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많이 낡아서 대충이라도 공사를 하고 들어가야 될 것 같아요.
집 상태는 정말 많이 낡았고
심지어 거실에는 라디에이터가 그대로 있고 바닥 난방 배관 조차 안되어있어요.
그래도 지난 일년 사시던 분은 집이 추운지 모르겠고 바닥 난방이 안되는지 몰랐을 만큼 집이 따뜻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 잘됐다..공사할 예산도 턱없이 부족하니 대충 도배 장판만 하고 들어가려 하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저도 그동안 그 근처 비슷한 아파트에 살았는데
이 동네 아파트가 모두 하도 오래되어 각종 누수나 배관터지는 사고가 워낙 많아요. 녹물도 많이 나오구요.
그래서 아예 이사할 때 바닥 난방과 급수파이프를 동파이프로 바꾸는 것이
앞으로 있을 사고를 방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입주후 배관터지거나 녹물 많이 나오거나 하면 넘 골치아플 것 같기도 해요.
전에 살던 아파트는 작은 평수긴 해도 공사가 잘되어있어 누수나 다른 사고는 별로 없는 편이었거든요.
그래서 여쭙니다 ^^
라디에이터 그대로 있고 오래된 아파트에 배관 공사 없이 사시는 분들.. 많이 불편하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