친정엄마는 물건사는거나,돈쓰는거는 헤프신데 전기,물에 벌벌떠는 스타일이라
    온수로 설겆이하는거 저도 아깝다고 생각했거든요)
    제일 뜨거운물로 재빨리 헹궈내니 오히려 물은 더 절약되는거 같아요~

  • 35. dma
    '12.1.30 10:11 AM (175.113.xxx.4)

    저두 아깝긴해요. 근데 한겨울의 냉수로 설겆이를하면 깨끗하게 씻기지 않아 물을 더 많이 쓰게 되요.
    겨울에만 온수를 어쩔수 없이 쓰게 되네요.

  • 36. 끝에는 찬물로
    '12.1.30 10:12 AM (203.238.xxx.22)

    꼭 헹구세요
    아파트인 경우 온수에 녹물제거제를 넣는다 하더군요
    반상회서 반장이 확신가지고 얘기했어요
    그 이후론 기름때만 온수 쓰고 꼭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궈 내요
    어느 분은 밥할때도 온수 쓴다고 해서 경악

  • 37. 오오
    '12.1.30 10:13 AM (222.239.xxx.216)

    행굴때만 뜨건물로 행궈요.. 손좀 시려운건 참을만해서^^ 마지막에 행굴때 뜨건물에 싸악 손 녹으니 그닥 시렵다는 생각 안들어요

  • 38. ...
    '12.1.30 10:22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전 한여름에도 온수 쓰는데...
    정 아까우시면 온수를 설거지통에 받아서 한번 헹구고, 마지막 흐르는 물은 찬물로 헹구세요...

  • 39. 이런 글엔 꼭
    '12.1.30 10:58 AM (125.132.xxx.88)

    온수 쓰는 사람만 댓글 단다는거~~~

  • 40. 그러지마세요
    '12.1.30 11:05 AM (211.176.xxx.219)

    시집가서 짭잘한 시아버지가 형님이 따뜻한 물로 설겆이한다고 뭐라하기길래 오히려 그때부터 따뜻한물로 설거지합니다 열심히 밥도 차려드리고 그릇도 깨끗이하는 며느리가 고마우면 고마웠지 하녀가 아니라는 생각으로요 ㅎㅎ
    다 자기맘이겠지요 하지만 그정도는 써도 되지않을까요?

  • 41. ,,,,
    '12.1.30 11:08 AM (112.72.xxx.108)

    저는 생각없이 계속 찬물만 써왔던사람이고 기름기제거를 먼저 잘하고 꼼꼼히 설거지하니
    온수써볼생각도 안했는데 찬물만써도 깨끗이 되요
    고무장갑끼면 할만하구요

  • 42. ,,,,
    '12.1.30 11:09 AM (112.72.xxx.108)

    설거지헹주도 애벌과 두번째것 따로쓰고요
    기름기 하나도 안묻어나고 설거지잘되요

  • 43. 온수쓰세요
    '12.1.30 11:12 AM (182.209.xxx.241)

    그래야 배수구에서 냄새가 안 나요.
    그리고 물 끓여드시는 분들은 꼭 냉수를 사용해야 하는거 잊지마시구요.

  • 44. ..
    '12.1.30 11:21 AM (125.241.xxx.106)

    그냥 온수가 아닌
    음식물로 더렵혀진 온수잖아요.

    그런데 이 말이 무슨 말인지요?

  • 45. 설겆이
    '12.1.30 11:28 AM (1.238.xxx.61)

    할 때 별 생각없이 했는데.. 나이가 드니 손가락 마디가 아프군요..
    마디를 손으로 눌리면 아프구요.. 세탁기 버튼을 눌리는데 힘이 덜 들어가서
    가만히 보니 관절이 아픈거더라구요... 자연히 찬물을 잘 안쓰게 되고..
    온수에 대한 압박감은 있지만..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면서 집에서 찜질을 자주하라더군요..
    손톱네일도 살짝꺼려지구요.. 왜 찬 바람에 말리잖아요... 흐미...
    인제 슬슬 관절이 아파오는 나이구나...

  • 46. 아웅
    '12.1.30 11:35 AM (211.41.xxx.106)

    쌀이랑 야채만 찬물로 씻어도 기절할 것 같아요. 몇번 그렇게 씻으면 온몸이 옹송옹송 쭈그러들고 으악 비명 지를 기분... 그릇만이라도 적어도 찬기는 가신 물로 씻고 싶어요. 고무장갑 껴도 요새 찬물은 손시려요.
    사치의 기준이 설거지 온수 쓰는 거라면 저 사치할래요.-_-

  • 47. 난 소중하니까요.
    '12.1.30 11:45 AM (121.141.xxx.153)

    온수 사용하는 거 사치아니예요.

  • 48. ...
    '12.1.30 11:51 AM (222.109.xxx.29)

    온수가 깨끗하지 않다고 해서 찬물로 했는데
    나이가 드니 찬물로 하면 몸살이 와요. 춥고 떨리고 일주일은 아프고
    병원 가서 주사 맞고 약 먹고 1년을 고생 하다가
    온수로 설거지 하니 감기 걸릴일이 없어졌어요.
    2k 정도 온수 사용이면 만원 미만인데 병원다니면 돈 더 들고
    몸 축나고요. 절약이 절약이 아니더군요.

  • 49. 위생상
    '12.1.30 11:56 AM (221.147.xxx.97)

    온수로 해요.
    윗님처럼 감기기운이 오기도 하고요..

  • 50. 찬물로 설겆이 하는 이유.
    '12.1.30 11:56 AM (113.131.xxx.84)

    보일러를 거쳐서 나오는 물이라
    그냥 찬물로 해요.
    하다보면 나름 노하우도 생기고요.

    그대신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해요.
    이게 훨씬 경제적이랍니다.

  • 51. 찬물로 설겆이 하는 이유.
    '12.1.30 11:58 AM (113.131.xxx.84)

    참고로 48평 부엌,거실 기준입니다.
    평수가 이보다 좁으면 더 경제적이겠지요?

  • 52. ..
    '12.1.30 12:05 PM (220.124.xxx.56)

    온수로 하면 더 적은 물의 양으로 뽀드득 잘 닦여서 온수로 합니다...
    진짜 이팔청춘일때는 한겨울에도 찬물에 맨손으로 손 별로 시려운지도 모르고 설거지했는데
    지금은 고무장갑 껴도 오한이 떨려요...저도 왠만큼 짠순이지만 그렇게 살기 싫어요....

  • 53. 놀자언니
    '12.1.30 12:07 PM (121.129.xxx.1)

    주전자에 우선 물을 끊이세요.
    그리고 설거지통에 뜨거운물과 세제 조금 넣으세요.
    시중에 기모 고무장갑 있어요.
    그거 끼시고 세제 푼 물에 기름끼와 더러움 닦아내세요.
    그리고 찬물로 헹구시면 손도 안 시렵고 깨끗하게 닦여요.

  • 54. ......
    '12.1.30 12:07 PM (211.201.xxx.161)

    워낙 손발이 차서 겨울만 되면 수족냉증 걸리고 손이 갈라지고 터서
    집난방은 잘 안해도 설겆이나 물쓰는 건 꼭 온수로 합니다.
    한겨울에 찬물에 살갖대는 일만큼 싫은 게 없어서요

  • 55. 가스비가
    '12.1.30 12:10 PM (211.210.xxx.62)

    춥게 살아도 가스비용이 삼십만원을 훌쩍 넘어 온수는 엄두도 못내요.
    기름기 많은 설겆이의 경우엔 처음에 몇번 헹구어 내고는 그냥 찬물 씁니다.
    고무장갑에 비닐장갑 하나 더 끼면 그다지 차가운 줄 모르겠어요.
    뭐 사실 엄청 손 시리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것도 있고요.

  • 56. 리아
    '12.1.30 12:42 PM (110.11.xxx.8)

    온수로 합니다.
    찬물로는 한참 헹구게 될걸 온수로 헹구면 빠르게 되니까
    그만큼 물을 덜쓰지 않나요?

    전 찬물을 아주 싫어라해서 한여름에 샤워도 따듯한물로 하는데요
    찬물을 쓰면 너무 따갑고 거칠고 욱욱 수시고.. 너무너무 견디기 힘듭니다.
    그러다 따듯한물을 쓰면 얼마나 부드럽고 시원한지요..^^
    전 다른건 절약절약하지만 물은 지금처럼 쭉~ 쓸겁니다.

  • 57. ...
    '12.1.30 12:55 PM (220.93.xxx.141)

    기름기 있는 그릇.. 찬물로 헹구려면 정말 시간 오래 걸려요.
    온수로 하면 잘 씻겨 나가기도 하구.. 시간도 절약되구... 손도 시렵지 않구..
    전 고무장갑 안에다가 얇은 면 장갑 끼거든요. 그래도 찬물로 하면 가끔 손이 시려워 지드라구요.
    어쨌거나.. 기름진 그릇엔 찬물도 소용 없는거 같아요.

    조금 사치 하세요.. 명품백 사고.. 명품 구두 신는거처럼 사치 축에도 못 끼니까요.
    피부맛사지 샵에 엄청 돈 뿌리는 사람도 많은데.. 그까이 온수좀 쓴다구.. 뭐 되겠어요.

  • 58. 음..
    '12.1.30 12:57 PM (1.236.xxx.17)

    손시럽고 때 안빠져서 따신물 쓴다는데 사치라기보다는 포시랍다고 하나요?...
    추운 겨울 누구는 손시러운걸 좋아할 사람 누가 있겠나요?
    그냥 따뜻한 물로 설거지 할 능력들이 되니까 하고
    누구는 난방비를 아끼려고 안쓰고 그런 차이죠.

    그런데..조금 줄여도 충분히 설겆이 할 수 있습니다.
    뭐,,하루에도 몇 번씩 샤워하고 빨래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이런 분들이 많을수록 원전은 자꾸 늘어가고 지구는 골로 가겠죠.

    편한것 좋아하는걸 뭐라하겠습니까만.
    환경도 조금은 생각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말과 이론은 다들 잘 아는데 행동은 다른 일이죠.


    오바한다고 뭐라 하실 분도 있겠지만 기름 한 방울 안나오는 나라에서 다들 참 편하게 누리려고 하는걸 보니까 그냥 좀 씁쓸합니다.

  • 59. 흐미..
    '12.1.30 12:58 PM (220.73.xxx.15)

    좀 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제를 먹어도 되는거면 찬물에 씻어도 괜찮겠지만..
    세제가 유해성분이니 따뜻한물로 깨끗하게 헹구는게 낫지 않겠어요?

    절약을 두번째고, 인간의 몸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 60. 샐리
    '12.1.30 1:43 PM (218.39.xxx.38)

    온수로 해야 잘 씻겨질 텐데요. 아끼지 마시고 온수받아 닦은 후 미온수나 찬물로 행구세요.
    세제 입에 들어가면 참 안 좋아요

  • 61. 마음이
    '12.1.30 1:58 PM (222.233.xxx.161)

    고무장갑안에 면장갑을 껴도 오래 설겆이 하다보면 손이 시려워서 그때부터 온수 사용해요
    그리고 기름기 있으면 온수 꼭 사용해야하고요

  • 62. kiki
    '12.1.30 2:08 PM (183.102.xxx.248)

    일년 내내 설겆이는 뜨거운 물로 해야 하는 저 좀 뜨끔 하긴 하지만
    온수로 하면 찬 물로 할 때 보다 세제도 거의 안쓰고 속도도 빠르고, 컵이나 접시에 남은 물도 적고 빨리 말라서 제 정신 건강을 위해 걍 하는 줄로 아뢰오..
    뭣보다 중요한 건 제 정신 건강..
    결국 정신이 신체를 좌우하는 고로..^^;;

  • 63. 네오
    '12.1.30 2:43 PM (175.213.xxx.150)

    약간의 요령으로 설겆이 하면 온수로 설겆이해도 충분히 물 아껴쓸수 있습니다..
    저는 개수통으로 스텐볼을 쓰는데요. 미리 불려논 설겆이감은 기름기 없는 컵부터 기름기 많은 그릇으로 세제약간 묻힌 아크릴수세미로 다 거품내두고 싱크대 청소후 스텐볼에 물받으면서 그릇 담궈 헹구고 흐르는 온수에 헹궈서 그릇크기 순으로 건조기에 착착 쌓아둡니다. 바로 흘려보내지 않고 쓰고 개수통을 이용하는게 설겆이도 깨끗이 되고 좋아요. 끝나고 개수통에 남은 물도 버리지 않고 행주빨고 식기 불릴때 써요..난방비 걱정이신 분들은 발로 밟아서 쓸때만 물나오게하는 절수기를 구매하시면 도움이 되구요.

  • 64. 쇼핑좋아
    '12.1.30 2:53 PM (58.151.xxx.171)

    전 가끔 온수를 쓰긴 한답니다.....설거지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찬물에 손담그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온수나 미온수를 섞어서 사용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한끼 설거지 정도는 찬물로 하는대요^^
    손 시려운거 참아가며 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저희집 물온도가 그리 왕시린 정도는 아니라서....
    근데 친정에만 가면 고무장갑을 껴도 손시려워서 찬물로 못해요........
    친정집 수돗물은 정말 얼음물 같아요.....

  • 65. 가끔
    '12.1.30 3:53 PM (180.71.xxx.58)

    계속 온수로 하는 건 아니고요...고무장갑 끼고 (안에 면장갑 끼면 감각이 둔해지고 번거롭고 해서 걍 고 무장갑만 낍니다.)찬물로 하다가 너무 시리면 온수 틀어서 하다가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ㅜㅜ)어느 정도 손 녹으면 찬물로 했다가...아무튼 온수 쓰는 거 뭔지 모르게 미안하고 아깝고 그러네요.너무 추운 날에는 찬물로만 하면 정말로 손 시려요.

  • 66. ...
    '12.1.30 5:25 PM (122.36.xxx.11)

    온수로 안하시는 분들도 많군요

  • 67. 전 항상 온수쓰는데
    '12.1.30 7:33 PM (180.67.xxx.23)

    일 글읽다보니 .. 안써야 하나 ㅋ

  • 68. ..
    '12.1.30 10:05 PM (121.139.xxx.226)

    온수라고 부르기도 뭣한 그야말로 냉기만 가신 수준의 온도로 설거지해요.
    그리고 보일러 아저씨말로는
    조절기에 온수 온도 설정을 낮게 해서 사용하면 훨씬 절약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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