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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역술인 이한국(계룡산도령?. 자운?)이라는 분에게 사주 보신 분 있으신가요?

사주 조회수 : 33,341
작성일 : 2012-01-27 18:51:17

한편 좀 부끄럽습니다만

제가 사주 같은거 정말 믿지 않아서 한 번도 역술원 같은 곳을 가 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한 번 이 분을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몇 가지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냥 다른 말씀은 말고.. 이 분께 사주를 보신 분이 계시면..

어떠셨는지..

그리고  사주를 보고 드리는 돈을 뭐라고 하는지..

금액을 아시면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아시는 분은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답변 좀 부탁 드립니다..

IP : 118.221.xxx.21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7 7:03 PM (61.83.xxx.86)

    저 대학 졸업하고 94년도 즈음 친구랑 재미삼아 본적이 있는데 신촌역근처에 있었걸로 알아요. 그분도 결혼전이었고...
    결론은 꽤 잘맞았어요. 엄마 아플거라고(한번도 병원에 입원한적이 없는분이고, 나름 건강하셨는데 아프실거라해서 별로 믿지 않았죠)했는데 그 다름 해인가 입원하시고 수술하셨고, 결혼 할 남자 직업군도 맞췄고, 그리고 결혼할 남자가 내 주위에 가까이 있다고, 아, 이사람이었어? 할 정도라고 했는데 엄마 친구분 아들과 결혼했구요. 어릴때부터 엄마가 쭉 봐오던 집안이었어요. 결혼은 그때 점보고 4년뒤에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참 신통하다 생각했네요.
    계속 tv에 나오고 용하다고 해서 좀 더 큰 빌딩으로 이전했다 들었는데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근데 너무 멀어서리...

  • 2. ...
    '12.1.27 7:20 PM (121.100.xxx.203)

    이분 아주 유명하시구요..

    다른점집과 다른점은 부적도 안써주고. 굿도 절대 안하세요.

    오로지 사주와 궁합만 보십니다..솔직히 돈 생각하면 굿이나 부적을 하면 떼돈 벌거 같은데 말이죠..

    언제나 사람 많구요.

    전 7년전쯤 새벽6시에 도착해서 기다리다 봣어요..



    잘 맞추세요...말도 차분히 점잖게 말하시고요..

  • 3. ....
    '12.1.27 7:21 PM (115.161.xxx.209)

    저도 보고싶은데 위치랑 가격좀 알수있을까요....

  • 4. ...님
    '12.1.27 7:26 PM (118.221.xxx.214)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7년전이시긴 하지만 금액도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상담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 5. 점님
    '12.1.27 7:32 PM (118.221.xxx.214)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걸 통 믿지 않았는데 이 분은 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어서..
    꼭 묻고 싶은 것도 몇가지 있고해서..
    그런데 질문을 여러개 해도 되나요?
    아니면 사주면 사주..얘기해 주는 것을 듣고만 오는 건가요?

  • 6. 아까부터 쓸까말까
    '12.1.27 7:48 PM (203.236.xxx.21)

    고민하다 윗분들의 댓글에 힘입어 보탭니다.
    제가 사주 이야기 나오면 가끔 댓글 다는게
    사주를 잘 보는 사람은 분명있다 그러나 손에 꼽힐 정도이고
    더구나 잘 보는 사람이 있어도 내가 만나기란 쉽지 않다 라는글을 올립니다.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의견이 분분할때는 말이죠.
    저는 20살초반부터 점보는것도 좋아하고 유명하다면 안가보는 곳이 없을 정도로 좀 미련한 짓(?)을
    했는데 20살 후반에 이 분한테 보고는 절대 다른곳은 안가고 이곳에만 가요.
    몇가지만 말해보면 직장 그만두게 되는거
    밤길 조심하라는거 달수까지 다 맞추고
    특히 2006년4월에 남자를 만나는데 조심해라 궁합이 상당히 안좋다
    나중에 4월26일에 남자를 만났는데 별거 아닌걸로 드럽게 싸우고 정말 최악이었어요.
    우리가 좋으면 주변에서 난리
    그 후 2007년 12월에 남자를 만나는데 이 사람하고 결혼해라 궁합도 좋고 어쩌고
    그때가 2007년 9월 2007년 12월 18일에 지금의 남편 만나 결혼
    궁합은 좋다고 느끼는게 뭐 아주 순탄하고 서로 만난 이후로 더 잘되고
    다음생에 우리 남편 못 만날까 걱정하는 여자가 저예요 ㅎ
    그 외 아주아주 많은 것들이 있지만 저는 한번은 꼭 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 7. 그리고
    '12.1.27 7:50 PM (203.236.xxx.21)

    묻지 않아도 전반적인 사주 흐름 이야기 해줘요
    그 다음 님이 처한 상황 궁금한거 물어보면되고
    여러개 물어도 됩니다.

  • 8. 혹시
    '12.1.27 8:07 PM (115.161.xxx.209)

    사주나 궁합이 나쁘게 나오는경우에는 어떻게 상담해주시나요;;;
    혹시 나쁘게 나올까 걱정되기도 하네요....

  • 9.
    '12.1.27 8:15 PM (61.83.xxx.86)

    네, 제 사주만 넣었는데 묻지도 않은 얘길 술술 하더라구요. 엄마얘기도요. 그때 제 관심사는 연애와 결혼이었거든요...그때 제 관심사를 비롯해 미래를 얘기해주는데 반신반의했거든요. 제가 나중에 타고 다닐 차도 얘기해주더군요...시간이 흐르고 보니 잘 맞춰서 신기했어요.

  • 10. ...
    '12.1.27 8:17 PM (58.233.xxx.100)

    누군가 했네요 ^^;;
    생각해보니 15년 전인가봐요

    친구랑 가 보니 전화예약은 안 되구 일찍 와서 기다리라고 해서
    그 앞에서 밤을 새웠어요 정말 춥고 졸리고
    노숙자가 따로 없었네요 ㅎㅎㅎ
    길에 굴러다니는 신문지라도 덮으니 좀 덜 추웠던기억이....

    아침이 되어 문을 열면 기다린 순서대로 예약을 받아줘서
    집에 갔다 오후에 친구랑 다시 와 보니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때도 tv로 방송을 해서 찾아오시더군요

    정작 중요한건 제가 운이 나빴는지
    두통이 심하다고 하시면서 약을 드시고
    대충대충 얘기 해 주는 느낌
    뭘 맞추는 게 없었던 기억
    제가 기억력이 좋은편인데 원체 해준 이야기가 없어서
    기억도 안 납니다.

    다른사람들이 오후에 가서 그런거 같다고 하던데
    하여간 오전이 좋은가 보더라구요

    언제쯤 결혼하나 궁금해서 친구랑 그곳 계단 앞에서
    새벽까지 덜 덜 떨었던 기억만 있네요 ^^

  • 11. ...
    '12.1.27 8:19 PM (122.36.xxx.11)

    그 신통력(?) 이 아직도 있을라나요?
    명리학 뿐 아니라 무슨 신통력도 겸한다던데...
    2004년 정도 부터 몇년간이 피크? 였는지...
    그 후로는 케이블 이런 데 나오고...
    그런 점에서 신뢰가 안가서요
    혹 최근 다녀오신 분...
    신통력 좋으세요?
    제가 매스컴의 생리를 좀 아는 지라
    여기저기 나오기 시작하면 사실...
    맑은 정신 유지하기가 무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만.

  • 12. 아까부터님
    '12.1.27 8:20 PM (118.221.xxx.214)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 번 사주를 본 후 후에 또 궁금한 점이 있거나 해서 찾아가면
    그 부분에 대해 좀 더 디테일한 설명을 듣는건가요?
    만약 사주를 한 번 보면 그 이후에는 갈 일이 없을것 같은데 어떤 한 문제
    예를 들면 이사나 직업변경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그때 그때 다시 물으면 좀 더 자세한 답을 들을 수 있나요?
    번거로우시겠지만 꼭 답변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금액은 ..오픈된 공간에 노출하면 안되는건가요?
    관계없다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3. //
    '12.1.27 8:22 PM (121.131.xxx.63)

    그분 예전엔 엄청 유명했는데...신촌역 있는데 건물도 올렸죠..;;
    지금은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가 있던데..
    암튼 이분 다른거 보다 궁합이나 남녀 애정문제 잘 맞추신다고 들었어요..
    근데..최근에 다녀오신분 없나요??
    요즘에도 잘 보신다면 저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 14. ...
    '12.1.27 8:31 PM (61.73.xxx.33)

    저도 소문듣고 가봤죠.. 남편이 너무 너무 용하다고 해서리.. 그게 제가 본 사주 중에 첫번째였네요.. 사주는 두번 보고는 끝냈지만요..

    그게 십년전인데 제 앞에 본 여자는 막 화내면서 나갔어요..저렇게 성의없는거 처음 본다고 발을 구르면서요..

    저도 그닥... 그냥 때려맞춘다고 생각했는데..
    아는 이대나온 친구에게 물었더니 예전엔 용했는데 이젠 유명해져서인지 신기가 없는지 암튼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저녁에 가서 그런지 아니면 좀 신기?가 없는 날 가서 인지 별로였네요..

    차라리 다른 친구가 소개해준 훨 저렴한 사주보시는 분이 진짜 과거를 정확히 맞춰서 깜짝 놀랐네요..

  • 15. 2008년 이후론
    '12.1.27 8:31 PM (203.236.xxx.21)

    못갔으니 신통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고
    뭐 사는게 순탄하니까요 ㅋ
    제가 살짝 불만이었던 부분이 2000년 초반에 갔을때
    니 베필은 2007년에 나온다...하면 그동안 누굴 만나서 고생 안했을텐데
    중간중간 갔을때는 그런 이야기없다 2007년 9월이 되서야 이야기해준 부분이예요.
    뭐 근데 사주도 맑은 유리창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고 뿌연 사람이 있다니 제가 후자였나보다 생각하구요.
    그때그때 가서 물어봐도 다 잘 맞았어요
    저는 주로 궁합을 봤는데 문제점을 아주 콕
    그중 한명이랑은 헤어지는 법까지 맞췄드랬죠.

  • 16.
    '12.1.27 8:32 PM (124.55.xxx.133)

    이분 유명한 분이네요..
    SBS에서 자살한 남녀 운명 알아맞힌 총각도령,...
    이름으로 치면 홈페이지 나오고 금액도 나오는데 아마 여기서 밝히는 것이 좀 그런가보네요..
    홈피에 보심 예약방법, 금액 상세히 나오네요..

  • 17. 더불어숲
    '12.1.27 8:40 PM (210.210.xxx.103)

    댓글들 종합해보니 사주 + 신점 겸해서 보시는 분인가보네요.
    사주는 배워서 하고 점은 신 받아 하는 건데
    사주는 지금쯤이면 더 느셨을 거고 신점은 아무래도 덜하겠지요.
    제가 민속학 복전을 하면서 무속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신점은 신 받고 안정화되서 신기 물올랐을 2~3년 근처가 가장 잘 맞다고 그러더라구요.
    아무래도 디테일하게 콕 짚어주는 건 신점으로 하다보니.

  • 18. 지나가다..
    '12.1.27 9:12 PM (112.148.xxx.242)

    저는 이십년 전에 봤었네요
    그때는 총각이라 댕기머리총각이었을때 였어요.
    유명하다 그래서 친구랑 갔었는데...
    그 조수도 댕기머리를 하고 있었어요.
    결론적으로 저는 별로 였어요.
    친구랑 주역에 관심이 많아서 써클도 그쪽 연구하는 써클이었는데요.
    용하다는 데 여기저기 공부하고 연구한답시고 쑤시고 다니던 시절이었어요.
    우리랑은 뭐가 안맞는지... 뭐하나 똑부러지는 말한마디 없이 두리뭉실하게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였어요. 그때 무척 유명하다 해서 갔는데 친구랑 실망 많이 했었죠.
    지금은 연륜이 많이 생겼을테니 좀 달라졌겠죠??
    제가 친구랑 돌아다니면서 가장 정확했던 곳은 답십리의 신점 보는 할머니셨어요.
    암것도 안물어보고 줄줄 얼굴보며 이야가 하시는데...
    세월 지내고 보니 그분이 다 맞췄어요. 제가 대학 2학년때 갔었는데.. 저보고 몇년도 몇월달에 만난 남자랑 결혼해서 애를 몇년도에 낳는다고 해서 그때는 코웃음쳤었는데...그 말 고대로 이뤄졌죠.저랑 제 친구랑 둘다 인생을 기막히게 맞추셨죠.
    몇년 뒤에 다시 찾아갔는데... 돌아가셨더군요.
    요즘엔 논현동에 젊은 총각이 신내림 받은데로 가는데 거기도 참 잘보는 것 같아요.
    물론 지내보면 더 정확히 알겠죠...

  • 19. 저요.
    '12.1.27 9:14 PM (211.234.xxx.20)

    저분 총각때는 분위기가 날 선 칼 같더니 결혼하고 나선 무딘 칼이 된듯 했어요. 전 남들이 다 하는 원론적인 얘기에 대충 건성으로 얘기해줘서 기억나는 것도 없고 그냥 그랬어요

  • 20. 지나가다님
    '12.1.27 9:16 PM (118.221.xxx.214)

    논현동 그 분 전번이나 역술원 이름 좀 알 수 있을까요?
    왠지 죄송합니다. 게시판에 이런 내용..

  • 21. 여니ㅇㅇ
    '12.1.27 9:17 PM (1.226.xxx.17)

    위의 님 죄송하지만 저도 논현동 이름 전화번호 부탁드려도 될지요... 승진문제 신랑 문제로 답답한 일들이 있어서요... 아이디가 cutty772 입니다. 죄송..

  • 22. 웃자고 하는 얘기
    '12.1.27 10:39 PM (211.234.xxx.108)

    저 이대나왔는데요 제 친구 친구가 심심해서 그 분에게 사주 보러 갔는데 (당시는 그렇게 유명한 분은 아니었음 그냥 학교 앞의 용하다는 점집 정도) 그분이 남친이랑 궁합봐달라고 했더니 한숨을 계속 쉬길래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아가씨는 나랑 찰떡궁합인데~ 에효~ 하더래요^^

  • 23. 바느질하는 엄마
    '12.1.27 10:55 PM (122.35.xxx.4)

    10년전 저 결혼할때 저희 엄마가 궁합보러 가셨는데 뭐 볼것도 없이 좋은 궁합이라고..

    아들딸 낳고 경제적으로도 문제 없고 ..제 사주가 아주 좋아서 말년까지 평탄하게 잘 살거라 하더랍니다.

    뭐 조심해야할것 몇가지 알려줬는데

    지금 아주 잘 살고 있는거 맞구요..

    그 이후에 제가 둘째 가졌을때 한번 더 가셨는데

    딱 들어가자 마자 막 웃으면서 " 아주머니 따님 뱃속에 아들 맞으니까 걱정 안하셔도 되요..또 뭐하러 오셨어

    요? 이번 아이 아들 틀림없으니까 걱정마시고 가세요" 하더랍니다.

    사실 저희 시댁에 손녀만 일곱에 제가 막내 며느리 마지막 임신이나 다름없어서 시댁어른들 엄청 손주 기다

    리셨거든요..

    제가 첫딸 낳고 저희 엄마 엄청 몸이 달아서 둘째 갖자마자 찾아갔더니 저렇게 말하더라네요.

    근데..정말 아들 낳았어요.

    저희 엄마 원래 저런데 안다니시는 분인데 너무 기막혀 하시더라구요.

    근데 점보는 사람이랑 점 봐주는 사람이랑도 뭐 궁합이 맞아야 한다던데..

    뭐..어쨌든 전 너무 기가 막히게 잘 맞췄네요///^^

  • 24. 아르기닌
    '12.1.29 3:40 PM (61.75.xxx.216)

    결혼전에는 엄청 잘 맞췄는데 결혼후는 완전 끝났음.
    전혀 안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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