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뭔의미에요?7살아이말

먼소리냐??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12-01-28 22:02:59
신랑이 결혼후 첨으로 갈비찜을 했어요
노트북까지 부엌에 모셔두고
레시피보면서 정말 열심히 하더군요
저 별기대안했고 신랑은 갈비찜해놓고
친구만난다고 잠시 나갔어요~
저 배고파서 그냥 딸램들 델꼬
먼저 갈비찜해서 그냥 밥먹었는데
웬걸 갈비찜이 넘 맛있는거에요
저도 애들도 모두 놀랬죠ㅋㅋ
그래서 막 애들한테
"너희 아빠 진짜 잘만들었다 넘맛있다 그지"
이러면서 먹는데 7살난 큰애가
날보며 피식 웃으며
"엄마 어제 아빠랑 싸운거 후회하지?"이러는..
난 먹을땐 정신없어 애말 신경안썼는데
다먹고 치우는데 큰애가 뭔생각을 했길래
이런말했나싶어요..후회란 말뜻도 모르는게..
냬 뭔생각으로 한말일까요??
IP : 211.234.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비도
    '12.1.28 10:07 PM (121.133.xxx.110)

    애들은 단어의 활용이 넓지 않기 때문에 비슷하다 싶은건 다 씁니다. 그러면서 언어 능력이 발달하는 거죠.
    정확한 정황은 잘 모르겠지만,
    "엄마, 아빠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해주는데, 어제 싸워서 쌓였던 화 다 풀고 이만 용서하고 화풀어~"
    정도가 아닐까요~?

  • 2. ..
    '12.1.28 10:50 PM (222.121.xxx.183)

    ㅎㅎ 귀엽네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하는 아빠랑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내~~ 이런 뜻이겠죠..

  • 3. 쉽게
    '12.1.28 11:03 PM (121.129.xxx.179)

    자기가 친구랑 싸웠는데
    친구가 자기가 젤 좋아하는 과자를 나눠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아,,, 괜히 싸웠다..하겠지요.

  • 4. ..
    '12.1.29 12:00 AM (123.215.xxx.51)

    7살이 왜 그 정도 말도 못한다고 생각하시는지 ...... 그게 더 의아하네요
    7살면 후회란 말 알고 그 정도 말은 다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66 창업문의 5 신나게. 2012/02/01 1,128
65665 벽지뚫어진거랑 마루바닥을 고치는 방법 좀 oooo 2012/02/01 597
65664 못쓰는 원목식탁을 작은 테이블로 만들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2 ----- 2012/02/01 1,617
65663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29 소심맘 2012/02/01 7,869
65662 휴대폰창 맨위에요 2 물고기모양 2012/02/01 582
65661 남편과 이혼하고 사시는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3 고민입니다... 2012/02/01 1,954
65660 지금 홍성호박사 나오는데 26 yaani 2012/02/01 16,413
65659 단팥빵대신 크림빵 사온 남편과 다른 경우 6 저같은 경우.. 2012/02/01 1,585
65658 너무 안 먹고 위장 기능 약해지고 산만해지는 것이 눈에 보이는 .. 5 ........ 2012/02/01 1,093
65657 디지털액자 많이들 쓰시나요?? 1 추천좀 2012/02/01 630
65656 눈 많이 올 때, 전업주부들 제일 부러워요 37 부러워 2012/02/01 3,600
65655 방학동안 잘 지내셨나요 2 ,,, 2012/02/01 564
65654 신경치료위해 어금니 어느 부위를 깎아내나요? 4 궁금 2012/02/01 1,412
65653 비타민, 칼슘, 오메가6 구하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3 ........ 2012/02/01 1,198
65652 혹시 부산 구서동이나 부곡동 사시는분(금정문화회관근처) 3 질문 2012/02/01 1,032
65651 남편이 가계부 보여달라고 할때 기분이요.. 22 아.. 2012/02/01 3,414
65650 이성당 빵 택배 시키려는데요.. 26 빵순이 2012/02/01 20,074
65649 급)일주일후 외래진료 의무사항인가요?수납까지했는데요 6 그게 오늘 2012/02/01 749
65648 2월 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01 491
65647 편하게 치킨 튀기는 방법 8 내맘대로 ㅋ.. 2012/02/01 8,484
65646 원목마루가 오래되서 자꾸 가시에 찔리게 되는데.. .. 2012/02/01 990
65645 컴고수님들꼐 물어 보아여 .메신저 이메일에 누르기 버튼이 없습니.. 1 마빡 2012/02/01 508
65644 온수가 안나와요~ ㅠㅠ 4 광화문 2012/02/01 3,013
65643 한쪽방벽이랑 베란다에 곰팡이가 많은 아파트는 얻으면 안되는건가요.. 12 곰팡이 2012/02/01 2,666
65642 도와주세요. 지퍼가 요상태에요.ㅠ.ㅠ 12 급해요 2012/02/01 4,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