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대학생인 이십년 차 부부인데요..
제가 좀 애기같고 애교도 가끔..~
가끔 남편 팔 피고 제가 드러누워요...팔베게 같은거
오늘은..갑자기..이러네요
에휴..나 아프면 간호나 해줄지 모르겄다...(제가 그렇게 보인거죠?ㅎ) 이러면서 안아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나 아프면 @@씨 나 간호해줄거야? (진짜 대화가 유치뽕짝) 했더니..
당연하지..@@엄마니까..
아내도리는 잘 한건 없지만..서운해야 하는거 맞죠..ㅜㅜ
애가 대학생인 이십년 차 부부인데요..
제가 좀 애기같고 애교도 가끔..~
가끔 남편 팔 피고 제가 드러누워요...팔베게 같은거
오늘은..갑자기..이러네요
에휴..나 아프면 간호나 해줄지 모르겄다...(제가 그렇게 보인거죠?ㅎ) 이러면서 안아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나 아프면 @@씨 나 간호해줄거야? (진짜 대화가 유치뽕짝) 했더니..
당연하지..@@엄마니까..
아내도리는 잘 한건 없지만..서운해야 하는거 맞죠..ㅜㅜ
어느 대목에서 서운함을 느끼셨는지요? 남편이 내가 아플때 당연히 간호해 주신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남편이 아플때 대접받지 못할 거 같아서 짠한 마음이 드는걸요....
벌써 답글을..감사합니다..
제가 빼먹고 안썼네요..
부인이라 간호해주는게 아니고 애엄마니까 간호해준다고..자꾸 곱씹을수록 서운해지네요..
자신을 돌아봐야 할 말이 아닌가 싶네요
오죽하면 남편이 그런 말을 했을까
부인이 내가 병나면 간호도 안해줄 사람으로 보였나보네요
남편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부부사이에 가벼운 대화 나눈거 가지고 뭘 오죽하면이란 단어까지 나오는지..
이래서 고민있으면 82가 생각나다가도 이런 댓글들 보면 불특정다수가 생각없이 던지는 말들도 참 많구나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