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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된 우리 아드님 하루하루가 즐겁나봐요...

아드님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2-01-25 21:12:58

전 혼자 애보느라 짜증나는일도 많은데

저희 아들은 뭐든 즐거운 느낌이에요..

저랑 눈만 마주쳐도 싱긋...밖에 나가서 바스락대는 빵봉지를 밟아도 재미 있어 죽네요..혼자 큭큭대면서 ...

15개월때만해도 이정도로 인생이 신나보이지 않았는데

지금은 저희집에서 최고로 행복한 사람같네요..

저도 저렇게 한순간 한순간이 행복한 시절이 있었겠죠...

철이 들고나서는 저렇게 단순히 뭐든 행복했던적이 없었던것 같기도 하고

아직 아가라서 그런지 뭐든 순수하게 즐기는거 같애요...

울 아들 너무 부러워요...

 

IP : 1.245.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25 9:19 PM (220.116.xxx.82)

    저도 딱 그만한 나이의 사촌 동생이랑 5촌 조카 있는데 보고 있는면 제가 다 즐거워져요 ^_^
    저 해맑은 눈동자를 하고, 사방을 뛰어다니면서 안아달라 그러구 ㅋㅋ 뽑뽀해 달라 그러고 ㅎㅎ

    그나저나 우리 아드님 (X) 우리 아들 (O) 입니다 ^_^ㅂ

  • 2. 아 정말
    '12.1.25 9:39 PM (116.122.xxx.30)

    이쁜아들입니다. 울아들도 그랬었는데 벌써 다 컸습니다.
    오래오래 이제부터 편안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3. ㅠㅠ
    '12.1.25 10:20 PM (119.67.xxx.119) - 삭제된댓글

    두돌때 울 애도 그랬는데 세돌 되어가는 요즈음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속상해 힘들어 심심해...
    원하는거 다 하고 먹고 싶은거 다 먹고 갖고 싶은거 다 갖는 애가 도대체 왜 이러나요ㅠㅠㅠ
    엄마야말로 힘들고 속상하다 아들아

  • 4. 천성이
    '12.1.25 11:44 PM (218.52.xxx.33)

    밝고 즐거운 아이들이 있는 것같아요.
    세 돌 넘은 제 딸아이도 '언제나 즐거워~ '하면서 노래 부르면서 살아요.
    요 아이는 태어난 순간부터 즐거워하면서 인생을 즐기는 아기였어요 ㅋㅋ
    아이 덕분에 저도 평균이상으로 즐겁게 살아요 ㅋ

  • 5. 원래 24개월은---
    '12.1.26 1:08 AM (124.54.xxx.17)

    원글님, 복 받으신 거예요.
    원래 두 돌 무렵 아가는 발달 상 자기 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몸이 안따라줘서
    온갖 짜증, 고집 다 부리는 시기거든요.
    그래서 대부분 이때 엄마들도 굉장히 힘들어 해요.

    기질이 순한 아이거나, 고집을 부리는 시기가 좀 늦게 오는 거일수도 있는데
    그 즐겁던 아들이 혹시 갑자기 고집장이, 떼장이가 되더라도
    잠시만 참고 아이의 의도를 잘 이해해 주세요.

    그럼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부쩍 성장한 즐겁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돌아와요.

  • 6. 두돌 코앞둔
    '12.1.30 5:24 PM (203.234.xxx.81)

    울 아들도 해피보이예요. 하지만 민폐 쩌는 저만 해피보이! ㅠㅠ

    밥먹자 그러면 방긋방긋 웃으며 아냐~, 이제 자야지 그러면 방긋방긋 웃으며 아냐~ 어찌나 해맑게 웃으면서 말을 안듣는지...

    그래도 웃으면서 엄마에게 달려와 껴안고 뽀뽀하고 그러면 마음이 사르르 녹는다죠.(물론 그 이후 태연한 반항과 거부의 모습이 주먹이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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