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여자들이 생각하는 가장 흔한 오류중의 하나는 돈많고 능력있는 남자는 여자 능력안본다인데
제가 현실에서 본 능력남들에게는 위의 공식이 절대 안통합니다.
신데렐라 꿈을 가지신 여자분들에게 상당히 미안한 이야기이긴 한데
제가본 모 전직 장차관이 줄줄이 집안에 출신들이 많으시고 국회의원과 변호사가 친인척에 포진하는
할아버지대부터 부와 명예를 누리고 쌓아온 집안에서 큰 남자분
현재 검사로 일하시다가 국내 3대 대형 로펌의 잘나가는 변호사인 모 지인분은
신부감을 볼때도 본인과 대화가 통하는 사람 , 비슷한 스펙의 사람을 고르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분들은 단순 미모만 보는게 아니라 대화가 통하려면 각종 분야의 박식한 지식이 있고
집안의 문화수준에 맞출만한 이야기가 되는 여자였으면 한다는 식견이 많더군요.
그리고 여자도 돈을 버는 차원이 아니지만 문론 아이낳고 전업하는것도 좋지만
자기 분야에서 치열하게 살면서 노력하던 여자가 보기 좋다고 하시더군요.
이분말고도 집안이라던게 사회적 위치 경제적인 상류수준의 지인분들 대부분이 위와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해요.
it업계에서 자수성가해서 대박나신 몇몇분들도
대화가 통하고 자기 일에서 성공을 거둔 스펙있는 여자 원하는 경우 많습니다.
그렇게 노력해본 여자들은 남자가 성공하려 노력하는걸 이해하고 같이 고민하고 이야기 할수 있다고...
의사나 변호사, 검사친구, 정치계진출하는 지인들, 그외 등등등
정말 한분야에서 능력있고 돈잘버는 여자들이 엄청 좋아하는 조건의 남자들...
아무리 결혼이후 전업주부만 할 여자라 하더라도 적어도 결혼전에 자기분야에서 스펙있고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온 여자, 식견 좋은 여자 좋아하는 경우 많습니다.
같이 대화를 나누는 상대를 제일 중요시해요.
이 82쿡의 게시판의 글을 늘 읽다보면
여자들이 대다수여서 그런지 몰라도 이상하게 능력남은 여자 스펙 안보고 데려간다는 이상한 믿음이 있더라구요.
물론 그런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현실의 능력남들은 아닙니다.
신데렐라라는건 현실에서 극소수만 존재해요. 운좋은 케이스들이죠.
현실에서 능력남을 잡고 싶으면 여자도 능력녀가 되어야해요.
어제 주병진쇼 보고 오늘 회사에 와서는
박혜아씨한테 주병진씨가 관심보인거 보면 여자는 얼굴만 이쁘면 된다고 헛소리 하는 여자 동료가 있더군요.
주병진씨가 연예계 있으면서 오죽 이쁜 여자들을 많이 봐왔겠습니까.
이쁜거 따지면 벌써 장가가도 몇번을 갔겠죠.
박혜아씨한테 관심을 가졌던건 이뻐서라기 보다는 그분의 능력이 미모만큼 갖춰줬기때문이라고 보는데요.
헌데 아직도 신데렐라꿈을 꾸는 여자분들 주변에도 그런 여자 보면서 답답해서 한마디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