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접 보고가신 분에게 불합격이라는 내용을 연락해야하는데요

면접 조회수 : 25,530
작성일 : 2012-01-27 11:56:04

뭐...불합격이라는 말도 웃기네요.

그냥 네명정도 면접을 왔었는데

그중 한분을 선택했어요.

그럼 나머지 분들께 그래도 연락을 드려야하는데

뭐라고 말해야 가장 좋을까요?

여긴 그냥 작은 개인회사에요.

그래도 매출이 연 10억은 넘으니까 아주 영세하지는 않은 곳이구요.

 

시간내서 면접보러 왔는데

내일까지 답을 해주겠다고 했거든요.

합격하신 분께는 직접 전화로 알려드리고 같이 기뻐했는데

다른분들께는 전화는 못드리겠어요.

문자로 알려드리고 싶은데 어떤 내용으로 해야 가장 기분이 우울해지지 않을까요.

 

IP : 123.213.xxx.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 차..
    '12.1.27 11:59 AM (147.46.xxx.47)

    상당히 곤욕스러운 일이겠네요.불합격 통보...

    목소리 최대한 어둡게(혹시 합격으로 착각할수있으니)하시고,적당히 통화 마무리하시면 될거같네요.

  • 2. 마음.
    '12.1.27 12:00 PM (110.35.xxx.150)

    네... 다 합격했다는 말씀을 드리면 얼마나 신나랴마는, 현실은 그렇지 않은 법이니, 문자로 주시면 좋을것같아요..^^ 다음 기회에 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과 함께 드리시면 그리 실망하지 않을거에요.^^

  • 3. 면접
    '12.1.27 12:01 PM (123.213.xxx.46)

    심지어 제가 사장도 아니에요. ㅡㅜ
    사장님이 저에게 시키셔서
    이런 경우엔 뭐라고 말해야 .... 이곳이 아닌 좋은 직장에 다니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할까요??

  • 4. 문자라면
    '12.1.27 12:04 PM (147.46.xxx.47)

    무척 아쉽게도 저희회사가 귀하와 인연이 아닌것같아 죄송하다.정도로 메세지하시면 어떨른지.

  • 5. 면접
    '12.1.27 12:05 PM (123.213.xxx.46)

    위에 문자라면님...써주신 그대로 문자 발송했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참 마음이 아프네요...

  • 6. 그 문자
    '12.1.27 12:07 PM (147.46.xxx.47)

    제가 받은것같아..저도 마음이 아푸네요.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ㅠㅠㅠ

    문자주신분 맘도 같은 맘이군요.역시

  • 7. 근데
    '12.1.27 12:12 PM (112.168.xxx.63)

    보통은 합격자에게 통보하고.
    불합격자는 따로 통보안하는게 좋더라고요.

    면접때 합격되면 연락 드리겠다...로 해서 얘기 하는게 가장 좋아요
    내일 몇시까지 합격되면 통보가 된다고요.

    경험으로 큰 대기업도 아니고 소규모 사업장에서
    면접인원이 엄청 많았던 것도 아닌데 불합격 통보 받은 적도 없지만
    받으면 별로일 거 같아요.
    차라리 예고한 시간에 연락없으면 안됐네..하고 말지.ㅎㅎ

  • 8. 저희회사는
    '12.1.27 12:15 PM (121.128.xxx.151)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 연락을 안하면 본인들도 안된거를 다 압니다.
    저희는 면접보고 갈 때 교통비를 줍니다.

  • 9. 사과
    '12.1.27 12:36 PM (118.91.xxx.117)

    전 불합격자한테도 연락해줬음해요. 답답하거든요

  • 10. ...
    '12.1.27 1:50 PM (125.240.xxx.162)

    문자통보 하시면 됩니다. 불합격 전화 받는것도 좋지 않을거에요.
    문자로 받으면 서로 좋은거같아요

  • 11. 머하러
    '12.1.28 10:31 AM (121.88.xxx.4)

    하나요? 전 정말 콧구멍만한 곳에서 무슨 서포터즈인가 해가지고 서울시에서 하는 거라 믿고 갔더만 정말 가족 기업인지. 진짜 다시는 뒤도 돌아보기 싶지 않았는데 연락와서는 불합격이라고까지 하는데 진짜 기분 더 나쁘더라구요.

    원글님은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냥 내비두는게 낫지 않나요? 원글님 회사에 가보고 실망해서 안가고 싶은 사람도 있는데 괜히 불합격 통보 받으면 진짜 그 기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05 양아록 먹이는 데 얼마나 먹여야 할까요? 3 홍이장군 2012/01/27 1,953
64004 아이들 어린이집 등록을 태어나자마자 해야한다면서요? 3 아이고 2012/01/27 2,127
64003 1월 2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27 1,562
64002 가카헌정방송 저공비행 집안일 하시면서 들어보세요 꽤 재밌어.. 5 .. 2012/01/27 1,963
64001 절약에는 역시 남편이 걸림돌이네요ㅠ 13 모으자 2012/01/27 4,211
64000 동네서점이 사라져가네요..슬퍼요 8 2012/01/27 2,404
63999 세월에 민감한 아짐의 말 되는 소리 봉이야 2012/01/27 1,587
63998 10세 남자아이 분비물.. 조언좀 주세요. 도움절실 2012/01/27 3,149
63997 60대 어머니 립스틱 제품 문의드려요 8 립스틱 2012/01/27 4,076
63996 드럼세탁기 잔량의 물은 어떻게 빼나요? 3 스페셜키드 2012/01/27 3,162
63995 교복구매 도와주세요 18 초보맘 2012/01/27 2,533
63994 짧은단발머리 파마가 망쳤는데요 재시술해도 망쳤고 또 고민이에요 5 심난 2012/01/27 9,687
63993 종업식 3일전에 전학가는데..(초등) 1 조언 2012/01/27 1,942
63992 병원..어디로 가야할까요? 5 도움요청합니.. 2012/01/27 1,852
63991 부부관계 이해와 개선에 도움이 될만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4 ee 2012/01/27 2,255
63990 1월 27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27 1,267
63989 집안에 있는 성물을 어떻게 햐야될지..... 4 카톨릭 2012/01/27 2,494
63988 해를 품은 달의 지금까지의 내용을 얘기해 주세요. 3 꽃돼지 2012/01/27 1,907
63987 방사선 치료받는 시누이 19 무한이기주의.. 2012/01/27 6,890
63986 저희 작년 카드값 적당한가요? 15 ㅇㅇ 2012/01/27 3,426
63985 개콘에 중독된 8살 딸래미~~ 9 개콘 2012/01/27 2,469
63984 러브라인보다 기싸움이 더 잼나네요 2 해품달은 2012/01/27 1,800
63983 G-cut이라는 브랜드 어때요? 4 40대의 지.. 2012/01/27 2,011
63982 엄마가 자궁암이래요.. 1 2012/01/27 2,528
63981 재혼가정 부모님 사후 재산분배문제 좀 여쭤볼게요 11 2012/01/27 5,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