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빠진 무우가 20~30개 정도 있어요.
무말랭이나 무우차 만들까하는데 맛없겠지요?
슬라이스해서 꿀에 재울까요?
어떻게 활용해서 다 먹을지 고민입니다.
바람이 빠진 무우가 20~30개 정도 있어요.
무말랭이나 무우차 만들까하는데 맛없겠지요?
슬라이스해서 꿀에 재울까요?
어떻게 활용해서 다 먹을지 고민입니다.
바람빠진 무우는 정말 어디에도 쓸데가 없더라구요. 그걸로 무말랭이 하면 스펀지 같을껄요.
말려도 맛 없어요..
혹시 즙 짤만한거 있으시면 내리시던지
생강이랑 배 도라지 섞어서 중탕해서 드시면 괜춘치 않을까 싶어요..
차는 괜찮지 않을까요?
말려서 후라이팬에 볶아서 만들잖아요.
물끓여먹으면 진짜 구수하고 맛있어요.
아는분이 그런 무를 긁게 채썰어서 대충 말린다음 뻥튀기 아저씨에게 뻥튀긴 후 두고두고 물로 보리차 처럼
끓여 마시더라구요
저도 마셔 봤는데 둥굴레 차 처럼 구수하고 좋았어요
선재스님의 사찰음식이라는 책에서 언무구이레시피를 봤어요. 한번 찾아보세요. 바람든 무도 괜찮다고 했구요. 이걸 읽으면서 불가에서는 버리는 재료없이 다 사용하는 거 보고 내심 놀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