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1.26 3:45 PM
(174.89.xxx.202)
님이 보고 있는지 몰랐을겁니다.
2. ..
'12.1.26 3:46 PM
(211.253.xxx.235)
막상 님이 데리고 나갔을때 조카를 먼저 챙기게 될까요?
절대 아님...
3. 전
'12.1.26 3:47 PM
(112.168.xxx.63)
글만 읽어도 그 시동생이 서운하네요.
남자들이 좀 무심해서 그럴 수 있다쳐요.
시동생이 본인 아이만 데리고 나갔는데 원글님 아이가
뒤쫒아 온 걸 보고 미처 다시 집에 들어가서 마스크라도 하게끔
할 상황이 안돼었다고도 쳐요.
그래도 손이라도 잡아주고
조심시켰을 거 같은데..
그냥 무심한 사람이구나 하고 넘기세요.
4. ..
'12.1.26 3:48 PM
(58.234.xxx.93)
조카를 챙기지 않을분이라면 저 모습을보면서도 싸한 기분을 느끼지 않으셨겠죠.
솔직히 저라도 실망스럽겠어요.
사소한걸 보면 사람을 알수있는건데.
5. 헐
'12.1.26 3:49 PM
(168.131.xxx.200)
조카가 아니라 남이라도 잡아주겠구만.. 조카라서 더 미웠을까요? 참 못됐다 그 양반
6. ㅇㅇ
'12.1.26 3:49 PM
(211.237.xxx.51)
못쓰겠네요 그 시동생
앞으론 시동생보고 원글님네 아이데리고 나가지 말라 하세요
왜요? 하면 원글님이 보신거 말씀하시고요.. 못된 작은아빠 같으니라고..
그리고 아이도 절대 시동생이랑 같이 못나가게 단속하시고요
7. ...
'12.1.26 3:56 PM
(175.120.xxx.187)
그 시동생 못됐네요.
저라도 정떨어졌을 것 같아요.
8. ....
'12.1.26 3:57 PM
(211.244.xxx.39)
너무했네요!!
그 상황을 상상하니 제가 다 울컥합니다...
전 남이라도 그렇게 안했을꺼에요
아직 5살밖에 안된 아이를...
9. 에휴
'12.1.26 4:00 PM
(219.251.xxx.135)
그런 시동생, 여기도 있어요.
저희 남편 차 빌려타고 마트에 갔다 오겠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도 아이 둘, 시동생네도 아이 둘...
뒷좌석에 카시트만 2개 있어서 불편할 거라고, 본인들 차를 타는 게 낫지 않겠냐고 했더니,
새 차인 저희 남편 차를 타고 싶답니다.
애들은 알아서 챙길 테니 걱정말라고 하고요.
알고 보니 시동생 운전, 동서 조수석,
저희 첫째 카시트에 자기네 첫째, 저희 둘째 카시트에 자기네 둘째 태우고-
카시트와 카시트 빈 틈에 저희 첫째를 앉히고, 저희 첫째 무릎에 저희 둘째 앉혀서 다녀왔더군요.
(첫째가 2달 뒤에 얘기해줘서 알았습니다 - -+)
자기 자식 자기가 챙기는 건 좋습니다.
근데 저희 아이는 뭔 죄인지........... ;;
그 후로 절대, 절대 시동생한테 저희 아이들 안 맡겨요.
10. 원글이
'12.1.26 4:08 PM
(122.36.xxx.47)
다들 공감해주시니 웬지 제가 많이 쪼잔한건 아닌거 같아 마음이 좀 편하네요^^예~ 저는 제가 다른 아이들 데리고 나오면 항상 내아이보다 그아이 먼저 챙겨요. 데리고 와서 들여보낼때까지 제 책임이니까요. 처음엔 안그랬을지 몰라도 아는 지인들이 모두 그랬고 저도 그걸 보고 그렇게 배웠어요. 하물며 조카인데 더 챙겼겠죠. 그렇지 않을거면 데리고 나오지도 않을거고... 그거 하나로 사람이 다시 보이니 그게 문제에요. 아직 뭘 잘모라서 그런거겠죠. 그렇다고 그러면 안되요 하고 가르칠수도 없는 노릇이니...
11. 남편한테 물어보세요
'12.1.26 4:08 PM
(110.15.xxx.248)
그놈이 제정신인지..
12. ㅡ.ㅡ
'12.1.26 4:10 PM
(211.234.xxx.159)
-
삭제된댓글
제 시동생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과자 2개사오더니 하나는 자기아이주고
하나는 즈이집 갈때 먹을거라고 가방에 넣더라는ㅡ.ㅡ
그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네요
시댁식구들도 지와이프도 이사람은
포기했답니다
13. ...
'12.1.26 4:10 PM
(211.246.xxx.204)
헐
그런 길에선 모르는 아이가 지나가도 손 잡아주는게
인간이죠.
14. ..
'12.1.26 4:33 PM
(175.112.xxx.103)
당연 잡아줘야죠.
남의 아이도 잡아줄 판국에..
15. 오로라
'12.1.26 5:16 PM
(76.69.xxx.107)
저 어릴 때 교사셨던 외삼촌이 저한테 잘 그러셨어요. 전 여자고 그집은 저랑 동갑 아들이었는데 새벽까지 고스톱치면서 술 떨어지면 둘 다 있어도 꼭 저한테 가서 사오라 그러고...좀 크고나니 그 외삼촌 참 이상하다 싶었죠... 근데 그 집 아들보다 제가 훨씬 잘 컸어요.^^. 근데 위 댓글 중 카시트에 자기 애들 태웠다는 시동생은 저는 신고해보라고 싶을 것 같아요. 동서까지 어떻게 그렇게 몰개념에 4 가지랍니까....생각만 해도 열받네요... 자기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 귀한 줄도 알아야지....
16. 오로라
'12.1.26 5:17 PM
(76.69.xxx.107)
신고해보라고 --> 신고해버리고
17. 음
'12.1.26 5:28 PM
(121.130.xxx.192)
위에 카시트는 정말 헉...
18. 그냥
'12.1.26 5:45 PM
(211.41.xxx.106)
인간 그릇이 종지밖에 안되나보다 해야겠어요. 당연히 양손에 하나씩 잡고 가는 게 인지상정이지, 정말 맘 싸해지셨겠어요. 누구 먼저 챙기고 하는 게 아니라 충분히 같이 챙길 수 있는 거죠. 물에 빠진 애 구하는 상황도 아니고... 위에 카시트 건도 그렇고 어휴~
19. 차차
'12.1.26 6:01 PM
(180.211.xxx.155)
실망하는게 당연하죠 비탈길에 넘어지면 대형사고 아닙니까 조칸데 어쩜 그럴수가 있죠
다시는 시동생한테 애딸려 보내지 말고 이유를 묻거든 위험해서 그런다고 사실대로 말하세요
20. ```
'12.1.26 6:25 PM
(116.37.xxx.130)
여섯살 우리아들과 네살 조카아이가 축구하는데 우리아들 머리살짝때리며 공빼앗아 자기아들주는 우리 시동생 얄미웠어요 시끼라고 욕하는것도 다들었었어요
똑같은사람 안되려고 조카예뻐하려고 노력합니다
21. 깽~
'12.1.26 6:39 PM
(39.112.xxx.166)
참 이해가 안가네요 조카를 떠나서 모르는 남의 애라도 비탈길 내려오면 손 잡아 주겠구만..
남자라서 몰라서 그럴까요 아님 태생이 이기적인걸까요 ..
22. 꽃순이
'12.1.27 1:24 PM
(1.241.xxx.53)
위에님 말처럼 남편에게 물어 보세요.
"그놈이 제 정신인지"
뒤통수 한대 후려치고 싶은 놈이네요.
23. 울신랑같으면
'12.1.27 7:11 PM
(59.86.xxx.217)
울아이들보다 조카먼저 잡아줘서 제속을 뒤집을텐데...
24. ...
'12.1.27 7:21 PM
(211.199.xxx.144)
위에 카시트..시동생 대박...헐...살다살다 별 희안한 인종들 다 보겠네요
25. 오오
'12.1.27 7:34 PM
(222.239.xxx.216)
안전이 달린 문제인데 참..
26. 헐헐
'12.1.27 7:35 PM
(180.67.xxx.11)
제가 다 화나네요.
남편분한테 여기 쓴 글 보여주세요. 말씀으로 하시면 저 글처럼 가슴에 확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아주 살 떨리네요.
위에 어느분 댓글처럼 저 상황이면 남의집 아이라도 손 잡아서 데리고 내려옵니다. 지 새끼만
챙기는 게 아니라요. 사람인지 짐승인지 아주 못쓰겠네요.
27. 좀 그러네요..
'12.1.27 8:35 PM
(211.187.xxx.91)
저 그닥 천성이 착하지 않은 사람이지만 제 아이와 조카...이렇게 둘 델고 나가면 제 아이보단 조카를 더 챙기게 되던데요..그런 상황이라면 당연 양손으로 한명씩 잡고 간다던가..아님 한명씩 차례차례 옮기겠지요..아이를 키워보니 남의 아이도 소중하다는 생각도 들고..내가 보호자입장에서 남의 집 애 델고 나가는건데 더 신경쓰이는게 당연지사아닐까요?? 님이 시동생에게 섭섭한 마음 드는거 당연합니다...
28. rmsid
'12.1.27 8:55 PM
(211.199.xxx.106)
그냥 지나쳐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상황이 되고요.
골똘히 생각하면 너무 괘씸해지는데요.
전자처럼 생각함ㄴ 자신이 더 편해져요.
29. fly
'12.1.27 9:09 PM
(115.143.xxx.59)
헐...인간이 왜그래요?
뭘 몰라서그런건가요?진짜?
그런상황에선...모르는 아이라도 잡아주는게 정상인데..
앞으로 시동생 애한테 잘해주지마세요.이기적인 시동생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