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엄청 빨리하는 습관, 고칠수 없을까요
청년시절부터 였던거 같은데요
어떤 주제로 사람들과 이야기하거나 대화나 발표를
해야할일이 있으면 말을 너무 빨리해서 듣는 사람들이 더 숨찰 지경이라고 우스게 소리로 할정도로
빠르거든요
어느정도 나이가 들고는 그럴일이 있으면
천천히 차분히 말하려고 한다고 해서 전 잘
모르겠는데, 여전히 듣는이들은 얘 진짜 말 빠르다
라고 합니다
그냥 단답형이나 할말이 별로 없는 이야기를 할때는
그다지 빠르지 않은데, 할말이 많은 대화나 발표
,상담을해야할경우에 ㅕ전히 그러합니다
이런 습관 고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스스로 천천히 말하도록 각성하고 노력하는 수준으로는 고칠수가 없늠거 같아요
왜냐면 저 쓰로는 정말 천천히 말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녹음해서 들어보아도 말할때 보면 좀 오버된 톤이되며,숨쉬는 타임 없이 말을 하긴 합니다
제가 상담하는 일을 하려고 해서 더더욱 요즘 고민인데요
이런 말하는 습관 고칠수 있는 기관이나 방법 아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1. 저는
'12.1.26 11:38 AM (180.64.xxx.42)중국인 학생이 저더러 말을 참 잘한다고 하더군요.
첨듣는 얘기라 왜냐고 물으니 말을 정말 빨리 한다고 ㅋㅋ
저도 천천히 말을 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그게 맘이 급해서 그런가 잘 안되네요~2. 전문가
'12.1.26 11:42 AM (211.234.xxx.90)랩을 한다는 느낌으로 말하면 의외로 말이 느려진다 하더군요.
3. 저두
'12.1.26 11:57 AM (175.117.xxx.28)현재도 빠르고 예전엔 더 빨랐어요.
상대방말을 듣기만 하고
상대방이 백마디하면 전 한마디만 한다는 생각으로 말을 했구요.
일부러 천천히 또 생각을 더더더더 많이 하며 말을 하니 좀 느려졌어요.
말이 빠를땐 행동도 빠르고 생각도 빠르고 모든게 빨랐어요.
생각한 일이 있으면 잠도 안자고 했구요.
현재는 걸음도 느리고 행동도 느리고 절대 잠안자는 일 없구요.
저같은 경우엔 말이 느려지면서 행동도 생각도 모든게 느려지더라구요.4. 원글
'12.1.26 12:07 PM (211.246.xxx.67)좀더 확실한 그럴싸한 방법 없을까요
5. 비슷한 사람과 대화해보세요.
'12.1.26 1:28 PM (119.71.xxx.130)저도 말이 너무 빨라서 주변에서 혀에 비행기달았냐.. 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저 스스로는 의식을 크게 안했어요. 말 빨리하는게 뭐 어때서.. 하고요.
그런데 여행 중에 저랑 비슷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나마 전 말만 빨리 하는 수준인데
그 사람은 말도 빠를 뿐 아니라 대화를 자신이 주도해야하고,
상대방이 말을 해야하는 때가 되면 본인이 말을 못하고 있다는 그 시간을 못견뎌하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충격을 받아서 그 이후로 말이 확 느려졌어요.
그 이후로 4년이 흘렀는데 아직 말 빠르다는 얘기 들어본 적 없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0029 | 홈플러스는 영국계 회사라는데.... 6 | 별달별 | 2012/03/10 | 1,733 |
80028 | 판검사는 대단하지만 행시는 솔직히 별거 없죠. 25 | .. | 2012/03/10 | 8,673 |
80027 | 부부클리닉 연기자들 왜이리 연기 못해요? 2 | 특히 부인 | 2012/03/10 | 1,367 |
80026 | 새누리당(한나라당) 무조건 강남벨트는 | ... | 2012/03/10 | 498 |
80025 | 친중세력들이 제주해군기지 반대시위 왜 했나 답이 나옴 5 | freeti.. | 2012/03/10 | 628 |
80024 | 이런증상 여쭤봐요.... | ... | 2012/03/10 | 619 |
80023 | 스마트폰 글읽을때.. 5 | ,, | 2012/03/10 | 759 |
80022 | 마눌님과 쑥 캐러 갑니다. 4 | 자랑 글 | 2012/03/10 | 1,225 |
80021 | 이번에 코스트코 타이어행사하나요? 3 | 타이어 | 2012/03/10 | 3,043 |
80020 | 서울-대구 2 | ktx | 2012/03/10 | 1,013 |
80019 | 야권연대 협상 극적 타결..전략지역 16곳(종합) 2 | 세우실 | 2012/03/10 | 1,018 |
80018 | 사주 잘 보시는 분.. 7 | 맞고 사는 .. | 2012/03/10 | 3,444 |
80017 | 냄비/후라이팬 --- 탄 거 말고...검게 그을린 건 어떻게 .. 6 | 서연맘 | 2012/03/10 | 8,232 |
80016 | 강정마을 8 | 해적 | 2012/03/10 | 1,251 |
80015 | 사생폭행 해명기사보니 23 | ㅇ | 2012/03/10 | 3,550 |
80014 | 리빙디자인 페어 다녀오신 분 계세요? 뭐 사셨어요? 2 | ^^ | 2012/03/10 | 806 |
80013 | 이거 현미랑 흑미가 상한건가요? 6 | 잡곡문의 | 2012/03/10 | 4,280 |
80012 | 운동화 신으면 왼쪽 발목 뒷쪽이 자주 쓸리는데... 3 | ... | 2012/03/10 | 2,008 |
80011 | 기뿐마음에 글을올립니다.야권연대완료 13 | .. | 2012/03/10 | 1,394 |
80010 | [원전]일본수산물 세슘, 작년에는 국산 채소에서도 나왔다 | 참맛 | 2012/03/10 | 1,059 |
80009 | 저 어떻해야 하죠? -- 사춘기 딸아이.. 17 | 딸아 내딸아.. | 2012/03/10 | 8,003 |
80008 | 갑자기 친구로부터 사천만원만 빌려달란제안? 13 | 돈거래 | 2012/03/10 | 7,353 |
80007 | 베스트 원글님 봐주세요. | ㅇㅇ | 2012/03/10 | 775 |
80006 | 간밤에 웃기는 이야기 하나~ 4 | 하오 | 2012/03/10 | 1,871 |
80005 | 이런 어이없는게 있네요 ㅠㅠ 5 | 5555 | 2012/03/10 | 2,0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