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보험회사에 1년정도 다니다 영업 스트레스 땜에 그만 두었는데 그때 저를 리쿠리팅 했던 팀장님을 다시 만났어요.
2번 정도 밥 얻어 먹고 하다보니 또 보험을 하자고 권유를 하는거예요.
못한다고 완강히 거절하면서 관계를 유지하다가 가벼운 맘으로 사무실까지 가게 되었고, 사인 안하면 안될것 같은 분위기에 그만 사고를 쳤어요.
지점장까지 만나 교육 받아 보겠다고 사인까지 하고 왔네요ㅠㅠ.
담주 월요일 부터 출근해서 교육을 한달 받으래요.
전 정말 자신 없고, 할 맘이 없는데,
사인까지한 상태라 어찌 해야 하는지요???
제 우유부단함 땜에 머리가 지근지근 아프네요.
함 해 봤으면 그만하세요.
나도 다시 해볼 엄두는 안 나내요.
하던 친구도 예전보다 힘들다고 하더군요.
차라리 공인중개사를 했으면했지 보험설계사는 안하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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