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에 퇴근하고 회사 과장님차로 카풀을하고 집에 오는데 과장님이 은행에
볼일이 있다고 근처 상가주자창에 차를 세우고 상가로 들어가셨구요. 저는 기다리다가
답답해서 창문을 연다는걸 아무생각없이 차문을 열다가 옆에 택시에 부딪혔나봅니다.
사람이 탄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택시기사가 내려서 보더니 저보고 왜 멀쩡한 차에 금가게 하냐고
물어내라고 하길래 계속 죄송하다고 말을했는데도 기사는 요지부동이더군요.
마침 과장님이 오셔서 상황파악을 하고 기사에게 좋게 넘어가자고 말을 하더니
다행히 기사가 그냥 가라고 해서 왔습니다. 답답하면 창문을 열면 되는것을 제가
정말 바보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