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업한지 10년.
그동안 열심히 했고,, 나름 돈도 벌었다 생각했지만.
번다 싶으면 기계사고,, 투자하고,, 직원 늘어나고,
고정지출은 늘고,
경기가 안좋아지니.. 일감도 줄고,,
제가 경리일을 보고있으니.. 회사 돈 사정을 너무 잘 압니다.
월급날도 빨리 다가오고..
내일은 부가세도 내야 하는군요.
벌때는 벌었던것 같은데.
까먹는건 너무 순식간이네요 ㅠㅠ
통장잔고가 줄어들면.. 남편도 신경이 날카로와지고,,
저도 너무 스트레스네요.
몰랐으면 좋으련만.. 그렇지도 못하고.
남들 눈엔 아주 돈 잘 버는 줄 알지만.
속빈 강정이고, 실속이 없어요.
고정월급 따박따박 받는 직원들이 너무 부럽네요 ㅠㅠ
그리고..
우리 남편...
힘내!! 당신 믿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