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 된 재건축 아파트 바닥 배관 공사해야 하나요?

이사예정 조회수 : 6,532
작성일 : 2012-01-29 12:45:29
30년된 아파트로 이사를 하는데요.. 
집이 많이 낡아서 대충이라도 공사를 하고  들어가야 될 것 같아요.
집 상태는 정말 많이 낡았고 
심지어 거실에는 라디에이터가 그대로 있고 바닥 난방 배관 조차 안되어있어요.
그래도 지난 일년 사시던 분은 집이 추운지 모르겠고 바닥 난방이 안되는지 몰랐을 만큼 집이 따뜻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 잘됐다..공사할 예산도 턱없이 부족하니 대충 도배 장판만 하고 들어가려 하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저도 그동안 그 근처 비슷한 아파트에 살았는데 
이 동네 아파트가 모두 하도 오래되어 각종 누수나 배관터지는 사고가 워낙 많아요. 녹물도 많이 나오구요.
그래서 아예 이사할 때  바닥 난방과 급수파이프를 동파이프로 바꾸는 것이 
앞으로 있을 사고를 방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입주후 배관터지거나 녹물 많이 나오거나 하면 넘 골치아플 것 같기도 해요.
전에 살던 아파트는 작은 평수긴 해도 공사가 잘되어있어 누수나 다른 사고는 별로 없는 편이었거든요.

그래서 여쭙니다 ^^ 
라디에이터 그대로 있고 오래된 아파트에 배관 공사 없이 사시는 분들.. 많이 불편하신가요 ??? 
IP : 174.51.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낭메고
    '12.1.29 1:08 PM (118.47.xxx.193)

    지난 봄에 79년 완공된 아파트에 이사를 왔는데 겨울이 되니 낮에는 그나마 해가 들어오는 남향이라 지낼만
    해요. 밤에는 쇼파에 이불을 얼굴만 내밀고 tv 보고있어요. 거실에 난방이 안되어있더라구요. 거실에서 수면양말을 신어도 발이 시려요. 거실에 난방배관이 없고 라디에이트인가 있었대요. 근데 그것도 없애버렸다고... 그리고 배관이 너무 오래되어 난방도 사용하지않고 있든 방은 막혀서 방하나는 제대로 안돼요. 그리고 배관이 오래되니 항상 불안해요. 우리는 전세로 들어왔지만 빨리 이사가고싶어요. 집을 사셨으면
    배관 다시하고 샤시는 필수라는, 그리고 먼저 사신분은 그집이 나가야하니까 그렇게 말했을꺼예여. 저희도
    주인이 따뜻하다고 해서 믿었는데.... 생각 잘해보세요

  • 2. 음~~
    '12.1.29 1:24 PM (220.117.xxx.183)

    보일러관, 수도관, 교체 공사는 하고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살면서 공사하기는 정말 힘들 거든요. 도배라든가 뭐 그런 건 살면서도 그럭저럭 새로 할 수도 있지만요.

    일단 이번에 교체하시면 앞으로 15년 이상 문제없이 쓰실 수 있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22 아기들이 6개월까지는 잘 안 아프다고 하더니만,, 님들 자녀들은.. 9 휴....애.. 2012/02/29 806
75821 신한카드에서 신청도 안한 카드가 왔어요 7 질문 2012/02/29 2,467
75820 국물 사건보면서 비슷한.... 7 쉰훌쩍 2012/02/29 841
75819 엔지니어 식혜 1 젠틀 2012/02/29 1,530
75818 태국여행 여행사추천 2 부탁드립니다.. 2012/02/29 1,214
75817 안쓰는 전자사전, 워크맨 처리 2 재활용 2012/02/29 950
75816 수학공부여.. 2 초등4학년 2012/02/29 782
75815 아이깨끗해란 제품 원산지가 일본인가요 1 ,, 2012/02/29 1,867
75814 블랙미러에 대해 힌가지만 여쭤볼께요 5 영드 2012/02/29 1,186
75813 초1 교과서 하나 더 사면 좋은가요? 6 2012/02/29 912
75812 소설책 추천해주세요 3 추천 2012/02/29 857
75811 나경원 기사 하나 뜨고. 박은정 검색어 1위에요 1 새가슴 2012/02/29 1,188
75810 동기부여 2 푸른세상20.. 2012/02/29 486
75809 2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2/29 472
75808 노력해야 주변에 사람이 있어요 6 ;; 2012/02/29 1,829
75807 막무가네 학생 폭행한 아줌마 4 밝은태양 2012/02/29 1,904
75806 육아도우미 아주머니가 환갑이신데 어떻게 선물 드리면 좋을까요? 4 궁금 2012/02/29 1,044
75805 국물사건 아이엄마 32 2012/02/29 8,583
75804 파마자 기름 어디서 살수 있나요 1 ,, 2012/02/29 2,217
75803 예비초등 신입생기초자료조사 써오라는데... 3 2012/02/29 1,011
75802 울산역에서 성남동까지 리무진으로 30분 이상 걸리나요? 3 울산 2012/02/29 1,158
75801 판교까지 출퇴근... 7 ... 2012/02/29 2,149
75800 친정엄마가 대장암이신데 간병인 등 여쭤봐요. 6 쿠아 2012/02/29 3,253
75799 나트라*어보다 면생리대가 더 좋은가요? 10 여름 2012/02/29 1,846
75798 삼성전자 부장은 몇년 ? 11 궁금 2012/02/29 9,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