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 남아예요.
집 바로 앞에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총 15권(엄마+아빠+아이카드로)까지 빌릴 수 있구요..
매주마다 빌려오고 반납하고를 한지 유치원때부터 했으니깐
3년이 넘었군요..거의 빠진 횟수는 일년에 다섯손가락도 않되네요.
도서관가서 1~2시간 정도 책을 보고
집으로 빌려오는 책이 십여권 정도 됩니다.
근데 주위에 다들 전집들 구매하는거 보니깐
사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책을 읽는건 무척 좋아합니다.
도서관 가서 책보고 빌려오는 것도 완전 습관들여놔서 별로 불편한건 없어요..
그래도 왠지 집에 옛날책들로 멈춰진 책꽂이를 보니깐
좀 이상합니다.
본인이 또 보고 싶은게 있음 다시 빌려서도 보고 뭐 그러니
그냥 이렇게 어언 3년이 지난거 같습니다.
집앞이 도서관인 이 상황에서
책을 그래도 사줘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