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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강아지가 이상해요..도와주세요 ㅠㅠ

세라천사 조회수 : 12,320
작성일 : 2012-01-27 19:13:22

 

강아지가 똥개 발바리인데요..

 

아빠가 1개월이 채 된 강아지를..저희집에 데리고왔어요

 

너무 애기라서 밖이 추워서 똥개지만 안에서 키우고있는데요

 

문제는 너무 애기라서 아무리 똥오줌을 가리는법을 가르켜도 몰라요

 

지금 저희집에 3주정도 같이 살구있는데요 강아지가 너무 이뻐서 말도 잘듣구 참 눈치도 빨라요

 

그런데 똥오줌 못가리는게 점점심해지더니

 

어제오늘 이틀사이에 이불 4개에다 오줌똥을싸놔서 ㅠ 난리에요.

 

 

엄마가 소리소리를 질렀죠 강아지에게

 

하지만 전 이뻐만 하구 똥오줌 잘안치우지만 ㅠ 저희엄마는 이렇게 소리지르지만

강아지를 참이뻐하세요.

 

강아지가 주눅이들었었는데

 

엄마가 아침에 외출했다가 오후에 들어오셨어요

 

그런데 ㅠ 강아지가 엄마 오기전 1분전부터 갑자기 꼬리를 내리고 낑낑거리더니 (저랑있을땐 참잘놀았어요)

 

엄마가오니까 후다닥 숨는거에요.

 

그런데 저는 그게 귀여워서

 

"하늘아~엄마 하늘이 엄마오니까 후다닥숨는것봐 ㅋㅋㅋ" 하니까

 

엄마도 그냥 웃었는데..

 

강아지가 안나오는거에요 한시간이 지나도..

 

그래서 제가 강제로 나오게해서 안고있다가 " 하늘아~" 하니까

 

강아지가 갑자기 졸도하듯이 까무라치고 낑낑 거리고 오줌이랑 똥을 뿌리면서 에어컨 뒤로 도망가는거에요

 

에어컨 뒤에 돌아가더니 막 혼자 난리치더니 개거품을 물었어요..ㅠ.ㅠ

 

개거품물고 눈 다풀리고..한 30분있다가

 

제가 이건 안되겠다 해서 동물병원 데려가려구 꺼내니까 또 얌전해있더라구요..

 

엄마 밥차리다가 엄마가 나오니까 그런것같다고 방으로 들어가시구..ㅠㅠ 계속 강아지안테 사과해도 낑낑거리구..

 

그래서 청심환 한숟가락 맥이니까 강아지가 진정해서..

 

강아지가 오줌똥천지인 상태가 되서..씻기려구 엄마가 데려가니까 다시 낑낑 거리고 졸도하기 직전으로 변하는거에요.

 

지금 진정하라구 안구있다가..엄마랑저랑 방으로 들어왔어요.

 

어떡해야하나요..ㅠㅠ 사람으로 치면 간질환자처럼 난리가나요..ㅠ

 

 

한줄요약: 엄마가 강아지가 똥오줌을 너무못가려서 소리지르며 혼냈더니 강아지가 엄마만보면 졸도직전상태로 됨ㅜ

IP : 211.35.xxx.1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라천사
    '12.1.27 7:14 PM (211.35.xxx.18)

    그런데 항상 혼냈었는데 갑자기 오늘부터 저래요...ㅠ.ㅠ

  • 2. 세라천사
    '12.1.27 7:15 PM (211.35.xxx.18)

    제발 도움좀주세요..ㅠ.ㅠ 똥꼬에 다묻어서 씻기려구해도 강아지가 난리발광이 나요 ㅠ.ㅠ

  • 3. 세라천사
    '12.1.27 7:16 PM (211.35.xxx.18)

    아뇨 =_=;;; 저 교대생이에요;;ㅜㅜ너무 급해서.........죄송해요 초딩같이 보이다니;

  • 4. ...
    '12.1.27 7:19 PM (59.86.xxx.217)

    어린강아지라서 어머니가 혼낸게 완전 충격으로 받아들이나봐요
    강아지들이 어려서 충격받으면 그거 풀기 어렵던데...
    어머니보고 앞으로 절대 혼내지말고 달래라고하세요
    2달된강아지한테 소리소리 지르다니..에효....제발 혼내지마세요
    혼내기엔 강아지가 너무어려요
    그리고 아직 똥오줌가리기에도 너무 어리네요

  • 5. 세라천사
    '12.1.27 7:22 PM (211.35.xxx.18)

    저랑 하루종일 완전 잘놀았는데........ㅠ.ㅠ엄마 오기 1분전부터 애가 완전 이상해졌어요 ㅠㅠ
    그런데 엄마도 정말 나름 최선을 다하는거든요..

    저희아빠가 사료가게를 하시는데..
    아빠는 똥개는 무조건 나가 길러야한다!!인데 엄마랑 제가 하루종일 우겨서 안에서 키우고있어요 ㅠ.ㅠ
    아빠는 이상황 보고 내일부터 내보내야한다고..
    (아빠에게 강아지 주신분은 무조건 내보내서키우라고 하셨다는..ㅠ.ㅠ)
    엄마도 최선을 다했어요 ㅠ
    맨날 똥/오줌 하루에 몇번씩 다치우고..
    ㅠㅠ정말 난감해요

  • 6. ..
    '12.1.27 7:22 PM (14.42.xxx.111)

    아... 너무 어린 아기강아지 인데 혼냈다니 ...

    혼내서는 안되요... 배변 훈련은 인내가 필요해요.

    사료나 물. 간식 먹고 난후에 상태를 잘 살펴보고 배변판에 올려둔다던지..
    울타리에 넣어둬서 배변후 꺼내 준다던지 해야 해요.. 서서히 훈련을 해야 되는데....

    잘 진정 시켜서 차분하게 대해 보세요...저도 뭐 현재는 도움 드릴수가 없네요.

  • 7. 세라천사
    '12.1.27 7:23 PM (211.35.xxx.18)

    저희집 식구들 생각이..

    "봄되면 내보낼 똥개인데 배변훈련을 체계적으로 시켜야할까?" 라는 생각이에요..

    엄마도 무지 충격받고..ㅠ.ㅠ 감사합니다.

  • 8. dkdlrn
    '12.1.27 7:23 PM (203.232.xxx.243)

    아이구 너무 안타까워서 로그인했어요 항상 혼냈으니까 당연히 저러죠.. 1개월도 안된 강아지는 원래 못해요 우리 강아지도 3개월이었는데 못하고 거의 한달 걸렸어요 강아지가 너무 무서워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엄마는 절대 못만지게 하세요 원글님이 꼭 안아주고 데리고 있고 절대로 며칠간은 엄마는 털끝하나도 못만지게 하고요, 엄마가 만지려 하면 의식적으로 님이 강아지를 안아버리세요(연극같은 행동이에요 강아지 머리속에 안심할 수 있는 상대를 만들어주는것) 며칠간은 계속 하셔야 해요. 정말 불쌍하네요 똥오줌도 원글님이 치우고 닦으셔야 해요 세상에 한달된 강아지를 매일 혼내면 어쩌나요??? 사람도 정신병 걸리겠어요;;; 원글님이 불쌍한 생명 거둔다 생각하시고 노력하시는 수밖에 없어요. 강아지는 원래 다 큰 성견도 혼내면 주눅들고 부작용이 많은데 고작 한달됐는데.. 트라우마 생겼을 듯

  • 9. ...
    '12.1.27 7:24 PM (121.184.xxx.173)

    음...똥오줌 못가린다고 혼내시면 더 못가리게 됩니다.

    왜 혼나는지 몰라요...똥 오줌 싸서 혼나는줄만 알아요..그래서 똥오줌은 싸면 안되는 걸로 알고 참을 수도 있고 먹어버릴수도 있는 거예요.
    배변훈련은 칭찬으로 하셔야되요.

    그리고 지금 혼나서 겁먹어서 그런 것 같은데..절대 목소리 크게하심 안되고 혼내키셔도 안되요.

  • 10. 애공
    '12.1.27 7:25 PM (112.161.xxx.110)

    저도 초등학생이 엄마 82하시는거보고 엄마친구한테 물어본다는 맘으로 글씨신줄알고
    속으로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

    너무 심하게하지마세요. 아주 어린 강아지인데.윗님이 다써주셔서.
    배변훈련시키기에 너무 어려요. 사람으로치면 백일된 아기한테 화장실가서 볼일보라고
    가르치는거랑 같아요. 어차피 밖에서 키울꺼라도 실내장소하나 정해서 그근처에 목줄이나
    박스로 울타리길게 치고 두세요.

  • 11. 세라천사
    '12.1.27 7:28 PM (211.35.xxx.18)

    엄마가 너무 충격받아서 조심조심 씻기고 데리고왔어요 ㅠ.ㅠ

    어머니가 충격받으셔서 머리아프다고..;

    당분간은 제가 배변 치우고 해야겠어요

    제가 리플 소리내서 읽었더니 어머니가 충격받으신듯..;;

    감사합니다

  • 12. 간질이
    '12.1.27 7:38 PM (101.98.xxx.57)

    간질이 온 걸 수도 있어요..다시 그런 증상왔을때, 하루에 3번이상 발작증상이 오면 수의사에게 데려가는게 제가 배운 매뉴얼이에요.. 참고하세요

  • 13. 유유
    '12.1.27 7:40 PM (182.213.xxx.197)

    참고로 배변훈련은 가둬 놓고 키우는게 빨리 가려요. 울타리 쳐놓고 잠자는 곳이랑 배변하는 곳이랑만 공간 나오게 넓지 않게 해두면 좋아요.

  • 14. 한주
    '12.1.27 7:49 PM (121.184.xxx.173)

    사료 먹이지 말고 밥 먹이세요. 사료 그거 딱딱하고 집에서 사료판매상 한다면 국산사료면 좋은 사료가 아닐텐데...황태 사사다 물넣어서 푹익힌 후 밥말아서 주면 좋아요. 지금 한창 자랄때라 사료도 퍼피용으로 하루 네번 먹이셔야합니다. 그것도 홀리스틱급사료로요.
    아니면 고기반찬 해서 밥말아주세요. (짜게 주심 절대안되니까 간하지 말고요)
    특히 지금은 놀랐으니까 죽을 끓여주시던지 그래야 될 듯.

  • 15. ...
    '12.1.27 7:54 PM (211.243.xxx.95)

    한 살 된 애기한테 변기 이용 안하고 기저귀에 똥 쌌다고 소리지르고 윽박지른 거와 같다고 보면 될 듯 해요. 나중에 마당에서 키우시더라도 지금은 좀 챙겨주셔야죠.

  • 16. 불쌍해라...
    '12.1.27 7:55 PM (112.152.xxx.146)

    정말 백일도 안 된 기저귀 차는 어린 애기한테
    좌변기에 가서 이쁘게 가려 싸지 않는다고 막 소리지르는 거나 마찬가지네요.
    걔가 뭘 아나요... 뭘 할 수나 있나요. 그냥 울고 누울 수밖에요.

    엄마도 모르고 그러신 걸 테니까 위로해 드렸음 좋겠고
    무엇보다 아직 아기인 그 강아지 좀 잘 해 주세요.
    똥개건 뭐건 소중한 생명 아닌가요... 품종 없어도 먹을 거랑 좀 잘 해주셨음 좋겠어요...

    말 알아듣는 사람 아기도 똥오줌 가리려면 좀 자랄 때까지 기다려야 되고
    그러고도 몇 개월 걸려요. 하물며 말도 못 알아듣는 어린 강아지를 말해 뭐하나요.

  • 17. 강아지
    '12.1.27 7:56 PM (61.97.xxx.8)

    강아지들이 기억력이 참 좋아요.
    자기한테 나쁘게 한사람을 절대로 안잊더군요.

    저희 강아지 처음 데리고 왔을때 3-4개월짜리 였나? 그랬을때 아빠가 너무 이쁘다고 안아 주셨는데
    버둥거리니까 놓치셔서 살짝 높은데서 떨어뜨리셨어요. 사실 아빠가 그런것도 아니고 지가 버둥거리다가
    그런데 그 이후로는 아빠한테 절대로 안안겨요. 지금 11살이에요. 그런데도 그걸 기억해요.
    다른 사람 있음 절대로 아빠한테 안가고 아무도 없어서 뭐 얻어 먹거나 해야 할때만 아빠 한테 가요.
    아빠가 너무 섭섭해 하세요. 강아지 넘 이뻐 하시거든요.

    그리고 제 친구가 놀러 왔었는데 강아지가 가지고 놀던 인형을 뺏어서 장난으로 멀리 툭 던졌어요.
    이건 한 두어살 되었을땐데요. 그 이후로 그 친구만 오면 짖고 절대로 그 친구한테 안가요.
    아주 싫어 하더라고요. 친구를요. 몇년이 되어도 다 기억하고 그런 행동 하니까 참 웃기죠?

  • 18. 세라천사
    '12.1.27 7:58 PM (211.35.xxx.18)

    감사합니다...ㅠ.ㅠ
    리플 전부다 엄마 읽어드렸더니

    어머니 문화쇼크 오셨어용..

    계속 어르고 달래고 계세요 강아지..

    감사합니다 ^.^ 정말 많은 도움됬어요..


    사실 똥오줌때문에 엄마가 하루에 이불빨래를 몇번씩 하셔서 ㅠ.ㅠ..그렇지

    애견 간식도 나갈때마다 사오시궁..참 잘 대해주시거든요 정이많으셔서^-^;;

    많음도움됬습니다 복받으세요!

  • 19. 세라천사
    '12.1.27 8:08 PM (211.35.xxx.18)

    조언감사합니다^-^

    저희집이 굉장히 시골이고..부모님도 사실 배변문제 빼고는 강아지를 굉장히 아끼세요

    강아지도 어제까지(?) 무척이나 우리를 많이 따랐구요

    상상이상으로 강아지를 이뻐하는데 배변문제에있어 소리를 지르는것이 정말 많이 문제였던것같아요

    많이 반성하고 앞으로 잘 가르치고 달래야겠어요


    요렇게 까무라칠주는 정말 상상도못했어요

    지금두 꼬리를 못올리고 내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억장이 무너져요 ㅠ.ㅠ

    감사합닏^^

  • 20. 저희개는
    '12.1.27 8:13 PM (211.223.xxx.21)

    1년 됐을 정도에 똥오줌 가렸습니다.
    본문의 강아지는 아직 엄청 어린 강아지네요.
    그리고 개들이 보기와 달리 겁이 엄청 많고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일종에 충격을 받으면 그 기억이 트라우마로 자리잡기 쉬워요.
    특히 어릴 수록 더 그렇죠.
    저희 개가 어릴 때 아는 사람이 개 버릇들인다고 목을 좀 심하게 졸랐어요.
    전 그걸 몰랐다가
    그 사람이 저희 집에 오니까 저희 개가 세상에...
    직립보행을 하며 제 등뒤로 도망치듯 숨으면서 쌩오줌을 사방에 뿌리더군요.
    얼마나 무섭고 급했으면 4발 달린 짐승이 급해서 뒷발로 서서 제 등뒤로
    미친듯이 숨는데, 그 와중에 생오줌을 사방에 뿌렸어요.
    사람으로치면 너무 겁먹으면 서서 오줌 지리는 것과 같은 겁니다.
    어머님이 너무 심하게 혼내다보니 공포스러운 걸 느껴서
    개가 경기를 일으킨 걸로 보이고요.
    그러다보니 방광과 항문쪽 근육이 제대로 기능을 못해서 생똥하고 생오줌 싼 걸로 보시면 됩니다.
    한동안은 배변 훈련 멈추시고 무조건 달래주세요.
    그리고 어머니는 개가 한동안 안정되면
    먹는 걸로 살살 꼬여서 꽤 장시간 많이 예뻐해줘야 조금이나마 개가
    겁을 덜 먹을 거예요.
    그런데 시간이 꽤 걸릴 수가 있어요.
    저희 개는 목 졸랐다는 그 인간한테 13념이 넘었는데도
    그 사람이 자주 타고 다녔던 오토바이 소리만 들어도 눈에 뵈는 게 없이
    짖고 난리도 아닙니다. 저희 개야 심하게 당한 케이스라서 그런 거고요.
    글쓴분 강아지는 지금부터라도 많이 노력하시면 괜찮아질 확률이 커요.

  • 21. 더불어숲
    '12.1.27 8:24 PM (210.210.xxx.103)

    원글님 견종의 선입견 때문에 실내서 똥오줌 못가리나보다 오해하실만한데
    똥개든 외국물이름견이든 다 떠나서
    기본적으로 애완견 대소변 훈련은 3개월은 되야 시키는 게 메뉴얼이예요.
    그 전에는 강아지 스트레스만 주고 힘들어요.
    1개월된 강아지 데리고 와서 3주 지났으면 아직 2개월이 채 안됐으니 대소변 못가리는 건 지극히 정상인데
    어차피 밖에서 키우실 거면 다음달 한달만 더 견디면 3월 오겠네요.
    실내 있다가 나가면 3월도 밤은 추울텐데 현관에 재우시던가 요령껏 하시면 될 듯.

    저희 지금 강아지는 45일짜리 데려와서 3개월 때 배변 훈련시작해 1주만에 100% 성공률을 보였다능.
    요크셔테리어랑 어리버리하다는 시추 믹스였는데 대소변 하나는 몇년째 기똥차요.
    이웃견들 이야기 들어보면 저희개가 조금 특별한 케이스이긴 하지만.
    흔히 똥개라 부르는 우리 토종견종인 발바리의 경우 영리한 견종에 속해요.
    적당한 때 배변훈련 시키면 충분히 짧은 기간 안에 가능할 듯.

    신문지 한장 깔아놓고 대소변 직후에 신문지 위에 강아지를 옮겨서 대소변을 묻혀서 냄새를 맡게 하고 신문지 위에 대소변을 처리하도록 유도합니다.
    신문지 위에 볼일 보면 칭찬해주고 쓰다듬어주고 맛있는 것도 주고
    신문지 밖에 볼일 보면 절대 때리지는 마시고 손가락으로 대소변 가리키면서 단호한 어조로 안돼 그러고 신문지 위에 강아지 옮겨놓으면 몇번 반복하다보면 다 알아먹습니다.
    일단 신문지에 누기 시작하면 3일 간격으로 신문지를 반씩 접습니다.
    지시장 같은데서 플라스틱 배변판 몇천원 하는 것 하나 사셔서 배변판 위에 접은 신문지를 옮깁니다.
    배변판 올라가는 것 습관되면 신문지 없애도 배변판 위에 올라가서 해결하면 배변훈련은 끝난 겁니다.
    보통 배변훈련은 3개월은 되야 시작하고 그때 습관을 제대로 들여야 평생 가고 그 시기 지나면 배변 훈련 되잡기 힘듭니다.
    참고로 사료 먹이시면 대변이 단단해서 똥칠할 일도 없고 휴지로 주워서 버리시면 되는데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그것보다는 간질 증상이 문제인데 아무래도 놀라서 경기 하는 것 같아요.
    말씀드렸듯 아직은 배변훈련 할 때 아니고 주인이 감수해야 할 시기랍니다.
    어린 강아지가 엄마 떨어져서 이것저것 많이 놀랐나 봅니다.

  • 22. 신생아나 다름없는데..
    '12.1.27 8:25 PM (116.121.xxx.11)

    빨리 가리는 강아지도 있지만, 1년정도에 걸쳐 서서히 나아지는 애들도 있어요.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면서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야 배변훈련이 완성된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사람으로 보면 완전히 신생아나 다름없는데..
    다른 질환이 없는거라면 강아지가 정말 많이 놀랬나보네요.
    거품물고 쓰러질 정도라니 너무 놀랍네요.
    계속 문제있으면 병원 진료도 한번 받아보셔야되지 않을까 싶어요.

  • 23. 기생충
    '12.1.27 9:43 PM (192.148.xxx.93)

    아이구 그거 회충 있어서 그래요. 빨리 약 사다 먹이세요, 나중에는 회충 토해 낼 겁니다.
    강쥐들 엄마뱃속에서 부텀 뭍어와요.

    다들 모르시나봐요. 식구들도 다 같이 약 복용하시구요.

    다른 경우는 벌 에 쏘였을 때 그러더군요, 개거품 물고 발작 해요.똥오줌 질질흘리고 이런 건 혼낸다고 해서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

  • 24. 기생충
    '12.1.27 9:46 PM (192.148.xxx.104)

    어릴 때 본 적이 있어요, 구역질로 위에 꽉 찬 회충 토해 냅니다, 밖에서 키우던 아주 어린 강쥐들 였어요. 한놈은 그렇게 발작 증세도 있었던 듯 하구요, 약 먹이시면 됩니다. 용량지켜서 정기적으로 먹이세요

  • 25. 에구 마음아파
    '12.1.27 11:36 PM (222.238.xxx.247)

    아직 2개월도 안된 강아지라니.........

    아가강아지야 튼튼하게 자라거라......

  • 26. 어머니도 모르고
    '12.1.28 2:42 AM (124.61.xxx.39)

    화가 나서 그러신걸텐데... 강아지가 네발로 걸어다녀서 다 큰거 같고 다 알아서 할거 같지만...
    사람으로 치면 걍 돌 지난 아가예요. 돌쟁이한테 배변못가린다고 뭐라 안하잖아요.^^;;;
    지금 천지분간이 되나요. 생모랑 떨어져서 다 무섭고 신기한것뿐이죠. 배변 가리면 그게 이상한겁니다.ㅠㅠ
    게다가 자기몸의 수십배 수백배 되는 사람이 소리 지르니 뭘 잘못한줄도 모르겠고 그냥 정신이 나갈정도로 공포인거죠.
    애가 충격을 받아서 생똥을 다 싼다니.. 넘 불쌍하고... 원글님이나 어머님도 좋은일 할려다가 이게 웬 봉변인가요. ㅠㅠ
    품종 가리지 마세요. 개마다 얼굴도 비슷하게 이쁘고 똑똑해요. 불쌍하다, 생각하시고 부디 사랑으로 키워주세요.

  • 27. ㅠㅠㅠ
    '12.1.28 2:07 PM (1.176.xxx.92)

    아직 강아지가 어려서 배변 완전히 가리기 어려운 시기에요...
    그리고 추운 겨울에 아기 강아지를 마당에서 키우면
    강아지가 많이 추울텐데요....아버지께 잘 말씀 드려주세요...
    이제 강아지가 배변 누면 먼저 발견 하는 사람이 치워 주세요
    어머니 혼자서 치우시면 힘들어요...

  • 28. peace
    '12.1.29 4:39 AM (14.33.xxx.72)

    배변훈련은 안 시키면서, 똥오줌 쌌다고 야단을 치셨다니... -_-

    그리고 사람이 먹는 약을 어린개에게 먹여도 되는건가요?

    사료 가게를 하시면서 식구들이 개에 대해서 전혀 아무것도 모르시는것도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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