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부탁드립니다.
정시 등록일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결정을 못했습니다.
집은 대구이고 합격대학은 경북대경영과 아주대경영입니다.
경북대는 아직 장학금확인이 고지서 출력해야 알 수 있고(안되더라도 등록금감면대상자라서 등록금은 되지 싶어요)
문제는 아주대가 4년전면장학금에 기숙사 무상입주에 50만원 학비까지 나옵니다.
여자애라서 고민중이니 앞으로의 전망을 고려해서 좋은의견 부탁드립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정시 등록일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결정을 못했습니다.
집은 대구이고 합격대학은 경북대경영과 아주대경영입니다.
경북대는 아직 장학금확인이 고지서 출력해야 알 수 있고(안되더라도 등록금감면대상자라서 등록금은 되지 싶어요)
문제는 아주대가 4년전면장학금에 기숙사 무상입주에 50만원 학비까지 나옵니다.
여자애라서 고민중이니 앞으로의 전망을 고려해서 좋은의견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하시는 말씀들이 무조건 인서울이라 하시더라구요. 고3엄마 말로도 지방대 국립대도 별로라고..
아주대가 좋을듯 싶네요 기숙사 무상입주에 장학금까지 있다니..!!
저라면 아주대요~~~~~
대학에서 줄 혜택만 보면 아주대죠.
등록금이야 국립이 싸지만 4년 전액 장학금이라면 아주대가 낫죠.
그런데 대졸 후 만약 직장을 대구나 부산에서 잡을 거면 그것도 고려 하셔야지요.
아주대 나오고 일 잘 하는 이들 많이 봤어요.
학교 다니며 스펙 관리 잘 하고 그러면 수도권에서 취직 하기 어렵지 않아요.
저희 아이라면 아주대를 선택 하겠습니다만 집안마다 사정이 다르니...
자녀분 의향은 어떤가요?
당사자가 선택하는 것도 중요해요.
지방거점 국립대학은 대기업채용시에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에서 공채를 할때 공단이 있는 천안, 부산에서 근무할 대졸 직원을 뽑을때
그 지역 거점 대학을 졸업하고 그 지역이 고향인 사람을 우선 채용합니다.
아무리 스카이 대학이라도 지방근무에 따른 부적응으로 이탈율이 엄청나거든요.
은행권에서도 지방점포에 발령내기 위해서 지방 거점 국립대학에 원서를 보냅니다.
그에 반해 아주대는 인서울의 메릿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서울의 메릿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한양대 정도는 나와야 그나마 낫습니다.
전공이 경영이면 더하구요.
예전에 대기업 인사팀에 있어서 이 정보가 가장 정확할겁니다.
당연히 경북대요.
아주대는 인서울도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성적 유지 못할경우 기숙사도 나와야 되는걸로 아는데 그럴 경우에 뒷받침할수 있는지등도 고려해보셔야 해요.
감사합니다.
저도 경북대를 생각하고 있는데 딸이 아직도 고민중이어서 82님들의 의견을 보여주려합니다.
경북대가 공대생들 취직은 괜찮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긴한데요 삼성이나 엘지 이런데 많이 가는데
다 구미 공장 쪽으로 가더라구요.. 그나마 이것도 공대생 사정이고요. 문과생들은 사실 취직 거의 어려운거
같아요. 공무원 진짜 많이 준비하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문과니가 경북보다는 아주가 낫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의견냅니다. ^^
당연히 경북대를 선택하겠지만, 요즘 추세로는 당연 아주대네요.
게다가 학비와 주거 문제까지 해결된다면 고민의 여지가 없을 것 같은데요.
지난 학기까지 아주대에서 강의했는데 아주대 내에서도 특히 공대와 경영 계열 학생들이 똑똑하더군요. 학생들 취업률도 높았어요.(졸업 전에 취업 확정된 학생들이 꽤 많아서 놀랐습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졸업 후에 경북 지역에서 생활하고 기반을 잡을 것을 고려한다면 경북대 메리트가 약간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럴 경우에도 아주대 경영학과 출신이라고 불이익을 보진 않을 것 같네요. 어차피 출신 지역을 따진다면 포괄적으로 부모의 거주지 또는 출신고까지 따져볼테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경북대 졸업하고 서울 또는 수도권으로 입성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졸업 후의 선택의 가능성이 좁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고로 원글님 따님 성향이 진취적이어서 부모 그늘을 떠나 조금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싶어 한다면 아주대, 안정적이고 무난한 길을 선호한다면 경북대로 보내겠습니다.
원글님.너무 부러워요.성적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서요.전액 장학생 부러워여.
근데 정확히하자면 아주대는 인서울은 아니죠..
수원에있는데..
웬 아주대???
무조건 인서울요..게다가 아주대는 인서울이 아니죠
전 서울에서 쭉 살고 서울에서 학교 나왔는데요.
아주대 출신 본 적 별로 없어요ㅠ
오히려 경북대 출신들은 좀 봤구요.
아주대는 한동안 거품이 심했던 학교고.. 경북대가 나은 거 같은데요..
경북대가 나은듯 하네요//////
이유; 위에 [답은 경북대입니다.] 분이 말씀하신것이 지금도 아주 아주유효 하답니다.
아주대 아닌가요?
인서울...수도권... 이런 것들이
점 점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전 아주대라고 봅니다.
울딸아이 경북대 다닙니다 원글님 따님과 전공은 다르지만 선배들 취업성적이 괜찮다 합니다 저는 불만 없습니다 어느 대학을 가던 자기 하기 나름 이라 생각하고 멀리 혼자 보내는것보다 데리고 있는게 아이도 저도 편하기도 하구요 아이 생각을 우선하셔야죠 저는 제의견이 60퍼였습니다만 아이도 후회 없어 합니다
경북대를 무시하겠지만..대세는 경북대입니다.
많은 국립대학이 무너졌지만 그래도 경북대는 건재합니다.
둘이나 대학 보내고 배치표 눈빠지게
본 경험으론 아주대가 나아요.
인서울 아니라지만 인서울중에
아주대보다 낮은 성적의
대학도 많아요.
젊은 사람들이 왜 경북대 무시하겠습니까. 그만큼 지금은 위상이 낮아졌단 얘기죠. 따님이 졸업할때쯤이면 지방대와 수도권 대학의 격차는 더 벌어집니다. 취업을 할 때 간판으로서는 물론이고 정보력에서도 체감되는 차이가 클 겁니다. 아주대 보내세요.
위에서 아주대에 한 표 던졌던 사람인데요....
요즘 대학 네임 못지 않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 하는 게 생활권의 문제입니다.
아주대..어떤 분들께서 지적하셨든이 엄밀히 얘기하면 서울 아니고, 수원에 있다지만 넓게 보면 서울 생활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학원을 다니든, 문화생활을 하든 경험의 영역이 넓어질 수 있다는 걸 무시하지 못할 겁니다.
저나 제 남편 모두 교육계에 종사하고 있는데
남편에게도 물어보니 역시 아주대라고 하네요. 이유는 제가 얘기한 것과 동일합니다.
저는 아주대학교 나왔고요..
어쩌다보니 학교안에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99년도에 학교가 좋지 않은일을 겪어
하향세가 있었지만 지금은 몇년전보단 점수대가
높습니다. 약간은 올라갔어요
대학평가도 꾸준한 순위유지고요..
하도 이런저런걸로 꼬투리잡히고 허위사실이 난무해
학교측에서 재학생들한테 단체메일로 최근 3년간 졸업생 단대별취업률을 보내기도 했죠─_─ 그중에 경영대도 있었고요. 취업률 괜찮습니다. 좋은데도 많이가고요... 머릿수가 적고 역사가 짧다보니 눈에는 크게 띄지 않지만 적어도 주변 경영대 사람들이 취업으로 고생하는 걸 본적은 없네요.
답글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기서도 의견이 반반정도 되는 것 같아서 심각하게 한번 더 고민해 보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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