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장 다이어트 돌입합니다.

내맘대로 조회수 : 3,289
작성일 : 2012-01-29 01:52:07

결혼하고 십몇년 됬내요

오늘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결혼전부도 20kg 정도 쪄서 키160에 70가까운 체중에 77싸이즈 입습니다. 

남편이 상가집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가 니 와이프 쌀한가마니 되지.. 라고 했데요

평소도 좀 말을 함부로 해서 일년에 몇번봐도 저와는 인삿말만하고 지내는 편입니다.

저희 남편 기분이 상해서 니와이프는 주름이 자글자글하더라..라고 말하려다 참았다고해요

전 여섯살어리고 그쪽와이프는 한살 연상이거든요.

평소 남편이 살찐것에대해 귀엽게 얘기해주고 한번씩 우리 뚱땡이라고부르지만

남편에게 제가 살찐걸로 스트레스받은적은 없었습니다.

전 아주 살찔조건은 다 갖춘 경우입니다.

게으르고 잔머리잘굴리고 군것질좋아하고

식탐도 어마어마하고 비유좋아서 가리는 음식도없고

움직이는걸 싫어하고 시집살이도없고 성격도 느긋하고

걱정해야할것조차 좋게 생각해버리고

딸도없이 아들만하나라서..  쓰레기버리고 자잘한심부름을 잘 시키죠

주위에서 먹는거에 비하면 살이 덜찐편이라고들 합니다.

처녀때 보통아가씨수준을 유지한건

저희 남매 밥해주기위해 친할머니랑 도시로 유학왔는데

할머니가 주말엔 시골로 가버리셔셔 주말은 본의아니게 단식으로..

나름 평범한체중을 유지할수있었을 정도입니다.

결혼하곤 힘드내요 아이때문에 밥을매일하고 같이 매일먹고 하니.

하여간

이제 정말 살을 빼야겟는데  심각하내요

우선 사과를 삼일정도 먹어볼려구요  휴

IP : 219.254.xxx.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2.1.29 2:00 AM (119.192.xxx.98)

    먹는거 줄이면 나중에 더 많은 양을 먹게 될지 몰라요. 먹는것보다 운동량을 늘려보세요. 먹는거 줄이고 살빼면
    살이 축축 늘어지고 더 보기 흉해요. 살은 운동해서 빼는게 정석이에요.

  • 2. 천천히 하세요
    '12.1.29 2:06 AM (116.33.xxx.61)

    군것질이 많은 편이라 하시니 식사를 저열량 식으로 바꾸시면서 군것질을 끊어보세요. 그것만으로도 효과가 어느정도 있으실 겁니다.

  • 3. 아이구야
    '12.1.29 2:37 AM (211.234.xxx.169)

    위의 후님, 그렇게 하시면 건강 완전 결딴나요!
    뭘 원푸드로 먹고 뺀다는 것도 나쁘지만 단식에 나중엔 폭식요??? 건강에도 나쁘고 점점 서서히 더 살 찌는 체질로 가는 거예요. 운동해도 식단 조절해야 하는 거 맞긴 한데 운동보다 절식!! 이건 완전 잘못된 상식이예요. 골다공증 걸리실라구...ㅠㅠ
    웹툰 다이어터 보세요. 기본 상식을 알고 살빼야죠. 클나요 진짜.... 글고 똥 누고 물만 마셔도 올랐다 내렸다 하는 게 체중이라서 원래 체중은 그렇게 매일 재는 거 아니예요.

  • 4. 나나나나
    '12.1.29 3:12 AM (119.69.xxx.135)

    저도 지금 장난아닌데 엄두가 안나요~~잘하다가 폭식에 폭식...겁나서요~~
    식단 조절부터 해야겠어요~님도 화이링..

  • 5. 8564821
    '12.1.29 6:35 AM (61.43.xxx.234)

    막말하는 인간 죽여버리고 싶네요
    님이랑 남편을 뭘로 봤으면그런
    막말을하는지 미친새끼

  • 6. 윗님
    '12.1.29 9:08 AM (121.134.xxx.172)

    정보 감사합니다^^

  • 7. 저도 감사..
    '12.1.29 9:19 AM (182.209.xxx.63)

    저랑 같이 빼요 님~ 공유해주신 사이트 좋네요. 감사해요!!

    길게 보고 건강한 다이어트 해야겠어요~

  • 8. 내맘대로
    '12.1.29 9:24 AM (219.254.xxx.26)

    다들 감사합니다. 저 위에 자료주신분 필히 찾아보고 프린트해서 냉장고 붙여둬야겠어요.

    제가 사과를 먹는다는건
    연예인 누가 사과를 3일먹고 마지막에 올리브유1.5큰술을 먹으면
    노폐물이 빠진데요.
    이후 식이조절을 해야죠.

    운동 하고싶죠.
    핑계일지 모르나 직장도 다녀요. 집앞에서 차타고 회사주차장으로 바로 들어가고
    하루종일 앉아만 있으니 하루 운동량이 작을수 밖에
    사실 애키우고 직장다니면 헬스장다니고 등산다니긴 좀 ..힘들잖아요.
    제 저질체력으론 저녁되면 파김치가 되서요

    큰맘먹고
    그 욕한놈.. 그말만생각하고 독하게 빼볼라구요
    참고로 쌀한가마니는 80kg입니다. 해태눈이죠.

  • 9. 헬스걸
    '12.1.29 10:49 AM (121.190.xxx.58)

    개콘의 헬스걸이 식이요법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니까 자기 같은 고도비만은 초반에는 세끼만 먹어도 살빠진다고 웃으면서 말하더군요
    그동안은 세끼밥도 한공기가 아니라 맛있으면 더 먹고 배달음식이나 중국음식같은 기름진거 좋아하면서 짜장면만 먹는게 아니라 꼭 군만두에 탕수육 이런것도 같이 먹고 야식도 자주 먹었는데 정말 딱 3끼 밥한공기씩으로만 딱 정량만 먹었더니 살이 빠지더라고 히더라고요
    초반에는 안하던 운동하면서 무리하게 식사량 줄이면 몸이 쉽게 지쳐서 살도 더 안빠진다고 하더하고요. 일단 세끼 식사만 하면서 운동에 익숙해지면 서서히 다이어트 식단으로 변걍해보세요
    저도 워낙 잘먹는지라 남들먹는 세끼만 먹어도 기존에 먹는양이량 계산해보면 확 식사량이 줄기는 하더라고요

  • 10. 블레이크
    '12.1.29 4:01 PM (175.197.xxx.19)

    식사양을 조절하셔야지 굶으면서 사과만 3개 드시면 절대 안됩니다.
    폭풍 요요가...ㅠㅠㅠㅠ
    아침 1그릇 먹었으면 삼분의 일만 먹고 사과 한 개.
    저녁도 고기와 밥 한 그릇 먹었으면 밥은 빼고 고기와 야채만...그리고 과일 한개.
    이런 식으로 점차 줄여가셔야 할거예요.
    글고 저질체력인 건 운동을 안하셔서 그런 거구요. 시간 잠깐 내셔서 걷기라도 꾸준히 하시면
    살도 빠지고 체력도 좋아지고...파김치도 안돼요.
    운동 꼭 하세요. 자기에게 맞는 걸로 잘 찾으시구요.
    급한 맘은 알겠는데...도움 안되고요. 급한 마음을 독한 마음으로 바꾸세요.

  • 11. 대중교통
    '12.1.29 7:45 PM (85.151.xxx.62)

    지금 당장 먹는 것 조심하고 대중쿄통 1달만 이용해 보세요.
    3키로 금방 빠져요

  • 12. 내맘대로
    '12.1.30 10:57 AM (121.151.xxx.247)

    남편이 군것질만 줄이면 5kg 자동 빠진다내요.
    어제부터 군것질을 안하고있습니다.

  • 13. 보험몰
    '17.2.3 4:44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43 그냥 궁금해서 여쭤봐요.. 39살인데 유치원 다녔던 분들 많으시.. 51 유치원 2012/01/29 7,491
63342 남편이 하는 말.. 4 ,, 2012/01/29 1,582
63341 스킨 추천해 주세요 5 지나 2012/01/29 1,457
63340 시부모님께 아이 낳기를 미루겠다고 얘기해도 될까요? 11 며느리 2012/01/29 2,139
63339 밥상에 먼지 앉지 말라고 덮는 그거... 2 ... 2012/01/29 2,286
63338 무슨 뜻인가요? 3 슬퍼요 2012/01/29 1,271
63337 아들 설겆이하는동안 며느리가 소파에서 tv보고 있으면 기분나쁜가.. 3 나라별 여자.. 2012/01/29 2,208
63336 당장 다이어트 돌입합니다. 13 내맘대로 2012/01/29 3,289
63335 수저통 추천 부탁 .. 2012/01/29 1,287
63334 어제 술 먹고 온 남편 지갑 숨겨뒀어요... 9 --; 2012/01/29 2,196
63333 피부가 맑으신 분들,, 뭐드세요?? 21 .. 2012/01/29 7,232
63332 독서실책상 사면 공부잘되나요? 9 ^^ 2012/01/29 3,136
63331 35년간 년최저 2.63% 금리로 한국서 주택대출 입지 다질것... 6 대박 2012/01/29 1,924
63330 56년생 어머님은 환갑이 언제예요? 2 준비나 2012/01/29 8,627
63329 아이폰4 살까요 프라다폰 살까요? 1 soi 2012/01/29 1,443
63328 마크님 보소 ~ 2012/01/29 596
63327 1940~1950년대 무학은 정말 드물죠? 18 .... 2012/01/29 2,699
63326 맛있는 묵은김치 파는곳 아시나요? 3 ^^ 2012/01/29 1,884
63325 아반테 하이브리드 어떤가요? 1 경차 탈출 .. 2012/01/29 2,539
63324 층간소음으로 글올렸다 삭제했는데... 2 풍경소리 2012/01/29 1,019
63323 혹시 식초에 오이, 토마토 오래 묵혀놔도 되나요? 3 ㅎㅎ 2012/01/29 732
63322 영어(대화체) 해석 짧은 건데 부탁해요. 8 최선을다하자.. 2012/01/29 833
63321 13년 시슬리 썼는데, 마몽드도 완전 좋네요. 62 편견버리기 2012/01/29 17,082
63320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어떻게 연동시키나요? ... 2012/01/29 639
63319 섹스리스여서 부부간의 정이 약한걸까요? 7 그닦 불만없.. 2012/01/29 7,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