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뭘까요?
또다른 시각이 있네요..아래기사 참고하시길..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0128MW083935117703
조중동문.....
변두리일보..
한국일보인가 서울신문에서도 기사 난거 봤는데 그 교수가 성격은 무지 까칠하고 괴팍한 건 맞다하더군요..
그리고 영화가 진실은 아닌거 잖아요...
시간이 더 지나보면 진실이 드러나겠죠...
재판받기전에 죄를 이미 규정하고 거기에 맞추어서 권위적인 방식으로 재판을 진행한 것 맞는 것 같아요.
전 영화도 보았고 공판기록도 보았어요.
MB가만든 일그러진 우리 시대상을 잘 반영했다고봐요 아니면 호흥을 이정도나 얻었을까요..
하구라고 주장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겠만 실패!!!!!
왜 그런 사람 있잖아요.
원리원칙을 따지는 사람
요행 피우는 사람에겐 혹독하고 냉정한 사람
보는 시각에 따라 틀려지겠죠.
괴팍하고 꼴통기질인 분이 더러 있는듯~~
아님,어찌 수학을 한평생할까 싶어서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권위적인 재판이 마땅한 건 아니죠..
이번 기회에 권위적이고 안하무인식의 일부 사법부에게 자성의 기회가 되길 ...
검찰에겐 그런 일말의 기대마저 없습니다...
이 영화로 제일 새 된 건 남아있는 S대 수학과 교수들이 아닐까싶어요. 문제에 오류가 있으면 인정하고 정정을 하던 제대로 된 조처를 취했어야지 다른 학문도 아니고 수학인데..그랬다고 연구나 논문실적에 하자가 없는 사람을 재임용에서 탈락시켰다는 것이 다시 한번 더 만천하에 드러났으니.
그 영화를 보면서 그냥 학문에 몰두하던 수학자가 처절하게 싸움꾼으로 어떻게 변신했는지 볼수가 있었어요.
김교수가 성격 까칠한것도 맞고 그날 석궁을 들고 간것도 맞고 그걸로 위협한것도 맞죠.
그건 분명한 사실이예요.
다만 그 영화가 공판기록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힌만큼 그 영화내용중에서 그 박홍우판사가 1심에서 진술한 부분이 잘못되었다는게 2심에서 드러났음에도 그것에 대해서 증거로서 밝혀낼 생각이 전혀 없고 그저 사법부의 권위에 도전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미리 형을 예단해놓고 재판했다는것에 대해선 사법부가 분명 잘못한거죠.
대법원에서 언플하는것중 김교수가 재판에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고 싸움꾼이었다는식으로 나오는데 수학이란 학문을 파고들었던 교수가 법이란 공명정대하다고 생각했다가 계속 거부되는것에 스스로 법을 공부해서 재판에서 자신의 권리를 찾기위해서 싸운것뿐이잖아요.
보통 교도소에 몇년이라도 살고나오는 사람들중 육법에 능한 사람들이 있다는데 시간은 많고 할일은 없고 사건들 듣다보니 그렇다던데 그사람들이 자신의 사건으로 재판정에 설때는 최소한 고개숙여가며 재판장비위맞추는게 낫다고생각해서 살살하는 사람들만 있다보니 김교수같은 사람은 당연히 미운털이 수백만개 박힌 사람처럼 보일수밖에요.
여론재판이든 뭐든 재판부가 어차피 양쪽이견이 다른 문제를 놓고 중간에서 판결해주는것인만큼 패한쪽에서 말이 나오는것은 당연지사겠으나 그래도 증거는 증거답게 확실하게해서 재판을 놓고 이러쿵저러쿵 듣지않게하는것이 그들의 일인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