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자렌지가 정말 그렇게 안좋은가요?

이쁜우주먼지 조회수 : 9,020
작성일 : 2012-01-26 14:18:49

얼마전에 한 카페에서 전자렌지의 위험성에 관한 글을 봤어요

전자렌지에 끓인 물을 화분에 주었더니 9일만에 말라죽었다던가.. (대조군은 수돗물이었나^^;;)

우유를 전자렌지로 데우면 나쁜 성분이 생긴다는 연구결과도 있다하고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전자렌지 정말 무서운 거더라구요

근데 왜 그런 위험한 제품을 만들어 파는건지

저는 아기 이유식이랑 밥이랑 하루에 몇번씩 전자렌지 돌리거든요

부지런한 분들은 중탕도 하고 찜기에 찌고 그러시겠지만

저는 완전 게으른 엄마라 얼려놓은 밥이나 한번 먹고 냉장고 들어간 반찬들

늘 전자렌지 돌려먹어요

정말 위험한거면 애기땜에 사용을 자제해야겠는데 아니 안해야겠는데(ㅡ.ㅜ)

근데 집집마다 전자렌지 다들 쓰시는거 같아서

위험한지 어떤지 소비자고발 이런데다 막 건의해보고 싶은 심정이에요~~

IP : 180.71.xxx.2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미
    '12.1.26 2:23 PM (121.144.xxx.229)

    일단 좋지는 않겠죠
    저도 밥만 데웁니다. 기름기 있는 음식은 특히 안 좋다고 해서.

  • 2. ...
    '12.1.26 2:26 PM (119.200.xxx.23)

    안좋다 괜찮다는 아직도 논란이 많이 있는걸로 알구요. 그낭 찜찜해서 구입하지는 않아요.
    그보다 전자렌지 돌릴때 전자파가 많이 나온다고 절대 그 앞에 지키고 서 있으면 안된다고 해요. 쓰더라도 돌릴때는 멀리 피신가세요.

  • 3. 어차피
    '12.1.26 2:26 PM (211.246.xxx.168)

    사용안할수없다면 용기를 신경쓰세요
    플라스틱은 사용하지마시고 유리나 도자기류로...

  • 4. ...
    '12.1.26 2:29 PM (1.225.xxx.143)

    저도 힘들어서 이유식때부터 전자렌지 애용했었어요.

    아이가 잘 먹지도 않아서 한끼 분량씩 만들기가 힘들어서

    한꺼번에 이유식 3일치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데워 먹였어요.

    그러다가 제가 일까지 시작하면서 더 힘드니까,

    또 카레나 국 같은거 한꺼번에 많이 해서 냉동시켰다가 데워먹고 밥도 데워먹고 그러다보니

    계속 이래저래 애용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은 어떻게든 사용 횟수를 줄이려고 노력중이네요.

    조리시 오븐 많이 사용하고 밥도 조금씩만 해서 이틀 정도만 먹구요.

    정말로 좋지 않은지 뭔지 사실 잘 모르겠지만, 이런저런 말들이 많으니 괜히 아이한테 미안해서요.

  • 5. 그냥
    '12.1.26 2:30 PM (152.99.xxx.168)

    씁니다. 물얘기는 가짜인듯. 저 집에서 저거 실험해봤거든요.
    물 전자렌지로 끓여서 식힌물 화분에 줬는데 전혀 이상없었습니다.

    제가 생화학전공이라 추측해보자면. 전자파는 아마 분자 에너지를 변화시키니까 분자 배열이나 결합등이 처음과 달라질수는 있다고 보네요. 하지만 뭐 편리함에 그냥 씁니다.
    다른이들이 얘기하는 음식에 전자파가 남아있다 뭐 이런거는 웃기는 소리. 파장이 어떻게 남아 있습니까.
    전자렌지 돌아갈때 그 파장을 쐬지 않도록 주의해야죠.
    저는 약 데울때. 밥 데울때만 씁니다.

  • 6. 이쁜우주먼지
    '12.1.26 2:33 PM (180.71.xxx.229)

    아 댓글들 완전 감사해요
    마음이 좀 편해지네요
    당연히 도자기류나 락앤락 유리종류만 전자렌지 사용해요
    작동전에 남편도 아기도 멀리 피신시키고 저도 두발짝쯤 뒤에 가있구요 ㅎㅎ
    역시 82님들^^ 직접 실험도 해보시고 멋지심둥~^^

  • 7. 저도실험
    '12.1.26 2:43 PM (218.48.xxx.114)

    해봤어요. 수돗물이랑 차이 없던데요.

  • 8. ...
    '12.1.26 2:50 PM (121.189.xxx.191)

    전 전자렌지 안쓴지 몇년됐어요. 쓰면서 찜찜한것 보다 그냥 안쓰는 습관을 들이는게 낫겠다싶어서 안쓰기시작했는데 지금은 불편한거 모르고 살아요. 서서히 줄이시는건 어떨지^^

  • 9. 논란
    '12.1.26 2:52 PM (121.88.xxx.168)

    논란이 많다는건 유해성을 제기한ㅁ 사람들과 해당 회사 사람들간의 분쟁종결이 안났다는 거죠. 아이가 있으면 안쓰심이..

  • 10. 지나가다
    '12.1.26 3:03 PM (220.73.xxx.119)

    http://biotechnology.tistory.com/725
    이글 함 읽어 보세요..

  • 11. 이쁜우주먼지
    '12.1.26 3:18 PM (180.71.xxx.229)

    지나가다님~ 글이 안열려요^^;

  • 12. 웬지
    '12.1.26 3:22 PM (61.79.xxx.61)

    오늘 속이 시원해지네요.
    하도 여긴 건강염려증 환자들이 많아서..
    방사능이다,전자렌지다 호들갑을 떨어싸서..
    그들 얼마나 오래 사는지 지켜보겠지만 그런 사람들 오래 사는 거 못봤네요.
    미원을 한 그릇을,평생을 콜라를,설탕을 먹어도 건강한 사람은 특수체질이긴 하겠지만요.
    그 방정에 떠는 염려증이 아마 더 수명을 단축시키지 않을까 싶네요.
    물 실험까지 해 보신 분들 있으시니 마음이 놓이네요.
    기업도 그렇게 양심이 없어서 무조건 돈벌려 전자렌지 내놓진 않았을거 같은데요.
    도자기류 위주로 쓰면서 편리하게 맘 편하게 쓰면 좋을거 같네요.

  • 13. 지나가다
    '12.1.26 3:36 PM (220.73.xxx.119)

    http://biotechnology.tistory.com/725 링크가 ..

  • 14. 쏠라파워
    '12.1.26 4:12 PM (125.180.xxx.23)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던가...
    확실히 프로그램은 기억이 안나는데 아침방송이었어요.
    전자렌지 전자파 측정하는거 나온거 봤어요..
    측정기기를 바로 앞에 갖다댔는데도 전자파 안나오더군요..

  • 15. 천년세월
    '18.12.7 5:09 PM (175.196.xxx.75)

    전자렌지 이상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283 한가지 음식에 꽂히신적 있으신가요 9 김치고파 2012/02/08 1,659
67282 전철로 김포 공항 가는 방법은??? 1 제주 2012/02/08 2,176
67281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서울 근처 일식집 볼거리 맛집 추천해주세요... 행복 2012/02/08 2,128
67280 물품지원하고 기부영수증받을수있는사회시설있나요??? 2 소개좀 해주.. 2012/02/08 670
67279 무청시래기 삶아서 말린거랑 그냥말린거요 1 새댁 2012/02/08 1,387
67278 15년차 부부 4 아내 2012/02/08 1,913
67277 가카를 은근 까는..... 3 재밌는만화 2012/02/08 886
67276 아이 성장 앨범? 이거 하신분들 계신가요? 13 2012/02/08 1,646
67275 11월 만기 지난 코스코 회원카드... 7 코스트코 회.. 2012/02/08 1,413
67274 쥐색 모직바지에 어울리는 상의는 뭘까요? 9 고민고민 2012/02/08 4,683
67273 노트북 4GB와6GB 차이 많이 나나요? 3 로리 2012/02/08 732
67272 치과보험들 드셨나요? 5 노구 2012/02/08 1,662
67271 2011년의 화두는? '정치'. 2012년에도 계속 될까요? 1 납치된공주 2012/02/08 592
67270 불면증과...남과다른 하루의 싸이클.... 5 하루종일 빙.. 2012/02/08 1,506
67269 목동 앞단지 중학수학 진도 뺄수 있는 곳있을까요? 아이맘 2012/02/08 524
67268 중학교 배정이..가까운곳이 안되네요. 3 아. 정말 2012/02/08 1,147
67267 발렌타인데이 초코렛. 2 착한초코렛 2012/02/08 620
67266 저는 자기 사업하는 여자분들이 참 부러워요. 82에 그런분 계신.. 10 후훗 2012/02/08 4,812
67265 아이학교서 없던 가디건 갑자기 생겨 공구한다는데요 5 중2맘 2012/02/08 1,105
67264 완전 악건성인 대학신입생 딸, 어느 화장품이 좋을까요? 2 화장품 2012/02/08 933
67263 내가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3 사랑이여 2012/02/08 789
67262 RPC 치즈케익 플레인 2 맛이어때요?.. 2012/02/08 895
67261 남편이 생일선물 사준다는데 뭐 사달라고 할까요? 7 생일선물 2012/02/08 1,235
67260 가방을 하나 반품하려고 하는데요.. 배송받은 그대로 보내라는데... 16 스끼다시내인.. 2012/02/08 1,891
67259 잔머리때문에 펌해도 지저분하게 보이는 사람은 뭘해야 할까요!? 2 멍뭉 2012/02/08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