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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식구들이 하룻밤 묵어가신다면 대부분 찬성하시나요?

얼척없어라 조회수 : 3,959
작성일 : 2012-01-28 23:12:18

며느리 도리라는게 이런것도 해당되나요?

언제든지 집을 숙소인것 마냥 다음주에 너희 집에서 하룻밤 자고 갈께.

이번 아버님 생신은 너네 집에서 하룻밤 자면서 하기로 결정했어.(누구맘대로? 안주인동의도  안받고?)

친정이라고? 괜찮아. 우리 너네 안방 장롱에서 이불꺼내서 자면서 기다리지 뭐.

 

....

형님이 저러시네요.

아주, 저희 집을 지방의 별장 쯤으로, 집안의 경조사, 귀찮은 손님접대는 한번도 자기 집으로

초대하지 않으면서 저한테는 묻지도 않고 시부모님과 저희 신랑에게 정해진듯이 우리 집으로

모임을 잡아버리고 저한텐 통보해요.

이제 돌 지난 아기를 제가 얼마나 허덕거리며 보고있는데...

아기를 낳아본적이 없어 모르는걸까요?

그리곤 우리집에 와선 설거지 하나 도와주지도 않고, 아기는 낯선 사람들때문에 우는데

저만 동동거리게 만들죠...

 

담주에도 마음대로 우리 집에 와서 잔다길래 너무 숨이 막혀서 저도 계획이 있다, 그리고 너무

피곤해서 그건 곤란하다. 한시간 거리인 시부모님 집에서 주무시고(애당초 시부모에게 볼일있었음)

 아침에 저희 집으로 오시는게 어떻겠냐하니 너 말 참 똑부러지게 한다고, 서운하네 어쩌네 하네요..하하

시댁에서 저희 집 살때 삼분의 일정도 보태주셨으면 우리 집은 시댁식구들이 언제든 자고가도 되는

숙소쯤 되는게 맞나요?

 

가끔씩 저러는 신랑 누나때문에 돌아버릴거 같아요...

벌써부터 어버이날 우리집에서 모이자고 할거 같아 겁이 슬슬 나네요...

이번엔 제가 4월초부터 형님집에서 모이자는 드립이라도 쳐야 하나봐요....

IP : 119.201.xxx.19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8 11:14 PM (119.196.xxx.109)

    싸가지없네요. 본인집에는 어떻게 한번을 사람 모이게 안하고
    남의집에 안주인 동의도없이 턱턱 사람 모으는지..
    저런 사람은 한번 대놓고 쏴줘야되요..
    님이 못하겠음 남편한테 싫은소리 좀 하라고 하세요.

  • 2. 어머
    '12.1.28 11:15 PM (219.251.xxx.5)

    시부모님이 아니라 시누가요??꽈당
    처음부터 선을 그어야 했는데...지금이라도 하세요!

  • 3. 이 경우엔
    '12.1.28 11:15 PM (122.36.xxx.23)

    계속 똑부러지게 하셔도 되겠네요

  • 4. ..
    '12.1.28 11:16 PM (116.127.xxx.165)

    싸가지없다 얘길 듣더라도 선을 미리 긋는게 낫겠군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말을 꺼내는 것도 아니구
    친정가면서 동생집에 묶는다는 건 참 이상하군요.

  • 5.
    '12.1.28 11:21 PM (110.12.xxx.138)

    형님이라 하셔서 윗동서인줄 알았더니 시누네요 -.-;;;;
    왜 지 부모집을 두고 동생네서 잘까요?
    저도 시누된 입장에서 진짜 궁금하네요.

  • 6. 얼척없어라
    '12.1.28 11:33 PM (119.201.xxx.193)

    사위가 집에서 자면 시어머님이 신경쓰이고 챙겨줘야하니 귀찮으실것 같다고 우리집으로 와 잔다더군요;;

  • 7. 며느리
    '12.1.28 11:36 PM (124.56.xxx.32)

    돈 보태줘서 그런가보네요

    내돈 들어갔으니 내 권리도 좀 있지 않겠나 라는...(당연할수도..)

  • 8. 얼척없어라
    '12.1.28 11:37 PM (119.201.xxx.193)

    며느리님, 근데 시누돈은 안 들어갔거든요, 한푼도!
    그리고 계속 초대를 강요하는건 시누구요.

  • 9. 편하게
    '12.1.28 11:41 PM (211.63.xxx.199)

    올케 부려서 편하게 먹고 놀고 싶은거네요.
    원글님 아주 잘 하셨어요.

  • 10. ..
    '12.1.29 12:13 AM (119.202.xxx.124)

    저런 인간은
    시누라고 쓰고 미친년이라고 읽죠.
    돌았나봅니다.

  • 11. .....
    '12.1.29 12:56 AM (118.42.xxx.135)

    원글님..남편이랑 사이좋게 사시려면 정중하게 거절하세요..여러말 하실필요없이 솔직히 내집에오시는거 마음편치않고 부담스럽다..말씀하세요..시누이도 듣는 당시엔 서운하겠지만..시간지나면 이해할꺼에요..살아가면서 적은 만들지 말자구요..

  • 12. 우와
    '12.1.29 8:08 AM (188.22.xxx.208)

    그 시누이 강심장이네
    진짜 싫어요

  • 13. 제목만
    '12.1.29 8:35 AM (118.47.xxx.13)

    약간 수정하시면 공감을 이끌어내실수 있을거예요

    잘 하셨어요 당연하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였기에 원글님의 대답에 서운하다고 하는건가바요

    원글님이 하실 만큼 하세요 싫으면 싫다고 표현하신거 잘 하신거예요 지금이야 서운하네 마네 해서
    시어머니 까지 나서서 니가 그러는게아니다 하시겠지만 딱 부러지게 버티셔요
    .

  • 14. 미친거 아닌가?
    '12.1.29 9:00 AM (220.86.xxx.73)

    요새도 저런 불상놈의 집안..;; 이 다 있나요?
    상상이 안가네요.
    미친거라고 밖엔..

    와서 자긴 어딜 함부로 자요?

  • 15. ....
    '12.1.29 12:36 PM (112.152.xxx.52) - 삭제된댓글

    시누가 님을 아주 만만하게 보는듯합니다 안방이불껀애서 그냥 덮고 자면 된다구요?
    님집이 무슨 지방 콘도 쯤으로 여기는것 같군요....
    안되는것은 안된다고 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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