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학원 안다니는 아들의 영어일기

영어학원 처음 조회수 : 2,235
작성일 : 2012-01-26 13:26:16

 

 5 학년 올라가는데 아직 영어학원을 안다녀요.

 

 3월부터 보낼까 싶어 . 다른건 다 괜찮은데 에세이가 걱정이라 오늘부터 영어 일기를 써보라고 했어요.

 

 그간엔 한달에 3권정도 영어책 달달 외우고 쓰게 하고  (제가 영어 가르칠 실력이  안되요)

 듣기 두시간 정도 - 흘려듣기. 디브디 이틀에 한편 저옫 같으 거.

 

 지난 가을 영어학원 테스트 받았을때 레벨은 꽤 높게 나왔었어요,

 

 근데. 영어 일기를 생전 처음 썼는데 ㅎㅎㅎㅎㅎ 다 그간  외운책에서 발췌해서 갖다 썼네요.

 

 문맥도 대충 맞고 시제도 맞고. 뭐 잘 갖다 쓰긴 했는데  이래도 되나요?

 

 그간 외운책에서 문장 갖다 쓰다보니... 한글로 쓰는 일기보다 내용이 더 좋네요 ㅎㅎㅎ

IP : 121.169.xxx.1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6 1:33 PM (114.207.xxx.40)

    저희 아이는 외국에서 학교 다닐때
    전국학력평가 같은 시험에서 글쓰기를
    out standing 받았어요.
    현지 학교 다닌지 1년도 안된 시간이라 정말 놀라웠죠.
    비밀의 화원 구성을 그대로 따서 쓴건데
    선생님도 엄청 칭찬했어요.
    지금은 한국에 있는데 에세이 진짜 잘 써요.
    전 괜찮을 거 같아요.

  • 2.
    '12.1.26 1:41 PM (175.207.xxx.116)

    작문 실력 늘리는덴 일기만한 게 없죠!

  • 3. 질문좀 ^^
    '12.1.26 1:44 PM (183.109.xxx.212)

    대략 몇페이지 가량의 책을 달달 외우나요?? 그냥 외워서 쓰기?? 아님 문장을 불러주고 쓰기 인가요??
    저도 학원을 보내긴 하는데 일주일에 2번 이고 영 선생님이 열의가 없으셔서..집에서 따로 해야 해서요.
    집근처에 학원이 없네요..우째... 혼자 버스 타고 다니긴 너무 버겁고..

  • 4. 원글
    '12.1.26 1:45 PM (121.169.xxx.179)

    그런데 본인이 알아서 작문을 하면 좋을텐데.. 외문 문장들 여기저기서 갖다 쓰는데도 늘을까 싶어요.
    제가 더 봐줄 실력이 안되서 웃고 말았는데

    이렇게도 꾸준히 하면 실력이 느는지 싶어요.

  • 5.
    '12.1.26 1:51 PM (175.207.xxx.116)

    외국어 잘하는 기본은 암기예요..문장 통째로 암기!

    작문 쓰면서 자기것화 하는 거죠....필요할 때 계속 쓰게 되는 거죠..

    외운 팝송도 쓰잖아요...그리고 그렇게 하면서 문법 몰라도 나중에 알게 되는 거고.

  • 6. 와~
    '12.1.26 2:21 PM (123.111.xxx.244)

    영어 가르칠 실력이 안 된다 하셨는데
    오히려 공부 방법을 제대로 가르치신 셈이 되었네요.
    원래 영어 공부의 정석이 그거 아닌가요?
    통문장으로 암기해두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필요할 때 말로 툭툭 튀어나오게 되고 그게 바로 실력이 되는 것.
    전에 영어 학습서에도 있었잖아요.
    딱 50문장만 외워라~ 였던가... 한창 저도 외웠었는데. ㅎㅎ
    아이가 기특하네요. 어머님의 방법을 잘 따라 해줘서 사교육도 없이 벌써 그만한 실력을 가지다니요.
    부럽습니다.^^

  • 7. 원글
    '12.1.26 2:30 PM (121.169.xxx.179)

    질문주신 님. 저는 그냥 얇으면 기간은 짧게. 두꺼우면 기간은 길게 이렇게 잡았어요. 좋은 책 고른것도 아니고 집에 굴러다니는 거 아님 아름다운 가게 같은데 가서 천 원 이 천원짜리 그냥 샀구요. (다만 꼭 테입 시디 있는 걸로) 지금은 좀 지겨워해서 이미 알만한 문장이 나와 있는 얇고 글밥 없는 책이랑 - 얇고 글밥 없어도 문장구조나 이런거는 기본으로 배울게 있다고 생각되서 - 지가 흥미를 갖고 있는 과학 관련 책 일고 외우고 있어요. 이게 한 10권쯤 외우다 보면 그담 열권은 금방 외우고.. 속도가 붙어요.

    한번 해보세요.

  • 8.
    '12.1.26 2:58 PM (203.248.xxx.230)

    똑똑한 아드님 두셨네용 ^^ 부러워요~
    사람들이 창의적이어서 문장을 만들어 쓰는게 아니고... 문장을 통째로 외우기가 힘드니까 못 가져다 쓰는거에요... (라고 문장 잘 못외우는 전 생각합니다.. ㅠㅠ)

  • 9. 원글
    '12.1.26 6:52 PM (125.178.xxx.178)

    아이가 똑똑하진 않아요. 어찌나 산만한지 말도 못해요. 수학도 입으로 푸는 애예요.

    형이 있어 학원을 아직 못보내요. 평소에도 입이 바쁜 애다보니 영어는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조언주신분들 감사 합니다.

  • 10. **
    '12.1.26 8:49 PM (114.203.xxx.168) - 삭제된댓글

    자꾸 반복해서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외워지고 더 오래 기억되지 않을까요? 영어 문장을 제대로 외우고 기억하는 것만도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06 일본 가정식 요리 소개하는 블로그 아시는분 4 블로거 2012/02/27 5,737
76505 곽노현 서울교육감의 측근 공립특채 및 무더기 승진 인사 논란에 .. 16 에휴 2012/02/27 1,900
76504 예비중1 영어학원 고민이예요. 도와주세요~!! 5 *** 2012/02/27 1,924
76503 결혼해서 살다보니 이런일도 생기네요.... 5 극복 2012/02/27 3,846
76502 생리가안나오구요 3 혼자생쇼 2012/02/27 1,525
76501 지난 주 s대 학위수여식에 다녀왔는데요. 8 감동 2012/02/27 3,631
76500 [원전]울산해역 연이어 소규모 지진 2 참맛 2012/02/27 1,049
76499 북경 진짜 공기 너무 나쁘네요 ㅠㅠ 6 켁켁 2012/02/27 2,243
76498 혹시 서울서 예산까지 아침에 고속버스 타고 1 시간이 2012/02/27 523
76497 김밥집에서..4~5학년쯤 되는 남자아이가 김밥을 먹는데 39 김밥좋아 2012/02/27 17,206
76496 조카가 귀여운 행동을 잘해요 1 ^^ 2012/02/27 795
76495 아들 아이가 여친을.. 11 여친 2012/02/27 4,740
76494 [원전]일본, 수산물 방사성 물질 조사 결과 5 참맛 2012/02/27 1,432
76493 한달을 8세 아이가 혼자 밥을 먹어야 해요. 가장 좋은방법은 뭘.. 21 가장좋은방법.. 2012/02/27 4,351
76492 많은 얘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펑 7 속좁은건지 2012/02/27 2,874
76491 잘걸렸다 나갱원 ㅋㅋ... 10 배꽃비 2012/02/27 2,943
76490 가위에 자주 눌리는 건 왜 그런건가요? 10 악몽그만 2012/02/27 2,216
76489 성인영어학원 3 chocol.. 2012/02/27 1,242
76488 친한 이웃끼리 나눠서 음식 준비하는데 메뉴추천 부탁드려요~ 5 나눔 2012/02/27 1,110
76487 이제 강남카페를 더이상 이용하지 말아야 강남카페 2012/02/27 1,340
76486 가죽식탁의자 업체에서 리폼해보신분~~~ 3 3일만참자!.. 2012/02/27 1,303
76485 이런 사람은 어디가 대체로 안좋은건가요??뭘 먹어야 좋을까요??.. 3 .. 2012/02/27 1,399
76484 자주 입안이 허네요.. 6 입안이 헐었.. 2012/02/27 1,464
76483 옷의 원가 9 그것이 궁금.. 2012/02/27 2,447
76482 코스트코에 혹시 쌀 있나요? 4 써비 2012/02/27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