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페르시안 친칠라 기르시는분 계신가요?

냐옹이 조회수 : 2,092
작성일 : 2012-01-26 20:58:40

애들이 동물병원에서 보고 오더니 너무 이뿌다고 키우자고 난리입니다.

어쩐일인지 집안에서 동물기르는거 반대하는 남편도 급 호감을 보이며 키우자고 하네요

전 솔직히 반반이네요

고양이 키우기 어떤가요?

동물들 냄새와 털빠지는것 때문에 망설여지구요

알아보니 고양이 엄청 오래살더군요~

그 오랜기간 책임져줄수 있을까도 걱정스러워요

아직까지 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없어서요~~

고양이 키우기 어떤지...

키우시는분 조언좀 해주세요

IP : 125.181.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rah
    '12.1.26 9:04 PM (211.172.xxx.154)

    저도 생전 처음 페르시안 익스트림 기르는데요

    4년째 되어가는데요


    우리 포카 없으면 못삽니다

    냄새 전혀 안나구요 털은 좀 날립니다

    저녁마다 빗겨주면 덜하구요

    의외로 애교많고 순해서요 장모 고양이가 순하답니다

    정말 예쁘고 정말 좋아요

    단점은 미용비가 (1년에 두세번정도) 강아지보다 쪼끔 비싸요

    다음에 페르시안 고양이까페에 가보셔요

  • 2. ..
    '12.1.26 9:07 PM (58.234.xxx.93)

    아주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근데 친칠라면 털이 좀.. 미용비가 좀 쎄요. 저희동네는 한번에 7만원정도해요. 마취안하구요. 털때문에 검정옷은 포기해야해요. 근데 미용을 해주면 되구요.
    하지만 냄새는 전혀 없어요.
    굉장히 순한데 애교는 좀 없어요. 저희집 애는.
    뚱. 해요.
    그치만 너무 사랑스러워서 저는 없으면 못살거 같아요.

  • 3. ..
    '12.1.26 9:07 PM (121.139.xxx.226)

    케어해줄 주체가 님인데 자신없으면 들이지 마세요.
    우리집에 페르시안 2마리 10년 넘게 키우고 있거든요.
    저는 제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들였는데
    그래도 힘든 부분이 많아요.
    특히 명절 집 비우기, 화장실 청소, 털관리
    털날림 엄청 심해요. 검은 색 옷은 못 입는다 생각하시면 되구요.
    의외로 화장실은 잘 가립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용변을 가려요.

    저는 아이들보다 고양이를 책임줘 줄 원글님이 자신 없다면 절대 들이지 마시라고 하고 싶어요.
    다행히 키우다 정들어 괜찮으면 좋은데 안그러면 그런 불행이 없어요.

  • 4. 페르시안은 아니고
    '12.1.26 9:08 PM (118.223.xxx.120)

    페르시안은 아니고 비슷한 중장모 흰털인 터키쉬앙고라 기르는데요,
    털 많이 빠져요.
    고양이는 냄새는 걱정 안하셔도 되는데,털은 정말 많이 빠져요.
    저희집에선 검정색옷은 되도록 안사요. 털이 풀풀 날려서 여기저기 붙어 안떨어져요.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동물인데 주로 집에서 보고 케어해주시는 분이 싫어하면 안기르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아이들 중에 알러지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기르시기 힘들거구요.
    그냥 이쁘다고 데려왔다가 힘들다고 파양하시면 안되잖아요.
    잘 생각하시고 식구들과 의논해보시고 천천히 결정하세요.

    저는 어릴적에 키워봤던지라 걱정없이 한마리 입양해왔는데
    너무 이쁘고 맘에 위안을 주는 녀석이라 좋아요.
    좋은 결정내리시길 바래요.>^^

  • 5. 아예
    '12.1.26 9:18 PM (220.116.xxx.82)

    이 고양이 종은 검정색 계열 옷은 거의 포기해야 하구요. 근데, 귀엽고 얌전해요 ㅎㅎ

  • 6. 털털털
    '12.1.26 9:33 PM (58.127.xxx.200)

    님께서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으셨다면 고양이 입양은 포기하세요.아이들이 원해도 안된다 하세요. 주로 냥이를 돌볼 사람은 님이고 혹시 데려왔다가 알레르기가 있거나 털날림이 심해서 파양이라도 하게 된다면 그 생명에게는 돌이키기 힘든 상처가 됩니다. 미리 접해보시고 15년이상 한 생명을 책임지리란 각오가 서시면 데려오세요. 검정옷 입을 때 추레해지고 국먹을때 털이 종종 떠있을 수도 있지만! 전 저희 냥이 덕분에 정신적으로 많은 위로를 받고 눈에 넣어도 안아플만큼 사랑합니다. 아이들 정서에는 분명 좋지만 아이들은 또 금방 잊기도 합니다. 님의 의견이 가장 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55 면도기 추천 부탁드려요~ 1 면도기..... 2012/02/26 691
74754 엄마랑 여행. 북경vs상해 5 사과 2012/02/26 1,321
74753 유방크리닉,갑상선 크리닉유명한곳 추천부탁드려요 2 aldo 2012/02/26 1,631
74752 블랙미러 보신 분 계세요? 7 궁금 2012/02/26 1,989
74751 이거 살찔까요ㅠ 4 평생다이어트.. 2012/02/26 2,124
74750 설탕 안 쓰시는 분 계세요? 설탕 대신 꿀 대체가능할까요? 21 00 2012/02/26 9,418
74749 제주여행 일정 및 감상 8 yawol 2012/02/26 2,392
74748 김재철 이등신 같은놈이 47 정신이 나갔.. 2012/02/26 8,760
74747 남편이 아이때문에 스트레스라네요 18 아이와 남편.. 2012/02/26 6,424
74746 어제까지 이상없었던 인터넷사이트가 안들어가져요. 2 ** 2012/02/26 857
74745 심야식당만화에 나오는 기린맥주잔요? 1 무지사고픈맘.. 2012/02/26 1,627
74744 올해가 영국여왕 즉위60주년 이네요~ 16 로얄패밀리 2012/02/26 2,464
74743 우아한 그릇.. 어떤거 살까요. 쯔비벨?.. 9 그릇 2012/02/26 3,429
74742 보톡스 피부과 추천 1 정품 보톡스.. 2012/02/26 1,038
74741 조신한아이 부러워요 4 ㅔㅔㅔㅔ 2012/02/26 2,247
74740 문컵 쓰시는 분들 좀 계시나요? 20 달거리 2012/02/26 3,988
74739 지금 kbs1채널 꼭 보세요~~~ 2 ssss 2012/02/26 2,015
74738 주위에 바람피는 여자들 특징. 29 속풀이 2012/02/26 109,629
74737 어제 소불고기에 사과 갈아 넣었다는 글 썼는데요 8 ㅎㅎㅎ 2012/02/26 5,291
74736 "규" 를 영어로 어떻게 쓰죠(사람이름요) 5 ,,, 2012/02/26 22,045
74735 김남주 드라마요.. 3 일요일 2012/02/26 1,953
74734 반포뉴코아 마트 24시간 영업안하나요? 6 야시장 2012/02/26 2,429
74733 라면밥 맛있어요 3 사진은 귀찮.. 2012/02/26 1,976
74732 왜 한-중 FTA 반대시위는 없을까요? 6 freeti.. 2012/02/26 790
74731 불쾌한 기억을 되새김질하는 버릇 고치고 싶어요---- 4 내공제로 2012/02/26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