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 통역 코디네이터 전망이 어떤가요?

희망이 조회수 : 4,428
작성일 : 2012-01-28 04:55:59

한국서 sky중 한 학교 나왔구요, 현재 미국서 11년째 살고있어요.

현지에서 대학은 안다녔지만 오랜 직장생활로 영어는 아주 잘하는 편이라고 말씀드릴수 있구요.

병원관련 일이나 공부는 해본적 없지만 관심은 많아요.

2년정도후엔 한국에 돌아갈 계획인데 병원 코디네이터에 관한 정보를 듣고선 딱 제가 원하던 직업이라 생각했는데요.

이유는 한국서도 영어를 쓸수있는 직장을 잡고 싶다는것, 사무직보단 움직이는 일,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일, 한국을 소개하는 일 이런걸 하고싶다였는데 이 직업이 눈에 딱 들어왔어요.

앞으로 전망이 어떨까요? 수요가 많이 있을지, 외국인들이 많이 한국 병원을 이용할 가능성이 많은지, 병원관련 공부를 따로 준비해야 하는지, 나이가 많아도 괜찮은지 (저 40대 초반) 걱정이네요.

열심히 살았고, 한국서도 이 실력을 죽이고 싶지 않은데 나이때문에라도 안되는걸까요?

현실적인 조언좀 많이 부탁드려요.

IP : 98.250.xxx.1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8 8:10 AM (123.109.xxx.36)

    외국어에ㅠ유창한 병원 코디네이터 전망 밝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중국,일본 수요가 가장 많구요
    아시아권이 유망합니다
    영어권은 수요도 수요지만, 의료인들도 간단한 의사소통은 하거든요
    요양+치료 병원은 우리나라보다 태국이나 더 싼 나라를 선호하니 미주+유럽외국인들 병원이용은
    정말 의료행위가ㅜ필요해서인데 이정도는 병원 봉사자/의사/간호사가 해결하더라는거죠
    원글님이 사는곳에서 병원 근무경험이 필요해보여요
    전문용어나 병원시스템을 좀 알고 한국에서 면접을 보는게 유리할겁니다

  • 2. 있는여자
    '12.1.28 8:33 AM (115.23.xxx.189)

    아시는 분이 님과 똑같은 이유로 병원 코디네이터 많이 알아보고 나름 좋은 병원에 취직도 했는데요 정작 일해보니 영어쓰고 활동적이어서 오는 즐거움보다, 3교대가 일반적이고 밤낮이 바뀌는 경우고 많고 주말에 대부분 일하고해서 너무 힘들더랍니다 기본체력이 좋으셨는데도요 향후 전망은 밝아질지 몰라도 아직은 여러가지 힘든점이 많은 것같더라구요 결국 그분도 몇개월 안되서 이직하셨구요 나이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듯힙니다

  • 3. 외부에서
    '12.1.28 11:00 AM (58.148.xxx.75)

    바라보는 전망은 괜찮아 보이는지 모르지만
    위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영어권은 의료인이
    대부분 커버 할 수 있고 영어 유창한 간호사를
    배치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일반인에게
    유망한지는 모르겠어요
    자원 봉사자 활용도 활성화 되어있은 곳도
    많이 있답니다

  • 4. ..
    '12.1.28 11:18 AM (112.216.xxx.98)

    의사들은 왠만큼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구요(미국에 공부, 연수하고 오거나 학회참석할 기회가 많아서 영어공부 많이함) 심지어는 일어를 일본사람과 맞짱뜨게 잘하는 의사도 봤습니다. 간호사들도 미국이나 호주 등에서 공부하고 오거나 그쪽 병원 경력자들이 꽤많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영어는 기본적으로 많이들 공부해서 영어는 그다지 경쟁력없어요. 의료진 내에서 영어정도는 환자 진료보는데 전혀 지장없는 정도이니 굳이 코디네이터를 고용할 필요가 거의 없죠. 다만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쪽이 되려 경쟁력있어요. 어떤 대형병원갔더니 러시아인에 특화를 해서 러시아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코디네이터가 한국말 엄청 잘하는 늘씬한 러시아 미녀라 눈길이 가더군요. 여튼 요즘은 영어만 잘해서는 살기 쉽지는 않습니다.

  • 5. ...
    '12.1.28 12:12 PM (220.72.xxx.167)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 몇년전부터 외국인 전담 직원들이 생겼어요.
    제가 알기로는 수원 아주대 병원에는 십수년전부터 있었는데, 다른 병원들은 더 나중에 생겼어요.
    문제는 그 큰병원에 한두명 배치되어 있을거예요.
    워낙 외국인이 찾는 수요가 많지 않으니 많이 채용 안해요.
    제가 알기로는 종합병원에 채용된 인원은 대개 간호사나 약사같이 병원경력이 많은 인력 가운데 언어가 가능한 사람들이 일하고 있어요. 부족인원은 자원봉사자들이 하는 경우도 많구요.
    우리나라 간호대 출신들 가운데 미국 간호사 시험을 공부한 사람들이 워낙 많기도 하고 실제 미국 간호사로 일한 사람들도 상당히 많아서 심지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영리병원이 많이 생겨도 그 인력이 충당할 가능성이 높아요. 약대 출신들도 말도못하게 많구요.

    그 이외에 개인 병원 코디에 대해서는 윗분들이 잘 설명해주신대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72 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2/22 389
72871 해결 방도를 내 주는것도 아닌데 왜 보세요? 2 사주 보는거.. 2012/02/22 449
72870 어젯밤에 큰댁에 제사갔다가 87 조카땜에 잠.. 2012/02/22 13,059
72869 제주도에 여행 오신다면? 1 제주도 사는.. 2012/02/22 727
72868 대구에서 82쿡 회원 모임을 합니다. 12 대구82 2012/02/22 1,056
72867 돈 아끼는 비법들 모았어요^^* 4 한고은 2012/02/22 2,972
72866 코스트코에서 tv 사면 직접 가지고 가야하나요? 3 2012/02/22 2,181
72865 만5세 유아교육비 신청하신분~~~ 3 어려워요~ 2012/02/22 643
72864 코스트코 굴비 드셔보신분.... 2 ... 2012/02/22 2,923
72863 선배님들~제가 나쁜며느리일까요?? 61 마음 2012/02/22 10,324
72862 감식초 먹을때 물에 5배 희석해서 먹으라고 하잖아요 5 .. 2012/02/22 1,962
72861 나꼼수 6회 못 들으신 분 8 GGOMSU.. 2012/02/22 1,064
72860 첨으로 월급탄 돈으로 가방샀어요 4 하늘 2012/02/22 1,243
72859 침대이불이요 세트로 다 맞춰서 구입하시나요? 8 침대 2012/02/22 1,267
72858 결혼식때 맞춘 한복 3 네오빌 2012/02/22 811
72857 1월 난방비가요 27 알뜰하고픈데.. 2012/02/22 4,440
72856 코바늘뜨시는분 계신가요. 3 .... 2012/02/22 1,301
72855 오픈마켓에서 파는 비정제 쉐어버터요 1 음음 2012/02/22 1,011
72854 이혼하는 꿈 뭘까요? 1 나나 2012/02/22 5,082
72853 가족 중 실제로 돌아가시고 장기기증 겪어보신분? 9 .. 2012/02/22 4,188
72852 야고보/마리아님 내일 저 욕했다고 강용석에게 꼭 제보바랍니다. 14 나거티브 2012/02/22 960
72851 멜라토닌에 대한 글이 있길래 한 마디 하자면.. 11 마리아 2012/02/22 3,806
72850 며느리 첫 생일상도 14 음? 2012/02/22 4,546
72849 백합된장 드셔보신분 맛이 어때요. 4 된장추천 2012/02/22 7,484
72848 허리에 좋은 운동 소개합니다. 15 2012/02/22 8,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