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초반이고 많이는 아니고 좀 둔하다 싶은..(많이 일지도..) 체형입니다.
결혼 1년이 조금 넘었는데, 결혼 6개월 만에 7킬로가 찌고 쭉 오름세이다가 1달전에 막간의 다이어트로 3키로 정도 빠졌어요. 설 명절 동안 정신을 놨더니.. 배가 빵빵.. 조금만 신경 안써도 도지는 변비로 고생이 많습니다..
내일부터 간단하게 1~2 주 정도 다이어트를 할거에요.
이름하여 덴마크다이어트.
몇년전에 친구가 했는데 8키로인가 뺐는데 부작용이 심해서 6개월간 생리를 안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무리 안하고 먹는 것 조절에 물 많이 마시고 운동도 걷기 위주로만 욕심 많이 안부리고 했었어요.
그랬더니 12일 동안 3키로 빠지고 그 후에는 먹는 것 생각하게 되고 무리없이 잘지냈어요.
(12일 차에 신랑이랑 순대사먹고 접었네용~ 원래는 14일 프로그램이지요. )
그래서 다시 한번 해보려구요. 일년에 한번만 해야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라고 하던데..
저는 좀 몸이 가벼워지고 그 동안에 식습관들까지 돌아보게 되어서 좋더라구요.
옷이 가벼워지는 그날이 오기전에 좀 빼서 편해지고도 싶고..
살찌는 걸 싫어하는 시댁 어르신들 말씀도 이젠 그만 듣고도 싶고..
저와 같은 이유이든 또 다른 이유이든..
같이 의지 불태울 분 어디 안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