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제거 포기...한다고 발표했네요.

민폐국가 조회수 : 3,714
작성일 : 2012-01-28 14:54:49

네이버 검색어에 후쿠시마, 일본지진 이런거 떠있길래 뭔가 싶어 검색했더니
일본이 사실상 후쿠시마 지역을 포기한다고 성명발표 했네요.
초기대응 멍청하게, 자기네들이 다 복구 가능하다고 도쿄전력을 믿으라고 떠벌리더니 ㅉㅉ
거기 가서 채소 먹고 쌩쇼떨던 몇몇 정치인들 어쩐데요. 그중 하나 울 가카 ㅎㅎㅎㅎㅎㅎ

암튼 근처에 위치해 살고있다는 이유로 아주 그들의 민폐에 자쯩 지대로 납니다. 
---------------------------------------------

일본 정부가 연간 방사선량이 50밀리시버트를 초과하는 후쿠시마 원전 주변 고 방사선 지역에 대해 오염 제거를 사실상 포기했습니다.
현재의 오염 제거 기술로는 20밀리시버트 이하로 낮추기가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해당 지역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반경 20㎞와 동북쪽으로 최대 50㎞ 지점까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면적을 모두 합치면 우리나라 여의도 크기의 10배가 넘습니다.
일본 정부는 연간 방사선량이 50밀리시버트 이하인 지역에 대해서는 오염 제거 작업을 통해 오는 2014년 3월까지 주거 가능 수준인 20밀리시버트까지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되고 있는 방사성 물질의 양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1호기부터 3호기까지가 방출하고 있는 방사성 물질은 시간당 7천만 베크렐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천만 베크렐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쿄전력측은 원전 잔해를 철거하면서 방사능 유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075519 (방송)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page=1&divpage=3174&ss=on&keyword=... (신문)..
-----------------------------------------

요즘 간간히 일본 여행간다고 글 올라오던데 후쿠시마 근처 아니라고 위험하지 않은거 아니에요.
후쿠시마 근처, 센다이 등등 그쪽이 일본 최대 쌀 재배지역이고 각종 채소나 이런거 재배가 많고 또 풍부한 어업지역이거든요.
여기 산지의 농산물과 해산물들이 큐수고 훗카이도고 안가겠나요?
일본 뭔 장관이 한국 애국가를 부르면서 일본 여행 많이오라고 쇼까지 하는데, 이게 당연히 찔려서 그러는거죠.
그 외에 일본에서 만든 맥주, 화장품, 심지어 다이소에서 파는 작은 제품들까지.. 대체품이 없는게 아니라면 조심하세요.
일본 제품들 중에 made in china가 가끔 있는데 이게 가공을 중국에서 했다는건지 원제료중에 뭐가 중국산이라는건지 알수가 없어요

저도 무역관련 과목 들을때 배웠는데 수천만가지의 무역제품들 중에 원산지를 표기하는 것이 다 기준이 틀립니다.
특히 가공품에 경우 재료중에 뭐를 기준으로 원산지를 정하는지...이런게 다 틀리다는거죠. 
예를 들어 맥주같은 것도 밀은 미국산이고 브랜드는 일본산이고 가공지는 중국이다. 근데 맥주에 대한 기준이 가공지면 made in china가 되는거고 밀이 기준이다 하면 made in usa가 되는거고..
의류제품도 면80/마20 혼용섬유인데 마 원산지가 기준이 되면 면이 80%인 일본산 면이라도 마 20%인 중국산이 기준이 되어서 made in china가 찍힐수도 있고 예를 들면 그렇다는 말..

거기다가 대한민국 정부가 똘똘한 정부가 아니다 보니..국민의 건강을 지켜주지 않자나요.
윗자리에 있는 사람들 실리만 따지지

그러니까 우리들만이라도 
본인 건강의 자존심 혹은 가족의 건강의 자존심을 걸고 현명한 소비 했으면 좋겠어요.
 

IP : 112.158.xxx.1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1.28 3:01 PM (125.186.xxx.148)

    이럴줄 알았어요. 조심했던 사람만 유별난 취급였죠..조심해서 나쁠거 없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예상했던게 이렇게 사실로 드러나니 더 걱정이네요.
    내용 잘 읽었습니다...

  • 2. ..
    '12.1.28 3:04 PM (125.128.xxx.208)

    후쿠시마 포기라고 말하면 후쿠시마전지역을 연상하기 쉬우나

    포기하는 지역은 극히 일부지역입니다..

  • 3. ...
    '12.1.28 3:07 PM (112.158.xxx.111)

    하지만 오염제거를 포기했다는게 중요하죠.(그 기술에 있어 민감떠는 일본이) 그리고 후쿠시마 전지역이 아니니까 아직 후쿠시마에서 재배되는 음식물이나 해산물이 더욱 위험한거구요.

  • 4. 굿바이
    '12.1.28 3:14 PM (220.116.xxx.82)

    일본. 이제는 영영 안녕이다. 하는 짓마다 병크야.

  • 5. 누가 기대를 했던가요?
    '12.1.28 3:15 PM (112.169.xxx.238)

    후쿠시마가 아니라 일본 다른 지역 인접국가 걱정들이나 좀 제발 해라!!!!!!
    안된다는거 이미 다 알고 있었는데...뭘!!!! 돈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름없이 죽어간 사람들 명복을 빕니다.

  • 6. 문제는 일본수입
    '12.1.28 3:17 PM (61.85.xxx.142)

    아무런 검사 없이 수입하는 우리정부가 멍청한거죠...
    게다가 염화 칼슘 제설용 아시죠?
    일본수입 염화 칼슘도 있더라구요
    그거 알고 기겁했슴다.
    왜냐..................................그걸로 제설작업하면 나중에 녹아든 그 성분이 어떻게
    울 나라를 오염시키고 나라를 망치겠습니까??
    수입 금지를 해야할 품목이 얼마나 많을지.......

  • 7. 염화칼슘
    '12.1.28 3:20 PM (112.158.xxx.111)

    저도 놀랬어요~ 이번에 지마켓에서 목요일마다 하는 리빙데이라고 생활품 품목 몇개 저렴하게 파는게 있는데,
    거기 염화칼슘 25kg 짜리를 팔더라구요. 보니까 푸대에 일어 그대로 써있는 일본산... 싸게 내놔서 많이들 사더만
    그거 사는 사람들도 밉고
    왜 그딴걸 수입하고 있는지 ㅠㅠ

  • 8. ..
    '12.1.28 3:25 PM (125.152.xxx.184)

    이제 일본산은 눈도 안 가요.

    여기 82글 또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일본 니들이 싫다~!!!!!!!!!!!!!!!!!!!!!!!!!!!!!!!!!!!!!!

    홈플러스에 일본 빵 팔던데............으~

  • 9. 하느님부처님알라신 ㅠㅠ
    '12.1.28 3:55 PM (220.121.xxx.175)

    전 세계를 오염 시키는 몹쓸나라 ㅠㅠ

    최인접국 우리나라도 정밀 조사하면 패닉상태될듯 ㅠㅠ

    일본제품 전면 수입금지 !!!!!!!!!

    나는 살고싶다.............

  • 10. ---
    '12.1.28 4:32 PM (94.218.xxx.130)

    울 나라 최대 피해국가아닌가요. 피해배상 요구해야 할 듯.

  • 11. 가벼운
    '12.1.28 4:49 PM (125.182.xxx.63)

    아이구...내 눈이 정확한거였네요....ㅠㅠ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56614
    지난 12월말 하도 이상스러워서 제가 여기다가 적은 글 입니다.

  • 12. 어쩌죠
    '12.1.28 5:23 PM (115.136.xxx.27)

    우리나라 어쩌죠.. ㅜㅜ 정말 인접국때문에 너무 피해보네요..
    거기다 도쿄 지진설도 4년안에 지진 일어날 가능성 70프로라고 발표나고.. 30년 내는 98프로라고 하고..
    이제 분노를 넘어선... 체념 단계... ㅜㅜ

  • 13. 꺄울꺄울
    '12.1.28 8:00 PM (210.116.xxx.80)

    아휴~~~

    이런 글 읽을 때마다 가진 것 없이 혼자 살아서 다행이다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91 효재씨의 보자기가 참 안타까웠어요. 50 ㅎㅎ 2012/02/16 20,618
70690 연말정산 많이 받을 수 있는 적금..이런게 있나요? 소득공제 2012/02/16 2,490
70689 제가 좋아하는 커피숍..그리고 진상들.. 6 ... 2012/02/16 2,969
70688 인아트 좌탁을 식탁으로... 4 인아트 2012/02/16 5,481
70687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이런 경우 있으셨나요? 1 스마트폰 2012/02/16 1,232
70686 남들이 우습게 못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7 남들이 2012/02/16 2,382
70685 산후조리해주시는 아줌마 바꾸고 싶은데.. 6 내니 2012/02/16 1,368
70684 친구랑 3일째 연락이 안되는데..걱정해야할 상황이겠죠?; 5 걱정 2012/02/16 1,281
70683 건강한햄 아세요? 4 두리뭉실새댁.. 2012/02/16 890
70682 제일 안전하고 저렴하게 보내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1 사진 2012/02/16 538
70681 비단같은 원단은 다른 나라에선 안쓰나요? 5 궁금 2012/02/16 1,144
70680 뒷북인데 시어버터요~ 3 ..... 2012/02/16 1,117
70679 남편이 바보인것 같아요.... 1 평강공주아님.. 2012/02/16 1,969
70678 친일파 4 콜록789 2012/02/16 418
70677 대학로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2/02/16 1,544
70676 남편이 앉아쏴 하면 화장실에 냄새 안 날까요? 17 제이미 2012/02/16 2,046
70675 고등학생이 부활을 읽는다면.. 10 학부모 2012/02/16 948
70674 와이시리즈와 앗시리즈 두개 다 필요하나요? 1 아기엄마 2012/02/16 1,745
70673 배달 가능한 선물용 고급 베이커리있나요? 4 선물 2012/02/16 1,429
70672 로맨스 소설 추천 좀 해 주세요. 22 ㅇ_ㅇ 2012/02/16 4,979
70671 서류를 사무실에 맡겨 두었습니다. 이거 영어로 어떻게 해요? 1 aa 2012/02/16 859
70670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 팩제 만들어쓰시는 분들요~ 2 내피부~ 2012/02/16 776
70669 서울 지역 전세 고민 중인데 한 번 봐주실래요? 7 전세고민 2012/02/16 1,166
70668 애 없는 친구가 애 있는 친구를 보니. 4 ㅎㅎ 2012/02/16 2,257
70667 세브란스 간 진료 보시는 좋은 선생님 소개해 주세요. 1 건강하자 2012/02/16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