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가 결국 총파업을 하는군요. 역시 MBC는 공영방송이라기 보다는 노조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노영방송'이라는 규정이 타당합니다. 물론 그 노조는 특정한 정치적-이념적 코드를 가진 세력이구요.
편파방송으로 악명 높은 MBC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은 이미 2009년부터 두자리수를 기록하는 날이 드물었습니다. 총파업? 아주 잘 생각하셨습니다. 총파업을 하면 가뜩이나 빈약한 MBC의 컨텐츠는 더 떨어질테고, MBC 메인뉴스의 시청률이 좌파들이 그렇게 비웃는 종편 뉴스의 시청률과 경쟁을 벌일 정도로 떨어질 수도 있겠네요.
여기에 파업까지 장기화된다면 시청률 저하에 따른 광고수주율도 떨어질 것이고, 수익성도 더욱 악화될겁니다. 물론 이런 상황이 되더라도 정부는 MBC에 일체 지원을 하지 말아야죠
지금 MBC를 움직이고 있는 주체는 노조입니다. 이번 기회에 철저하게 노조원들의 개인 재산으로 운영되는 진정한 '노영방송'으로 탈바꿈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지 않습니까? MBC 노조원들이 1인당 1억씩 출자하고, 좌익들도 십시일반 모아서 연간 수백억씩 들어가는 MBC 운영비 대라고 하는게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