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사 한달 안되어 산에서 발을 제껴 내내 사무실신세

답답 조회수 : 952
작성일 : 2012-01-26 16:30:00

직원 너댓명 되는 조그만 설계회사입니다.

사장님 혼자 감리다니기가 힘들어

젊은 사원이 하나들어왔습니다.

다행히 사장님 학교 후배라고 하더군요,

 

사장님은 그 사람을 믿었고

일년계약을 했답니다.

 

같이 감리갔는데

사장님을 못 따라가서

빨리 가다가,,,사장님 오십오세, 이양반은 이십칠세..

발을 제꼈답니다.

이후

한쪽발 반기브스정도 보름하고

거의 한달이상을 물리치료 다닌다고

일과중에 회사차를 타고 두시간 정도 자리를 비우더군요,

그리고 가관인게

사장님 폰으로 문자가 들어올 땐 늘 선배님..

 

입사 보름만에 그 역할을 못하고 퇴근시간은 칼같이 지킵니다.

조그만 회사 밤 늦게까지 일할 때도 있는데

이 인간은 칼퇴근을 합니다.

 

맘대로 회사를 빼먹기도 하고

문자로 통보만 합니다. 미안하다고,,,부장님이 전화를 해도 안 받고

사무실 그 누가 전화해도 안받고,,,그러다가 사장님께 문자로

선배님...미안합니다........!!

 

사장님이 성격이 참 유한분입니다

근데

저런인간 첨 봤다,,,그러고 있네요,

일년계약을 했기 때문에 그냥 봐야된다,,,,

맞나요?

일년계약한 사원이면 아무리 지각하고 결근하고 땡땡이쳐도

그냥 두고 봐야 하나요?

사무실분위기 엉망되어 갑니다.

지가 사장님 후배라는 걸 은근히 과시하는 분위기도 보입니다.

가끔씩 들르는 사모님이 이 일을 알고

고민합니다.

 

남편일이라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저하고만 푸념하고 있어요,,,어찌해야 할지..

사실 우리도 꼴보기 싫거든요^^

IP : 175.117.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6 4:55 PM (211.215.xxx.169)

    짤라야 한다. 깨끗이 발도 못붙이게...젊은*이 어디서 약아 빠져서..

  • 2. 손목까지
    '12.1.26 7:07 PM (116.37.xxx.141)

    손모가지도 콱 분질러 주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89 영어유치원이 일반유치원과는 확실히 다른가요? 9 손님 2012/01/27 2,295
63888 1월 2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27 1,012
63887 술이 일급 발암물질에 버금간다는 뉴스를 본 거같은데.. 1 애주가 마눌.. 2012/01/27 2,248
63886 이번 겨울 아이들 체험전 몇군데나 데려가셨어요? 3 곧 개학 2012/01/27 1,458
63885 아주아주 촉촉한 파운데이션이나 팩트 부탁드립니다. 10 미샤비비 좋.. 2012/01/27 3,779
63884 어제 차사고 났어요(렉서스) 5 바다사랑 2012/01/27 3,386
63883 우울하다는 글이요.. 어떻게 조회수가 저렇게 높지요? 여기 아래 2012/01/27 1,603
63882 [원전]후쿠시마 원전 폐쇄 완료까지 ‘40년’…천문학적 자금 투.. 2 참맛 2012/01/27 1,387
63881 한명숙,문재인,안희정님 토크쇼 가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2/01/27 1,536
63880 1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1/27 1,083
63879 코레일 ‘설 명절’ 멤버십 포인트 ‘꿀꺽’ 비난 빗발 1 꼬꼬댁꼬꼬 2012/01/27 1,248
63878 확실히 우울하다는 글에는.. 2 ... 2012/01/27 3,445
63877 빌트인 세탁기를 통돌이로 교체해보신분 계신가요? 3 ... 2012/01/27 3,143
63876 머리샴푸할때 샤워기로 감으시나요? 5 궁금 2012/01/27 3,275
63875 눈밑 지방 수술 4 고민 2012/01/27 2,365
63874 시도때도 없이 '트림'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3 질문 2012/01/27 2,435
63873 꿈 해몽 좀... 2 ,,, 2012/01/27 2,283
63872 서울 서대문구에 위내시경으로 유명한 명의가 있다던데 4 아파요 2012/01/27 2,240
63871 지금 황해 다시보고있는데.. 4 질문 2012/01/27 1,805
63870 이 야상점퍼 어떤가요? 3 -_- 2012/01/27 1,847
63869 성조숙증 고민 조언 경험담 절실해요 11 고민맘 2012/01/27 6,177
63868 냠편의 하룻밤외도 7 아보카도 2012/01/27 4,819
63867 한국에 여름에 나갈 예정인데.... 1 여름에 살수.. 2012/01/27 1,352
63866 (걱정)전화로 땅 사라고 자꾸 전화오는 거요.... 8 이런 것도... 2012/01/27 2,190
63865 마음이 지옥 원글3 우울한 이야기아님. 12 sos 2012/01/27 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