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비 절약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집은 34평 방 3개 구조구요. 거실을 확장해놨는데, 집주인이 이상하게 해놓은건지 먼지
거실 창이 이중창이 아니라 그냥 창 하나에요. 열면 바로 방충망...그래서 더 춥구요.
또 지역 자체가 북쪽 끝이라 더 추워요.
안방 창에서는 침대에 누우면 바람이 조금씩 들어오는거 같아 뾱뾱이로 감싸고 비닐까지 쳐서
이제 잘때 바람은 잘 안들어 오는데, 나머지 두 방이 많이 춥네요.
오늘 어떤 분이 이렇게 하는게 더 절약된다고 하시길래 진짜 그런지 궁금하여 여쭤봅니다.
일단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평소엔 꺼놓구요. 쓸 방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잠궈둡니다. 쓸때 마다 안방이나 거실 두 곳을 열구요.
나머지 두 방은 사실 거의 사용을 잘 안해서 대부분 안열어둬요.
설거지나 샤워할때는 온수 전용으로 틀고 일 다 보면 끄구요.
외출할때도 끕니다. 저녁에 잠들기 전에 두어시간, 아침에 일어나서 한두시간 틀어놓구요.
대신에 뜨끈하게 27도 이렇게 희망 온도를 해둡니다. 그렇게 해놔도 23도 이상 안올라가구요.
그 이하 25도나 26도로 희망온도를 해두면 따듯한 기운이 없어요...
전기 매트는 사용하지 않구요. 집에서는 양말, 긴팔 긴바지 다 껴입고 조끼도 입고...등등..
그분이 알려주신 방법은,
잠궈두는거나 열어두는거나 별 반 차이가 없으니 다 열어두고 (밸브)
오히려 꺼두면 그 방 차가운 온도 때문에 열 뺏긴다고...
외출시에는 보일러를 외출로 20도로 맞춰서 켜두고
평소에는 24-5도 정도로 맞춰두라고. 오히려 껐다 켰다 하면 더 나온다고...
그니까 끄지말고 계속 켜두라는 얘기인거 같아요.
지난달 가스 요금은 23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 분이 알려주신 방법이 맞는거면 오늘 부터 다 열어두고 온도 내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