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욕먹을 글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결혼 후 10년간 명절 당일로부터 2-3일전에 내려가서
2박 3일, 혹은 3박 4일을 하고 명절 당일날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시댁의 경우
지금 사정상,,, 시아버지 일때문에 시부모님이 잠을 집 아닌곳에서 주무세요
그래서, 저희가 가면 저희만 시댁에서 자거든요
(시아버지는 식사때만 오시고, 시어머니는 저희랑 같이 계시다가 시아버지랑 밤에 다시 합체~)
제사도 지내지 않아서 전과 나물 명절 하루 전 오후에 조금 하구요
그리고, 시동생 부부가 결혼한지 3년 됐는데
지금껏 시댁 행사에 단 한번도 참여한적이 없거든요
용돈 저희보다 많이 주는 아들이라, 아무소리 안하세요 ㅠ.ㅠ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굳이 저희가 2,3일을 자고 와야하나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라구요
명절 하루 전 아침 일찍 가서,,, 오후에 일하고 하루만 자고 다음날 오후에 올라가면
욕먹을까요??
시부모한테 물어봐라...라는 댓글 말구요^^
객관적인 댓글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